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막가파죠.
한국도 슬슬 중국도 슬슬 러시아도 슬슬..
한국은 차치하고라도 강국이 된 중국과 이미 골리앗이였던 러시아도
건드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승전한 역사가 있고
둘째는 뒤에는 미국이 있지요.
섬나라 깽깽이들 원숭이들이라 무시합니다들..
3국과 전쟁이 나면 털릴텐데? 미친것들 싶죠.
근데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아시아 권에서 유일하게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과 한국 러시아와 전쟁 발발..승전했죠.
한국은 말할것도 없고 중국은 개박살이 났으며
러시아 극동함대와 발틱함대는 개발렸습니다.
언덕위의흰구름이라는 소설을보면 기가 막히죠.
심지어 기름안준다고 인도차이나까지 넘보다 더 이상 안될것 같으니
벌려놓은일이 진주만이죠.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위해 항공모항까지 동원
결과적으로 핵 맞고 끝났지만 아시아 국가중 강대국 러시아와 미국을 발라놓은건
유일하게도 일본 뿐입니다.
이런역사에 대해 운이좋았다.레이다가 병신이였지. 그당시중국이 뭐 개뿔있었냐
러시아 발틱함대는 노후장비와 지구반바퀴를 몇개월동안 돌아 왔으니 개털린거다
등등..우습게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생각해야 할 점은..어쨌거나 이겼다는 겁니다.
물론 과거가 그랬다고 지금와서 핵도 없는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물론 질수도 있죠. 그러나 러시아가 20분만에 초토화를 시키니 뭐니 한다지만 핵을 쉽게
쓸수 없는 마당에 제대로 붙으면 해군전력만 가지고 봤을때 승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이미 불가능해 보인 역사가 증명하니까요. 견제용으로 쓰려던 일본이 다 깨부수는데
영국과 미국도 혼쭐이 났으니까요.
이런 마당에 한국따윈 개밥그릇만도 못하게 보는게 맞는겁니다. 짚신 신고 굶어
죽기 일쑤였던 한국의 1900년초, 이놈들은 항공모함까지 만들었으니
지금와서야 이지스니 뭐니 한국 해군력이 커졌다 해도 일본 군부에서는 맘만 먹으몈
개떡으로 만들수 있다고 보는겁니다.
한때 아시아를 제패할뻔했던 일본에게, 유일하게 제재를 가할수 있는나라..
보이는 미국과 보이지 않는 영국입니다만..
문제는 자물쇠였던 미국이 일본의 등을 오히려 떠미는 상황이 되어간다는게
요즈음의 소용돌이를 만든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국이 우주산업기술이 미친듯이 발전하고 항공모함까지 만들어내니
빡친 미국입장에선 부려먹기좋은 나라, 일본이 되는것이죠.
자본주의시장의 포화기로 한번쯤 터질때도 된겁니다. 3차대전이 아시아에서 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크기도 하고요.
우방국인 미국이 설마 배신을? ..이미 한번 한적이 있는데 두번이라고 못할까요.
이승만이 욕을 바가지로 먹지만 미국한테 우는소리 큰소리 친인물로는 처음이였고
핵만들겠다고 말안듣기로 유명했던 박정희가 둘째였고 말도 탈도 많았지만 속시원하게
자존심 지킬때가 왔다며 큰소리치던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이죠.
언제든 쉽게 요리할수 있는 나라가 코리아다라는 인식을 깨부수려고 노력한건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익이어쩌고저쩌고를 따져대다보니 항상 강국틈에서 비실거리며 굽신거릴수밖에
없었던 나라에서 다른 관점은 일단 다 제쳐두고 말입니다.
자 이제 이러한 혼란속에서 차기 대통령은 누가 좋을까 입니다.
3김때부터 이명박이전까지는 소위말해 지역감정과 북한정책 두가지가 핵심이였습니다.
고루고루 지역별로 해드셨고 북한에 대한 강경책과 햇볕정책도 원없이 해봤죠.
결과는 수치스럽습니다. 야구시즌마다 기아 롯데 팬들의 드립들 보면 기가 차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젊은세대만큼은 지역별사투리가 개그소재로 쓰이며 거부감이 사라진지도 꽤 되었건만
기성세대의 후광이 완벽히 사라지려면 멀고도 멀었으니 화합과 용서를 외치던 역대 대통령들은
대체 뭘했나요. 믿는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차떼기당으로 걸렸던 한나라당 싫어 뽑은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성공했나요? 퍼붓다 못해 석연찮은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박지원 땜빵질로 김대중 목숨건지고
그틈을타서 흐지부지 풀려나고 차떼기당은 돈을 떼먹어도 북한퍼다주느니 우리가 먹는게 낫지않아?
