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권통합 실패

->야권이 지라는게 아닙니다. 모조건 통합/정당만으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정말 대통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람을 '인물'만 보고 뽑는 국민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딸/ 어느 정당의 후광/ 지역 싸움이 아니라 인물만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야권 통합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전부 나와서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 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선 꿈의 이야기...

2. 서민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대통령

->이번에 문재인 후보의 수락 연설을 보면 서민이라는 단어가 단 한번도 안나옵니다.

   언제부터 서민이 '아무 벼슬이나 신분적 특권을 갖지 못한 일반 사람'이 아닌

   일반 국민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습니까? 게다가 서민 단어를 쓰는 사람은

   이미 자신이 특권층이고 우월 의식이 있는 봉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누구던 간에 다음 대통령은 서민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줄서서 선거하는 국민

->제가 사는 지역이 사람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투표율이 낮아서인지 줄서서 선거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드라마 추격자인지 추적자인지 다 보지는 않았지만 한 장면이 줄서서 투표하고

   투표율이 잘 나오는 장면이더군요. 역사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과거 대선 장면을 공부하다보면

   줄서서 투표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이번에는 줄서서 투표율 역대 최고라는 수식어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4. 검증없는 정치인

->이해 안되는게... 정치인들은 왜 지네끼리 검증을 할려고 하는건지;;;

   국민이 검증하는 정치 문화를 보고 싶습니다.

이제 20대 중반인 저입니다만 죽을때까지 대선 때 위의 경우중 하나라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