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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2822
    작성자 : Lemonade
    추천 : 7
    조회수 : 1690
    IP : 112.155.***.9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9/05 11:53:47
    http://todayhumor.com/?history_22822 모바일
    나폴레옹의 키
    옵션
    • 펌글
    나폴레옹을 이야기 할 때 단신의 영웅이라는 말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작은 키이면서도 전 유럽을 호령하던 영웅이라는 것이죠. (물론 영웅의 가치 기준이 다른 사람들은 그냥 독재자라고도 합니다만 여기서는 그냥 넘어갑니다) 헌데 나폴레옹이 사실 그렇게 작은 키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유럽 국가들의 서로 다른 척도 때문이었죠.

    c0006629_4a24a76599cec.png

    나폴레옹의 키는 프랑스 단위로 5.2 피에드 였습니다. 1피에드(Pied)는 약 32.50cm 정도로 센티미터 단위로 보면 169 정도 되는 키였지요. 당시 시대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키였고 되려 평균보다 약간 더 큰 정도였습니다. 헌데 많이 알려져 있기를 나폴레옹의 키는 155~157cm 정도였다고 하지요. 당대에도 이런 오해가 있었는데 이것은 나폴레옹의 적수였던 영국이 프랑스 단위 피에드를 피트로 잘 못 오인한 까닭입니다. 피트(Feet) 단위로는 1피트가 30.48cm로 확 줄어들어 버리거든요. 이것으로 계산하니 나폴레옹의 키가 158cm 정도로 나오는 것이었죠.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일일이 키를 생각하고 그가 작다고 하지는 않았을 건데 대중에게 키가 작은 영웅이라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나폴레옹의 근위대인 Old Guard 때문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당시 드물던 징집병으로 흔히 그랑드 아르메(Grande Armee)라 불렀는데 당시 모병제가 흔하던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수준이 높은 군대였습니다. (흔히 생각하기를 용병이나 모병이 더 강할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용병이나 모병은 그야말로 어중이 떠중이 깡패들만 모아놓은 군대지요. 상식적으로 멀쩡한 사람들이 군대 가려 할까요? 안그럽니다)

    그 중에서도 통령근위대에서 출발한 제국 근위대(Imperial Guard)는 말 그대로 엘리트 군대였죠. 제국 근위대에는 근위보병대, 근위기병대가 따로 있었는데 이 중에 근위 보병대는 다시 Young Guard , Middle Guard , Old Guard 로 나뉘어 졌습니다. 이 중에서 Old Guard는 말 그대로 엘리트 중에 엘리트로 황제의 바로 옆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부대였죠. 그리고 그런만큼 Old Guard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조건도 까다로웠는데 최소 5피트 6인치로 167cm 이상 되었어야 합니다. (부대에 따라 172cm~ 178cm까지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기준이 185cm 이상?) 그리고 실전부대에서 최소 4년 이상 복무해야 했으며 대규모 실전 경험이 2회 이상되었어야 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했습니다. 당시 시대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초엘리트 집단이었죠. 그런만큼 자부심도 대단했습니다.

    c0006629_4a24a7aa5b0de.jpg

    <우리는 엘리트 Old Guard>

    문제는 이 초 엘리트 부대는 늘 황제와 함께 했고 덕분에 나폴레옹은 항상 이들에 둘러 쌓여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Old Guard들은 높은 곰털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영국이 노획해서 지금도 영국 근위병들이 쓰고 다니죠) 투구에 술을 달아 커보이게 하는 것처럼 이 높은 곰털모자도 그런 효과가 있었죠. 즉, 그렇지 않아도 당대에 키크고 잘난 사람들만 모아둔 근위대에 거기다 더 커보이게 하는 곰털모자를 쓴 근위병들 사이로 평균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나폴레옹이 지나다니고 있으니 보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나폴레옹을 작게 바라봤던 것입니다.

    c0006629_4a24a7d3a697e.jpg

    <말을 타고 있어도 그닥 차이가 없는...>

    물론 나폴레옹은 대범하게도 자신의 키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키에 컴플랙스가 있으면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다든가 높은 모자를 쓰기 마련인데 나폴레옹의 생전에 그런 것들을 착용한 사례가 없거든요. 뭐 자잘한 것들은 신경쓰지 않는 대범한 사람이라고 봐도 좋고, 황제쯤 되었으니 그런 것들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었겠죠. 어쨌거나 그는 자신들 보다 훨씬 크고 잘난 사람들을 충심으로 부리게 했던 사람인 만큼 영웅은 영웅이었던 것 같습니다.



    PS : 양파님의 말씀으로는 나폴레옹의 별명이 le petit corporal (꼬마 상병? 꼬마 병정?) 이라는 것 이었는데 이게 정말 작아서 그런것을 붙인게 아니라 애칭과 같은 것 이었다죠. Old man이라는 별명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영국인들이 곧이 곧대로 듣고 자신들의 인치로 계산해 버리고는 작다고 주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
    출처 아빠 늑대님의 블로그의 동명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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