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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25975
    작성자 : 토해
    추천 : 5
    조회수 : 674
    IP : 220.84.***.6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10/28 03:18:39
    http://todayhumor.com/?gomin_225975 모바일
    아 속풀이좀 할게요 열받아서ㅠㅠ
    제가요 아는 언니가 있는데요
    걍 같은 동네 살던 언닌데(지금은 옆동네로 이사감) 사람 속을 벅벅긁어요 진짜 ㅡㅡ
    이 야밤에 짜증나서 잠이 안와요....... 성질나니깐 글도 조리있게 못쓰겠네요 음슴체쓸게요...

    예전에 알바하면서 알게된 언닌데 나는 형제가 없어서 언니생겼다고 너무 좋아했음
    근데 이언니가 가면갈수록 이상한거임... 나한테 열폭하는거같은 스멜...
    나는 언니한테 절대 싫은소리 안함.. 별로다 싶어도 돌려말하고 장점만 살려서 이쁘다하고.
    가끔 만나자해서 나가면 언니한테 다 얻어먹기 미안해서 밥사고 커피사고 그랬음
    근데 언니는 처음엔 되게 잘해주더니 갈수록;; 나한테 빈정상하는 소리만 하는거임..
    처음엔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갈수록 정도가 너무 심함.. 
    내 하나하나를 다 비꼬지 않으면 성이 안차는 사람 같음;;;

    이언니 이제 29살인데 모태솔로임.. 연애에 목말라있음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너무 뚱뚱하고 소심해서ㅠ 소개팅 나가도 애프터를 못받음
    나는 1년반 사귄 남친이 있는데 언니 알기 훨씬 전부터 사귄 남친임
    어쩌다 언니랑 얘기하는 도중에 남친 카톡와서 답장이라도 하는날엔 폭풍 질투임
    갑자기 자기 연애관이 어쩌고 얘기하면서.. 내가 내의견 말하면 이해 안간다는 눈으로 절레절레ㅡㅡ
    참고로 그언니는 사랑에 스킨십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나는 스킨십도 애정표현의 하나라고 생각함
    ..결국 남친있는 나만 불결한년으로 몰아가는거임;ㅋㅋㅋ

    친구도 없는지 시도때도 없이 나한테 카톡와서 뭐해?뭐해?뭐해?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도 함.. 어쩌다 못받으면 내가 지 싫어한다면서 지달지달
    오늘도 자꾸 카톡하길래 좀 씹다가, 영 그래서 오늘 증명사진 찍었다고 했더니 보여달라함
    보여줬더니 하는소리 "역시 증명사진은 나이들어보여~"
    답장 안하고 가만있으니까 5분뒤에 다시 "ㅋㅋ잘나왔어욤~"
    빡쳐서 답장으로 "남친은 내여친 이리 이쁜줄 몰랐다던데ㅎㅎ" 했더니
    "그런가~ 근데 내눈엔 그래보여~"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씹었더니 30분뒤 "요새는 뭐하고놀아?"하고 카톡이 옴
    "걍 애들 부르면 나가는데요" 했더니 "ㅋㅋ일자리는 구했어?"라고 함
    "지금 이력서 쓰면서 자격증공부 하나더해요" 하니까
    "잘하면 연말까지 일을 못할수 있거나 안할수 있겠넹?"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완전 빡침. 본인 25살 취준생인데 이언니 평소에도 니가 이제는 늦었다는둥 막 내뱉음
    시펄 언니면 다냐 하고 "ㅡㅡ근데요? 그게 왜요?" 하고 개정색했더니
    "아니~ 너랑 더 자주 볼려고~^^" ㅇㅈㄹ.....
    "저 일안해도 바빠요"하고 삐진다고 카톡온거 걍 씹어버림.

    아 전에 있었던일 생각나는데 나 자격증 시험치는날 끝나고 잠깐보자길래 셤치고 바로 감
    가보니 집에서 바로나왔다면서 뾰족구두에 정장 쫙 빼입고있음. 난 후드티에 크로스백인데ㅋㅋㅋㅋ
    뭥미스러웠지만 걍 밥먹으러 감. 근데 밥을 다먹었는데 일어나질 않는거임
    계속 한숨쉬면서 딴얘기하면서 국물 뒤적대고ㅋㅋ 계산하기 싫다 이거.. 
    내참.. 더러워서 내가 계산했는데 잘먹었단 말한마디 없음
    또또ㅋㅋ 전에는 점심 이규동에서 만원도 안하는거 사주고선 저녁 나보고 사라고 함.
    맛집 안다길래 따라갔더니 스파게티집ㅋㅋㅋㅋ 이만사천원 내카드찬스^^
    그래도 그땐 미안했는지 천원짜리 폰줄이라도 사주드만.

    아 진짜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이없음ㅋㅋㅋㅋ
    내친구들 내가 열받아서 하소연하는거 듣고 네이트판보다 니얘기가 더 파란만장하댔음
    써놓고 보니 내가 진짜 멍청한거같은데 이젠 진짜 못참음 한번만 더해라 이년아....
    아........ 깊이 빡친다 슈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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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8 03:21:04  112.144.***.34  주점판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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