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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mics_22829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0
    조회수 : 697
    IP : 210.223.***.1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9/14 15:41:49
    http://todayhumor.com/?comics_22829 모바일
    리얼리즘의 아이러니
    어느 분류에다가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초창기의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가장 비정치적인 요소로 채워져 있음.

    단지, 그는 1969년 전공투라고, 일본 공산주의 운동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었고

    그래서인지 초기작은 잔치상에 손님 빠져나가 모습처럼 휑한 분위기 일변도임. 이게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친 요소라고 생각함.

    그랬던 사람이 지금 가장, 일본의 아픈 과거를 뒤집어 까서 일본 전체랑 대적하고 있는 거임. 

    일본의 현재 분위기는 아베정권의 특징에서 기인한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일본 만화들 보면 역사의식이나 반전에 대한 정신은 언뜻 언뜻 껍데기만 빌려온 가벼운 것들이 대부분이고

    그걸 주된 것으로 삼은 건 보기 어려움. 건담 같은 작품이 전쟁의 참화를 그리고 있다고 해도, 당사자인 일본 국민 자신에 대한 문제제기는 하지 못하였었음. 미야자키 하야오도 마찬가지임.

    그걸 무라카미 하루끼가 하고 있는 거임. 


    반면, 한국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많은 소재가 탄생하였었음. 문학이든, 만화든 영화든

    이런 문화적 성과물들은 과거에 대한 관점을 하나의 결론으로 확정지음. 문화를 통해 과거사가 공인 받는 방식임. (그래서 도둑 제 발 저린 놈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것을 만드는 거임.)  

    어제 jtbc 황석영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작가 황석영의 인생을 보니, 인생이 역사 그 자체임.

    우리는 반도라는 특성상 외부의 알력에 기인한 정체성, 이를테면 분단이나 그에 따른 입장들을 정체성으로 가지게 됨. 친일, 빨갱이, 등등 

     

    다른 국가에서 태어났더라면 전혀 괘념치 않을 것들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임. (옛날에도 척화파나 친원파 친명파 같은게 있었듯이)

     

    하지만 엄연히 그것들은 이 사회에서 한 인간의, 인생에서의 선택 결과이자 리트머스지임. 


    윤서인.jpg 이 인간도 그렇지만...

     

    만일 우리나라가 조용히 살아갈 팔자였더라면 개인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듬.  



    노벨문학상 많이 받는 동네인 남미에서 한국 문학을 평하길 우리나라 작품이 너무 리얼리즘에 치우쳐져 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다....


    우리도 가벼운 라이트노벨 쓰고 또 소비하면서 살고싶다. 


    원혼이 생겨도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이다 보니 괴담으로 다루기도 불편함. 


     


    황석영의 많은 말 중 가장 인상 깊은 말 하나는 샤머니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샤머니즘은 기억의 끝을 간다. 그래서 죽은 사람들의 원혼을 불러내고 살아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하여 같이 살아가게 한다....'


    일본에서 이 주제 의식을 다루는 대표적인 작품은 교고쿠도 시리즈인데 (광골의 꿈)


    우리는 이러한 가장 개인사적인 문제에서도 역사 의식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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