의 개같은 논리가 당시 강남권에서 우스갯농담으로 들릴정도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더니
또 터지고 또 터지고..이새끼든 저새끼든 다 도둑놈이라 아닌분들이 희귀종일만큼 썩어버렸죠.
문재인, 박근혜...식상합니다 이제..
한 그릇에서 비빔밥처럼 소스 골고루 묻혀가며 살던 민주당 새누리당 밥알들인데 이전 밥알들과 뭐가다를까요
노무현을 보고 산게 문재인이고 박정희를 닮은게 박근혜 입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만 말하자면, 누가되든 지금까지와 다를바없는 정치가
되풀이 된다는겁니다. 문재인이 된다? 노무현때처럼 기득권층은 쉽사리 인정 안하죠.
못해먹겠다 막가자는거죠 또 반복입니다. 박근혜? 박정희 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도 드문 마당에
그 딸이 되면, 잘하든 못하든 정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아버지와 비교당하고 까일껍니다.
중립적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이제는 우리끼리 싸울 단계가 아닙니다. 물론 질려버린탓에 다 필요없고 경제라도 살려라
해서뽑은게 이명박이지만..결과적으로 실패했다를 말하고자는 아닙니다. 취지만보자는거죠.
지금은 그것도 아닙니다.
격동의 20세기가 지났습니다. 정신좀차리고 쉴만큼 쉬고 체력단련도 좀 했으니
국가끼리 비축된 힘들이 꿈틀대다 못해 터질지경이죠.
세계정세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한수한수 혼심을 다하는 인물이 뽑혀야 합니다.
과거처럼 친일 친중 친미 등 한쪽으로만 기울일께 아니라 영리하게 이용해 먹을줄아는
대통령이 나와야 합니다. 국익을 위해서 무조건 엎치는 외교가 아니라, 자존심을 내세워
반미 반일 반중을 대책없이 내놓는 외교가 아니라, 설득하고 기민하고 영리하고 두려움을 줄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다중플레이가 가능해야됩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답이다? 는 물론 아닙니다. 이명박을 경제 대통령이라고 뽑았더니 결과는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당장의 문제는 누가되든 외교능력이 탁월하고
별 문제없이 각 계층의 국민들을 단견시킬수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검증이 안되어 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셋 다요. 그나마 안철수가 새로우니
...식으로 가다가는 또 이명박 꼴 납니다. 무슨꼴인지는 역시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되었으몈 하는 바램은 뭘까요? 대선출마여부도 불투명한 마당에
나와있는 후보자들 제쳐놓고 나와주길 바라는 심정은 왜일까요.
의외로 우유부단하거나 자기만의세력이 없어 여정이 힘들다거나 그가말하는 논리들이
맞는것 같음에도 너무 이상적이여서 막상 실행키어렵거나 모두를 포용하려다 이도저도
죽도밥도 안될것 같거나 하는 이런 불안한 마음이 간혹 드는데도..
아마 진실성 아닐까요. 그가살아온 자취의 향기가 노무현처럼 순수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껴서일까요. 그가살아온 길은 정치와는 무관했지만, 그 열정이 정치에서도
이어지지않을까하는 기대감일까요. 솔직히 이명박에게도 기대했던 모습이 비슷했지만
실패했기에 더더욱이 그런걸까요.
장담할수 있는건 되기만 한다면 이미지상이 세종대왕처럼 국민을위해
노력할것이다란 겁니다. 그게 햇볕이든 강경이든 설령 친일파가 된다해도 국민 표받아먹으려고
수작질 언플 쑈가 아닌 진심으로요. 진심으로 행하는 정책이라면 설령 잘못된길로 간들
뭐가 문제일까요. 사대강을 안철수가 만약 시행했다면 그건 이명박과 다를겁니다.
5년내에 업적하나 쌓아볼꺼라고 설치고 설득안되자 니들은 내깊은뜻은몰라 하며 언론
장악하고 소통단절시키고 국민과공감대는 쥐뿔 형성도 안되는 상황이 아니라 온국민을
한배에 타도록 설득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있을겁니다. 해여 사대강이잘못되더라도
후세에 그건 안철수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염원이 대통령과 함께였는데 실패했으니
모두의잘못이다란 결론을 이끌어낼수있는 차이말이죠.
주구장창 말은 많은데 물론 헛점이 있습니다.
저 또한 안철수를 뼛속까지 모르죠. 돈받고 쓰는글도 아니며 저많은 개인적바램들을
실현시킬 능력또한 미검증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권은 있는데 뽑을 인재가 제눈에는 없으니
자꾸만 눈이돌인가는건..
여러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도오고, 막걸리 한잔하며 하고싶은말 끄적여봤습니다. 오유 원년멤버로
가입한지도 10년이 다되가는데 언제나 눈팅만 하며 지냈기에 마치 개인 낚서장처럼
글을 쓰니 기분묘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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