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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22793
    작성자 : 귀연cute남
    추천 : 3
    조회수 : 504
    IP : 115.22.***.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11/21 09:17:20
    http://todayhumor.com/?readers_22793 모바일
    이런 것도 시인가요?
    그냥 끄적여 봤는데 이런것도 시라고 하나요? ㅋㅋ
    짠. 제가 쓴 시라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제목은 : 모르겠구요
     
     
    스스럼없이 어느순간은 그의 손길을 떠나서 살아보려고 했었는데
    스스럼없는 척 떠나가는것뿐이었던 걸까?

    어느 순간에 잡았던 느낌마저 사라지는 듯한 아쉬움이 남았는지
    손을 놓치 못하겠어.

    그런 순간에 내가 놓친것은 아쉬움이 아닌 그리움인건지.
    그런 감정에 매달리는 느낌이라는 것은 어쩌면 기다림일지도 몰라.

    남아있는 감정안에 갇히지 않았더라면
    그냥 손짓만으로도 그 기다림은 잊혀졌어야 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손짓이란것은.
    내가 할수밖에 없는 손짓에서 멈출수 있으면 좋겠어

    어느순간이 그리워서 손을 놓치 못한다는 거.
    그냥 지나간 기억이 아니라는 것을
    손짓이 부르는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그냥 단순한 흔들림은 아닌지.

    손짓에서 오는 감정의 흔들림이
    그리움을 다시 찾고있다는 것에서
    나는 다시금 또 손을 놓치 못하겠어.
     
    스스럼없이 어느순간은 그의 손길을 떠나서 살아보려고 했었는데
    스스럼없는 척 떠나가는것뿐이었던 걸까?
     
    끝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1/21 10:50:19  183.105.***.163  빨간냄비  306738
    [2] 2015/11/22 10:17:24  223.33.***.92  정찰대  354999
    [3] 2015/11/22 15:44:14  122.43.***.29  petrichor  54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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