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들의 이중성
사실 나 역시 여자로서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흔히 "남자가 되가지고 그런 것도 못해?", "남자가 쪼잔하게 시리" 등등의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고 산다.
사실 나 역시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것을 고백한다.
여자들은 이런 말들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내뱉는 것이 사실이며,
남자들은 이런 말을 들었을 시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남자들이 '여자가 되가지고 이런 것도 못해?' "여자가 말이야.."와 같은 말을 한다면?
100명중 90명 이상의 여자들은 아마도 즉각 반발심을 일으키며 따질 것이다.
지금 그런 말을 왜 하냐는 둥, 성차별이라는 둥..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왜 똑같은 말을 두고 한쪽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며 참아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당당하게 성차별이라며 몰아붙일 수 있는 것일까?
내가 어렸을 때는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나는 우리 나라 여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되었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이러한 함정 속에 빠져 스스로의 목을 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대학과 직장에서 나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일이 많았으며, 100이면 100 마치 공식처럼 남녀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생각할 여성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여성들이 앞에서 예로든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여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싫다면, 남성들의 자존심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또한 남자들 역시 이러한 상황이 생겼을 시에는, 묵묵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 역시 '성차별'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으면 한다. 남자들이 '쪼잔하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싫어, 이러한 일들을 그냥 넘긴다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 채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자가 되가지고'등등의 말을 듣기 싫은 여성들은, 남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며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행동을 할 자격이 없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남녀모두가 이런 류의 말을 서로 삼가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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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대에 대한 태도
얼마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현 '징병제'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주장에 찬성하는 편이다. 말도 안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현 '징병제'가 명백히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들 모두를 입영시키는 데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유럽에서조차 이 문제에 대해 최고법원에서 '보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나 역시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 나라 여성들이 최소한의 '양심'만은 지녀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여성들의 태도다.
내가 대학을 다녔을 당시에 술집이나 카페에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반감(?)을 드러냈었다. 사실 나 역시 그것이
당연한 태도인줄 알고 멋도 모르고 동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길에서 군인을 보게되면 "칙칙하다", "재수없다"등등의 귀속말을 하며
즐거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동생과 오빠가 군대를 가게되면서, 나는 나의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자세히 적기는 뭐하지만, 간접적인 체험만으로도 그들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 하고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으며, 결코 그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군인을 볼 때마다 박수를 쳐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최소한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닐까?
그까짓 군대 3년이라거나...
군대갔다 온 것이 대수냐? 등등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군대라는 조직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군인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의 군인들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너무나 뻔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나면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군인이며,
현재에도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우리 나라에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는 여자들이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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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희롱에 대해
사실 성희롱이라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말하는 것이 꺼려지기도 하지만...
여성들에게 몇 마디 하고싶다.
제발 '성희롱'이라는 무기로 엉뚱한 사람들 죄인으로 몰아가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씩 언론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성희롱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여자들을 보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요즘 들어 점점 이런 일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물론 성희롱이라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성희롱에 있어 여성들에게 관대한 태도를 취하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다.
심심하면 나오는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같은 여성으로서 그런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사실 나 역시 지하철에서의 성희롱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왕 문제를 제기하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는 것이니..
또다시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해 당당해지려면..
여성들이 남성에게 취하는 성희롱 역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술자리에서 한 남자가 여성의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한다면..
요즘은 성희롱으로 잡혀 들어가기 딱 좋다.
실제로 내가 다니던 대학과 직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었으며
뉴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다루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우스갯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성들이 진정 성희롱을 당하고 싶지 않고, 남성들에게 성희롱에 대한 거부의사를
당당하게 하고싶다면...
여성들에게 역시 같은 기준의 잣대가 적용되거나, 여성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술자리에서 여성상사가 남성 부하의 손을 잡는다거나 술을 따르라고 시킨다거나,
혹은 업무중 어깨에 손을 얹고 힘든 일없냐고 물었다고 하자.
또, 술자리에서 취한 여성후배가 남성선배에게 몸을 기대거나 사랑을 고백하며
가슴에 안기거나 껴않았다고 하자.
이러한 경우 성희롱이라 주장할 남성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한 자신의 행동을 두고 성희롱이라 인정할 여성들은 또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 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성性으로서 다른 잣대가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성희롱 사건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여성들 스스로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똑같은 행동임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혹시 이러한 생각에 여성을 봐주는 기준이 은밀하게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또한 여성들 스스로가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생각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어떠한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행위라면, 제대로 된 적용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우리 여성들이 그토록 외치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역시 성희롱이라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도대체 왜 여성은 괜찮고 남성은 안 되는 것일까?
단순히 여성은 성희롱을 싫어하고 남성은 성희롱을 오히려 좋아하기 때문일까?
사회적으로 이러한 이중적인 잣대를 지니고 있기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이며
재판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과격한 생각이지만, 나는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의 성희롱 처벌기준이 마련되어...
