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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말린장미 립스틱이 정말 인기를 끌고 있죠.
팬톤에서는 올해초 와인컬러와 말린 장미 컬러의 중간 정도인 "마르살라"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는데요. 선정 당시에는 '이런 색깔이 유행하겠어?'라고 생각했지만
거짓말처럼 가을이 되니 온통 마르살라 립스틱, 말린 장미 립스틱 열풍이네요.
미국의 색채 전문 기업 팬톤과 한국의 코스메틱 브랜드 VDL의 합작품!
그 중에서도 저는 올해의 컬러로 뽑힌 "마르살라"를 립큐브를 사용해봤어요.
명동 VDL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마르샬라 주세염'하고 외침.
VDL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EX (팬톤) 1.47g / 24000원
VDL의 다른 립큐브 제품과는 다르게 팬톤과의 콜라보로 출시된
요 제품은 흰색 + 핫핑크 컬러의 케이스예요.
돌려서 쓰는 건 립스틱과 동일하지만
후진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때문에 한번 사용할 때마다 반바퀴 정도 살짝만 꺼내서 사용해야 해요.
이것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멍)
팬톤에서 직접 선정한 올해의 컬러가 "마르살라"였고
그 '팬톤'과 콜라보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팬톤에서 당시 발표했던 색감과
눈으로 봤을 때 마르샬라 립스틱 색상은 200% 일치해요.
이 차트에 있는 '마르샬라'가 팬톤의 컬러차트인데요.
신기방기 동방신기 애매한 색감
손등에 스윽 그어주었어요.
VDL 립스틱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발색이 정말 잘되요.
촉촉한 새틴 타입의 제품인데도, 굉장히 균일하고 짙게 발색되는 편이랍니다.
단, 제형 자체가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만큼
매트한 타입의 립스틱 보다는 스윽 문질렀을 때 잘번지는 편이예요.
때문에 밀착력은 훌륭하지만, 지속력은 좀 아쉬운 편.
입술에 발색한 사진에서 포토샵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추출한 컬러예요.
정말 오묘한 색감이죠.
마르살라 립스틱은 색감 잡아내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형광등, 자연광, 플래쉬에 따라서 너무 컬러가 달라보이기도 하고
피부 컬러에 따라서도 굉장히 다른 느낌이 나서 피부 색감이 좀 어두워 보이더라도
실제 VDL 마르살라 립큐브의 발색과 가장 비슷한 사진으로 골랐답니다.
단, 손등 발색보다 입술 위에 바르면 조금 더 붉어지는 느낌.
위의 컬러차트 색상이 분명히 발색 사진에서 추출한 컬러거든요.
근데 입술 위에서 느낌은 더 붉게 보이긔.
아, 그리고 립큐브, 황금각도 황금각도 하는게 이해가 갈만큼
립 브러쉬 없어도 정말 깔끔하게 입술선에 맞추어 바르기 쉬워요.
진짜 립큐브 만세!!!
그래서 전체 샷도 두가지 종류로 준비해봤어요.
이 메이크업은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
노랗다..
황달인가.. (크흡)
이 사진은 주광색 조명과 함께 찍은 사진.
피부 메이크업의 밝기나 자연광/인공광에 따라서 느낌이 굉장히 달라요.
컬러 차트처럼 딱 떨어지는 느낌이면 좋은데, 굉장히 오묘한 색감이라 피부톤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니까
VDL 마르살라 립스틱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진짜 200% 매장가서 꼭 테스트해보세요!
저는 그럼 뭔가 제대로 컬러를 똑 떨어지게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애매함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ㅋㅋㅋㅋ
출처 | 내 블로그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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