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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2720
    작성자 : 한량011
    추천 : 5
    조회수 : 585
    IP : 112.161.***.19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8/28 00:41:15
    http://todayhumor.com/?history_22720 모바일
    뻘글) 우연히 찾게된 블로그의 주인장의 한탄..
    <span style="color:#292f33;font-family:'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역사의 단절이란게 참 무섭다.. 일제 강점기 세대가 자기가 겪은 일을 말해도.. 근거를 대라 말하는 시대라니.. 증언하는 사람이 죽고 없어진다고 해서 그 일이 없던게 되는건 아니잖아. 반도인, 한토진, 한토징.. 이게 없던 일이라고?"</span> <div><span style="color:#292f33;font-family:'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제가 학생때의 일입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4학년이라 학교에서 중국근현대사를 배울때였는데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근현대사 학회 가면 복잡하다 5.4운동에 대해서 발표하면 누군가 나타나서는 '내가 그때 경험해 봤는데 그렇지 않더라' 라고 말한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그런데 뒤이어 교수님께서는 이런말도 하셨지요 '그런데 역사라는건 아무리 그래도 증거로 말하는거고 실제로 한두 사람이 경험한 것이 모든 것을 대표할 수는 없는거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아직 어렸던(라고 해봤자 몇년 전이지만) 저로써는 무척이나 기억에 남았던 말씀이었습니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역사란 증거로 말하는 것인데다 한두사람의 실제 경험이 그 사건 전체를 기억할수는 없다라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기 때문이지요.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그런데 이제야 조금 그 맥락이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저희 아버지는 어린시절 서당에 다니셨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학교대신에 서당을 다니신줄 아십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저 또한 이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를 완전히 믿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의 교육사에 대해서 전 '배웠기' 때문이지요.</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제가 배웠던 한국의 교육사는 근거와 증거를 기반으로 저를 설득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제가 배운 이 내용을 아버님의 개인적인 경험 대신에 더 신뢰할 수 밖에 없습니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역사의 단절이란 과거의 개인의 경험이 후손에게 전달되지 않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그 과거의 사건 전체에 대해서 증명하고 증언해줄 역사적 근거가 소멸하고 학자들에게 하찮게 여겨지면서 점차 잊혀지는것을 말합니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과거는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에 후대의 사람들은 철저하게 그 근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두명의 증언은 좋은 근거가 되지만 곧 과거를 이해하는데 충분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증언이 다른 다수의 근거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면 더더욱 그렇지요.</span></font></div> <div><br></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결국 학자는 역사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더욱 과거를 밝히는데 창의적 방법을 이용하고 근거에 매달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이제 본론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br></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역사의 단절을 어떤 블로그의 주인장이 이야기 합니다. 그 주인장은 근거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눈빛을 억지로 피해야만 했습니다. 오직 그에게는 자신의 조부님께서 증언하신 '개인적인 경험'외에는 없지요. 그는 이 근거를 '맹신'합니다. 그래서 근거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했습니다. </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좋습니다. 뭐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는 정도라면 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span></font></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하지만 이를 가지고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응당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이 가진 조부님의 증언 만으로는 불충분하지요. 하지만 이 주인장은 이를 몰랐던 것일까요? 결국 요구되어진 근거 대신에 자신의 공간에 가서 한탄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span></font></div> <div><br></div> <div><font color="#292f33" face="Helvetica Neue, Roboto, Segoe UI, Calibri, sans-serif"><span style="font-size:14px;line-height:16px;white-space:pre-wrap;">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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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28 00:49:52  222.111.***.8  핑골핀  6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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