대학이나 직장 내에서,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남성을 껴않는다던가, 손을 잡는 여성에게는 남성들에게 적용되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희롱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 역시 대자보를 통해 공개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전학우, 혹은 전직원들에게 공표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있는 많은 수의 여성들이 나를 미친 년이라 욕할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정한 '남녀평등'이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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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 나라 여성은 기생충인가?
나는 현재 미혼 여성으로서 그 동안 여러 차례의 연애 경험이 있고, 앞으로도 연애를 할 것이다.
내가 연애를 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중 하나는...
"우리 나라의 여성들은 기생충으로서 살수밖에 없는가?"
라는 것이었다.
표현이 과격한 점 이해 바란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 여성들의 가치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요사이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남녀간에 데이트를 할 때에는 나름의 더치페이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많은 수의 커플들이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 스스로를 기생충으로 규정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같아 기분이 언짢을 때가 많다.
인터넷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본 적이 많이 있다.
내가 놀란 것은... 많은 수의 동호회들이 정모시에 남녀간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젊은 청춘 남녀들이 가입하는 동호회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부담하는 식의...
물론 여자로서는 돈을 적게 내도 되니 기분좋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불쾌했다.
도대체 왜 여성이 회비를 더 적게 내야 하는 것인지..
이러한 기본적인 발상에 깔린 숨은 뜻을 여성들은 정말로 모르고 있는 것일까?
남성들이 봉급이 더 많기 때문에 당연하다 주장하는 여자들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를 않는다.
이러한 여성들의 발상덕분에 '남녀평등'의 길이 더욱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그녀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한 동호회의 게시판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여성들의 반응은 거의 절망적인 것이었다.(내 기준에서는)
도대체 뭐가 문제냐? 라며 반문하는 여성들과...
심지어는 "남녀가 만나는 것은 남성이 혜택을 입는 일이고, 여성들이 희소성이 있으니
당연히 남성들이 돈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니냐"
는 주장에서는 아예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남녀평등에 대해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여성들이, 도대체 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일까?
나이트에서 여성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단다.
여기에 숨은 속뜻을 아무도 모르는 것일까?
오히려 좋아하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주제에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나올까?
그런 주제에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표현이 과격한 점 죄송합니다.)
한 여성사이트의 회원들과 채팅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놀란 것은, 이들이 데이트를 할 때 돈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어떤 여성은..
한번 돈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써야 된다며.. 그리고 처음부터 버릇을 들여야 한다며
계속 쓰지 말 것을 인생후배에게 강조하고 있었다.
같은 여성이지만..
솔직히 욕이 나오려 하는 것을 꾹 참고 그냥 종료를 한 적이 있었다.
이것뿐이랴...
채팅사이트에서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남성에게 종속된 기생충으로 '규정'한 채
'당당히' 행동하고 있었다.
물론 이들 역시 '남녀차별'에 대한 말만 나오면..
투사로 변신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고...
나는 남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관습적으로 남자에 대한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나..
이제는 남성들도 당당하게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하며, 여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적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놈의 체면 때문에 첫 데이트 시에 자신이 돈을 다 지불하는 남자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들...
우리 여성들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을 더욱더 노예로 만들고 있는 남자들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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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
실제로 우리 나라 기업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적은 봉급을 받고 있으며, 나름의 성차별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남성위주의 기업문화 속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또한 사회구조자체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한 소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와는 달리 많은 수의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직장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 여성들은 항상 남녀성차별에 대해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이 여성들을 푸대접한다며 하소연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여성들 스스로에게도 문제는 있다.
현재 우리 나라 남성들과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 직장은 곧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들에게 직장은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성들은 더러워도, 싫어도 직장에 충성할 수밖에 없으며
직장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으로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리고 나의 이러한 말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겠지만..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직장이란, 자신의 자아실현과 사회에의 참여 등의 시각으로 규정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삶따위는 싫다며 직장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직장이 있다는 것이 곧 여성의 능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여성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장을 남성들만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일 뿐...
자신의 가정과 가족의 존폐가 달린 절실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성향의 여성 직장인들 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직장에 대한 기본관점에서부터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보니..
실제 업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즉, 여성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여성이라는 핑계를 대며 회피하거나,
남성동료에게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직장에서 봉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또한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막말로 불 속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함에도..
항상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으로 안이하게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나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이러한 여성들이 많을수록, 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차별을 둘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수의 여성들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능력에 대한 차별을 성차별로
착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착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러한 여성이 늘어날수록 결국 피해는 여성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피땀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여성 스스로가 안 좋은 이미지를 각 기업에 내비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진정한 남녀평등의 날이 올 수 있을까?
아니, 적어도 여성들이 능력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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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직장에서의 역할분담
우리 나라의 여성들은 직장내 여성차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사실 나 역시 직장여성으로서 그들의 그러한 생각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나 또한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차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우선,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의 경우는 자신이 당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자신의 지위가 그리 높지 못하다면, 자신이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지 못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자신이 하찮은 일을 하게 되었을 시에 여러 가지 불만을 토로할지언정, 남녀성차별의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나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할 상황에서 남녀성차별 운운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시키는 회사에 대한 불만과 자신 스스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사소한 일을 시킬 시에 100이면 100 성차별을 들먹거린다.
