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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성공하기보다는 망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더 많다. 통계적으로 95% 이상의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손실을 본다.
절대 다수의 투자자들이 망하는 근본 원인은 투자자들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 원칙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인데,
큰 수익보다 손실 최소화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공격보다 수비)는 손익 비대칭의 원리 때문이다.
손익 비대칭의 원리는 수익과 ‘손실은 동일하지 않고, 손실이 수익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이다.
어떤 주식을 샀는데 다음달 50%가 상승했다고 치자. 다음달 50%가 하락하면 수익률은 몇%일까?
+50-50 = 0%, 본전이라고? 정답은 25% 손실이다.
10000원짜리 주식이 50% 오르면 15000원이고, 이 상태에서 50% 하락하면 반토막이 나니 7500원이고, 25% 손실이다.
니가 어떤 주식을 샀는데 운이 나빠 반토막(50% 손실)이 났다고 치자. 원금 복구할려면 몇 % 수익이 나야할까?
50% 손실이니까 당연히 50% 수익? 틀렸다. 손실이 발생한 5000원의 상태에서는 100%가 올라줘야 10000원으로 원금복구가 된다.
이처럼, 수익과 손실은 똑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대칭적이다. 동일한 폭의 수익과 손실이라도 손실폭이 수익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주가는 복리로 움직이기 때문인데, 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복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익률의 합이 아닌 곱으로 계산해라.
손실을 충당하기 위한 수익의 수준은 손실의 수준보다 훨씬 더 커야함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효과는 손실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훨씬 더 심해진다는 것이고 이것이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의 핵심이다.
이는 손실 따위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오로지 큰 수익만 내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진 투자자들이 얼마나 큰 착각을 하고 왜 반드시 망할 수 밖에 없는지를 수학적으로 증명해준다.
다음 번에는 손익 비대칭의 원리에 의해 나타나는 신기한 현상을 하나 더 확인해보고, 이를 이용하여 주식 투자의 손실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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