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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28465
    작성자 : 선비_레비
    추천 : 4
    조회수 : 371
    IP : 211.36.***.10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2/09/20 18:20:20
    http://todayhumor.com/?sisa_228465 모바일
    까놓고 말해 문, 안, 박 모두 신자유주의 극복 못한다

    극복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이 신자유주의에 가까운 인물이다. 본인은 이런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안철수를 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하나의 도박수라고 할까..

     

    왜 신자유주의 극복 못하냐? 문재인의 친노, 안철수의 상식, 박근혜는 뭐.....들이 신자유주의를 불러 온 주체이기 때문이다. 왜 386 찌끄러기들이 정계 진출해서 전형적인 자유 시장주의자가 되었는지 아는가? 87년 군부 체제 종언 후, 머리에 든 게 없는 386 찌끄러기들이 군부독재 투쟁의 연장선에서 경제를 바라보니 그렇게 된 거다. 그러니까 제도적 민주주의를 정치에서 실현시켰듯이, 합리적 시장이라는 것이 독점 자본을 상쇄시킨다고 본 것이 안희정, 이광재같은 부류들의 생각이었다. 원래 막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나라들, 20세기 후반의 동구라파에서도 이런식의 자유 시장주의자들이 굉장히 개혁적으로 보였던때가 있었다. 그것과 비슷한 착시를 불러 온 게 바로 386들의 개혁론과 노무현 정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착시가 안철수, 문재인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왜? 얘네들 경제 민주화를 뭘로 이해하고 있나? 독점 재벌 규제와 공정한 시장 경제다. 아니 18 분배나 복지 사회가 공정한 시장 경제인가? 원래 복지 사회는 공정한 시장 경제 보다는, 경제라는 괴물을 사회 공동체적 민주주의의 입장에서 제어를 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복지 분배 국가의 본질이다.

     

    이런 기조, 그러니까 자유와 시장주의의 조합을 우리는 좌파 신자유주의라고 한다. 레이거노믹스와 클린턴 체제를 생각해 봐라. 8,90년대 금융 자유화를 부르짖던 주체가 누구였던가? 나프타등 신자유주의 개혁을 타국에 강요한 정부들이 대체 누구인가? 바로 그들이었다. 미국 민주당 개새이들. 그러니까 좌파 신자유주의의 노선이 뭐냐면, 원론적인 시장주의자들의 입장...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의 대기업 노조를 보며 강성 노조 어쩌구 노조 문화도 개혁해야한다고 씨부렁, 그러면서 노동의 유연성이 더 강화되야 한다고 말하는 그런 부류, 바로 그런 부류인 것이다. 개혁적-상식적 이미지로 포장해 신자유주의를 더 근본화 시키는 그런 부류들.. 바로 그런 부류들인 것이다.

     

    그럼 우파 신자유주의 누구냐? 말 할 것도 없다. 감세하나면 충분하다.

     

    지금 문재인이나 안철수 같은 부류의 문법들은 386 찌꺼기들의 그 문법에 충실히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재벌 개혁? 마트 진출 옹호하는 미친 학자가 있을까? 보수 우파 진영 아니면 그런 미친 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근데 재벌 개혁해서 계열사 쪼개면 뭐하게? 왜? 쌍용차처럼 중국에 퍼다주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기업은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인수 합병될 거고, 그게 한미 FTA와 연계되면 이건 뭐.. 18 주주자본주의 하자는 거지 뭐야. 재벌 개혁 반대 할 사람 거의 없다. 심지어 장하준같은 부류도 재벌 개혁은 필요하다는 입장일 것이다. 근데 386 찌꺼기들은 결국 뭐냐면, 독점 자본을 규제해서 외국 펀드와 사모에 퍼다 주겠다. 이 소리다.

     

    이 개소리들과 진보주의자 혹은 좌파가 다른 게 뭐냐면, 기업을 사회화하자는 말, 정확히 말하자면 좌파들은 분배 복지 국가의 기본틀, 사회적 힘으로 재벌을 다스리자고 하는 거고, 이 386 찌꺼기 안철수 문재인은 시장 경제와 법제화의 힘으로 재벌을 쪼개서 시장에 맡기자. 이 소리다. 그게 대체 분배 복지와 무슨 상관이 있나?

     

    결국 론스타 가만히 납둔 참여정부 출신들 답게, ㅄ들이 ㅄ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

     

    386 찌꺼기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면, 민주주의도 봐라. 한 20년 넘게 운영했는데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 정치가 되고 있나? 즉 민주주의의 룰이 현 시점에서 아래로부터의 정치 소통을 막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 결과과 양당 체제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결과로 나오고 있고.... 얘네들의 본질적인 문제가 뭐냐면, 시장 경제든 민주주의든 아래로부터의 소통, 아래로부터의 정치 참여와 정치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상없이, 그 룰만, 즉 형식적 민주주의와 '형식적' 공평만 세우면 모든게 땡이라는 사고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본질적으로 나오는 것들이 얘네들의 그 18스러운 개혁론의 착시 현상 때문에 왜곡되고 있는 것이다.

     

    반 명박 18스러운 말이나 해대며, 갑자기 반 독재 투쟁으로 논점을 변화 시키는 꼬라지들 봐라. 쌍팔년도 독재인양 경제도 정치도 모두 이 개색키들이 선점해서, 정작 진짜 이 시대를 변화시킬 사유나 개념이 모두 막혀버렸고, 역사를 아예 송두리째 쓰레기통에 쳐 박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모두 신자유주의 극복 못한다. 그 가능성이 너무 낮다. 걔네들이 신자유주의 극복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다. 그나마 도박수에 기대고 있는 자신을 보라.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ㅋㅋㅋㅋㅋㅋㅋ

     

    왜 노무현 시절에 신자유주의가 가속화 되었는지 아나? 이런 색키들이 노통의 귀를 홀렸기 때문이다. 안희정, 문재인, 이광재같은 색희들이. 허나 노통은 초반의 재벌 개혁 의지를 꺾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ㅎ

     

     

    선비_레비의 꼬릿말입니다
    가난한 선비는 오로지 충만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으로 살아간다. 선비는 한량이 아니라, 신념과 지식을 무기로 싸우는 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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