내용부터 간단히 말하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마주오던 분과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접영이고 그분은 오리발을 낀채로 평영이었는데...
제 손등에 맞아 앞이 두개가 부러졌습니다...
도의적인 책임이 있기에 병원에 같이가서 치료를 받으려는데
육백만원에 가까운 치료비가 나오자 그분이 180도 변하더군요~
어떤 상황인지는 대충 다 아실겁니다...
저는 학생인지라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우선 400만원을 일차적인
치료비로 지불하였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잔금과 정신적인 피해보상인데요...
처음에는 전부 치료를 해주려고 했는데...젊은 사람이
죄인 다루듯이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가 앞으로 일 못하는 거에 대한 비용등을 요구 하기에
점점 열이 받습니다...
소송을 건다고 하네요
이쪽도 어느정도 소송을 각오하고 있고요...
아시는 변호사분 말로는 쌍방과실이기때문에...(사고는 수영장 관계자 많은 분들이 목격하셨습니다..)
오십퍼센트정도만 부담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쪽에서 아주 난리입니다...
형사를 부르네 어쩌네 소송을 거네 어쩌네 하면서
아주 저를 무슨 단순 폭행범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쪽도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알아봤을건데...이렇게 나오는거 보면 무슨 믿는구석이
있는건지... 저희쪽 변호사분이 못미더워지네요 ㅠ
중점은 400만원으로 끝낼수는 없는건지...수영장측에는 전혀 과실이 없는건지...
소송을 건다면 어떻게 진행되며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법률 전문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그쪽에서 절 형사소송 건다고 하는데 민사기때문에 그게 성립안되는 걸로 아는데 뭘 믿고 그러는지..알고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부모님이 학생인 제가 맘고생을 할까봐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질 않으시고 걱정말라고...엄마, 아빠가 다 알아서 처리할꺼라고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니 죄송스러워서 이럽니다..자식 실수를 뒤치닥하시기만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