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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2629
    작성자 : 惡Q-ra
    추천 : 10
    조회수 : 940
    IP : 116.121.***.21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8/04/19 00:09:34
    http://todayhumor.com/?gomin_22629 모바일
    3년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두번째 이야기
    5년전에 알게되서 정말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몇개월 사귄후에 헤어지게됐습니다..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졌죠..(결론은 제가 차였습니다)

    그래서 다 지우고 잘 살고있는데...

    저번주에 연락이 오더군요

    싸이에 글을 남겨서 기억나서 찾게됐다고...연락처 남기면서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락하고 주말에 만나기로했습니다...

    무슨 의도로 연락을 한걸까요??

    참 여자들 맘을 이해할수가없습니다!!

    =======================================================================================

    목요일날 글을 남겼던 사람입니다...

    주말에 만나기로했는데..사정상 오늘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서 과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좋은추억과 그때의 설레임들...그리고 여자애가 겪었던

    3년동안의 일들....3년전에 비해 정말 많이 성숙해져있더군요..어른이라는 느낌이랄까??

    여툰 얘기하는중에 과거의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얘기하는중에...3년전에 알게되었을때의 편지들과 기억들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 계속 우리가 헤어지지않고 사겼으면 어땠을까...참 그만큼 순수하고 설레였던적이 없는거같아...

    이런 얘기를 여자애가 하더군요...그리고 2시간의 얘기끝에 술자리를 끝내고 각자 집으로 헤어지기전에..

    여자애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까 내가 했던말들 잘 생각해봐"---> 옛추억과 관련된 좋은 얘기들이었죠...의미심장한 말;;

    그리고 각자 집으로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잡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군대간 남자친구가 현재 있고...그 남자친구때문에 매우 힘들어 하는거 같습니다...

    사귀는 중에도 많이 힘들어했던것 같구요...

    그냥 힘들어서 순간적으로 기대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연락하고 만나게 된걸까요??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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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9 00:20:43  222.106.***.45  
    [2] 2008/04/19 00:49:48  125.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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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4/19 09:32:28  59.15.***.167  날아라병아리
    [6] 2008/04/19 21:01:55  218.82.***.131  
    [7] 2008/04/22 00:12:57  121.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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