회사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은 일을 주기 마련이며, 능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는 거기에 걸맞은 일을 주게 되어있다.
물론, 애초에 여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특정인의 능력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회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특정인이 그다지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만을 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성차별'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업무에 대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녀에 관계없이 특정 기업이나 회사의 중요한 일을 담당하게 되어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이른바 3d적인 업무, 혹은 반복적이며 기계적인 일을 하게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남자들에게는 근력이 요구되는 힘든 일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성들에게는 근력보다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경우에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여성에게 복사 심부름 등을 시키는 것을 두고 성차별 운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 기업에서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성차별 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에 대한 차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또한 기업은 성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기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둘 수밖에 없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빠지는 함정가운데 하나가 바로, 능력에 대한 차별과 성차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제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성차별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이것은, 남성들이 직장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능력차별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능력차별'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여성들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들의 성평등 입장을 존중해주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여성들의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여성들을 정리해고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복사 심부름 등을 두고 성차별이라 주장하는 많은 수의 여성들에게, 만일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 것을 나르는 일을 시킨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100명중 90명 이상은 또다른 성차별을 들먹거리며 반발하거나 불만을 토로할 것이다.
편하지만 하찮은 일을 하는 남성에게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 것을 나르는 일을 시켰을 때 남성들이 과연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댈까?
혹은 힘들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을 하던 남성들에게, 편한 복사 심부름 일을 시켰을 때, 과연
그들이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반발할까?
기업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여성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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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군가산점 문제
사실 군가산점에 대해 자세히 아는바가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인터넷상의 많은 글들을 읽어본 후, 군가산점 폐지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현재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에 다니는 사람이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론은 너무나도 쉽게 나온다.
우선, 현재 우리 나라의 남자들이 군복무를 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인생중 일부를 희생하는 것이 틀림없다.
반면, 여성들은 군복무에 대한 의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역병으로서 군에 입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방위나 공익근무요원 등의 제도 역시 여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따라서 군가산점이라는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나름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인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단지 국가가 특정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라 본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군가산점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사실 군가산점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던 나는,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논리에 빠져 군가산점이라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군에 입대하는 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며, 외국의 군대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열악한 우리 나라의 군대에서 3년동안 복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이다.
또한, 여성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군가산점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이기적인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남녀차별의 문제로 몰고 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징병제'는 필수적인 것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의무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가에서는 공무원시험에서 약간의 가산점을 주게 된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여성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성차별로 몰고 가 결국 군가산점을 폐지하였다.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이것이 진정한 성차별이라면, 군가산점을 논하기 이전에
"왜 여성들은 군대에 입대하지 못하는가?"라는 시위를 벌였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려면 말이다.
여성들은 최소한 '군가산점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할 말이 없다고 본다.
또한 군가산점 문제를 들먹거리며 군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 역시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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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자는 군대에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나치게 남자 쪽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는 것같아 나 스스로도 약간의 거부감이 들고있으나,
이왕 이야기를 하게되었으니 나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성들의 억지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러한 주장이다.
반복해서 고백하지만, 사실 나 역시 잠시동안 저런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별다른 생각 없이 받아들인다면, 여성들에게 있어 이 주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어왔듯이, 이러한 억지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장으로서 이 억지가 지니고 있는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1) 여성이 출산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닌 태생적인 권리다.
(2) 남성이 군대에 가는 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이며, 이것은 국가에 의해 강제된 의무이다.
(3) 국가는 여성에게 출산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여성의 출산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또한 출산을 하지 않아도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4) 국가는 남성들에게 군입대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이렇듯 남성들의 군입대와 여성의 출산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며, 남성들에게 강제된
군입대라는 의무와 여성의 출산은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 것이다.
"만일 남자는 군대를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라는 주장을 하며 군입대 자체를 폄하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 여성이 출산을 하는 것 2세를 낳는 소중한 권리이며,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여성만의 특권이다.
이것은 군입대와의 비교대상이 아니며, 군입대는 군입대 그 자체로, 출산은 출산자체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다.
제발 이런 억지주장으로 여성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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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해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들에 대해 비판을 하여 솔직히 마음이 편치 않다.
또한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을 한다해도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 차별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것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여성들이 이러한 구조적 차별과 싸울 때는 싸우되..
적어도 올바른 정당성을 지니고 싸우자는 것이다.
적어도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또다른 남녀차별을 낳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혹시 사회적 정의를 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도 있는 것이 아닐까?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을 갑자기 작성하려다보니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또한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만을 옹호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 글을 빨리 작성하려다보니 문법이나 맞춤법에도
오류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이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여자도
있다는 선에서 읽어주셨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과 남성들이 많을 것이나...
현재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작성한 글이니, 글에 대한 판단은 글을 읽은 개개인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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