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장관리는 아니란 말씀 드리구요.
두 남자를 두고 고민고민 끝에 결론을 얻지 못해서
이렇게 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ㅠ
20대 후반에서 결혼하신 오유분들..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보기 편하게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요..
남자 A (일주전에 선 본 남자)
나이:33세
외모:170에 70~75정도? 배 좀 나와 보이고, 그 나이때처럼 보임.
직장:공무원인데 교육청에서 일한다함. 몇급까지는 모름.
성격:술은 잘 모르겠궁, 담배는 핌, 내성적인 성격, 고집이 좀 있어보임..
집안:외아들에 양부모 계시고 아버지는 건물주 어머니는 안에서 까페 운영. 중상상층은 되는듯;;;
사는곳: 같은 지역
남자 B (대학교 동기)
나이:28
외모:동안..같이 있으면 제가 누나로 보일정도로ㅠ 대부분 23~25세 정도로 보인다고함.
175/65 말라보이나 자기관리 하는 애라 나름 근육질;;;;;;;;
직장:같은 사회복지 종사, 이쪽 계통은 연봉이 작음..
성격:남들에게 잘 맞춰주는 타입, 내성적이면서, 외향적인. 담배는 안피고, 배려, 세심, 자상하기도 함.
집안:장남에 양부모 계시고 농사를 지으심. 중하 정도..
사는곳:가까운 시골
외적인 부분은 이렇구요.
전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슴여덞에 사회복지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세전 160정도고.. 그냥 160키에 보통...흔녀랄까요?;;;
저희 부모님도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궁...
중상은 아니더라두 중정도..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자면요..
일단 A는 일주전에 선 본 남자고 에프터 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태.
전 솔직히..이제 내년이면 20대 마지막이구.. 적당히 괜찮은 사람, 만나서
결혼 하고픈 상태이구여..
B는 오래토록 알고지낸 동기 남자앤데 현재 솔로로 지낸지 2년째.
애는 전에 여친있을떄 제가 졸업하기 전까지 짝사랑 했던 애였어요..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아무튼, 더 쉽게 비굘하자면,
남자 A는 경제력이 되고, B는 경제력이 많이 모잘라요..
A는 부연설명은 필요없이 B만 설명하자면 욕심이 없는 애구,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타입이랄까요? 세전 120정도 받고 있는걸로 알구 있구여.. 저희쪽에선 1급을 따야
어느정도 인정해주고 다른곳에서 취업도 잘 되긴 하는데 이 친군 그냥 2급으로 올해 인턴으로
들어와서 정직원이 되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현재 생활에 안주하는 애라... 비젼이나 큰 목표같은게 없는 애고(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이래요;;)
B에 대해 성격을 애기 구체적으로 애길하면요.
단순,솔직,순진으로 표현도 되구, 세심, 배려, 희생, 헌신을 아는 친구에요.
여자한테 잘하구... 다른 남자들과 다른 매력이 있는데...꼽아서 애길 하자니 딱히 기억이
갑작스레 안나네욤;;;; 급여는 그렇게 받아도 취업 전에 일하던 곳과 현재 직장에서 돈 모아
벌써 천마넌을 모았다구 하더라구여. 그리고선 차보다는 전세집을 얼릉 구한다는 생각을 갖고있고,
버는 돈은 작아도 나름 잘 쓰는것 같긴해요..
A는 경제력이 되나 나머지 부분들은 잘모르거나 별론데.
B는 경제력만 모자르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좋구..
조건보는게 나을지..
아니면 사람을 보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쉬원하게 누가 등 좀 긁어주셨음 해요 ㅠ
막상 이렇게 쓰고나니 속물 같은데..아무래도 나이를 먹다보니
현실적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해요...
주저리주저리 급하게 쓰느라 엉망이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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