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죄송합니다. 종교토론이라는게 항상 끝이 없는 공방이란것 알면서 또 올립니다.
그저 그글에 리플로 올리려니 엔터값의 문제로 몇번 실패후 새글을 씁니다.
한참 전에 쓴글입니다. 그리고 제가 안티기독이 된 가장 큰이유입니다.
새로쓰긴 시간이 많이 들꺼 같아 글을 짜집기해서 올리니 문체가 맞지 않아도 그러려니하고
문맥만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기독교.
그 잘못된 첫걸음.
1946년~47년 이년동안 무슨 유행처럼 일어났던 교회짓기는 바로 월남한 목사들의
터잡기였다. 그에 따른 미군정과의 은밀한 관계에 대해서 사회적 의혹과 비판이
생겨났다. 사실 군정은 월남한 목사들을 상대로 일본 대종교의 회당들을 넘겨주는
특혜를 배풀었던 것이다.
월남한 기독교인들은 낯선 땅에서 안착이 급선무였고, 미군정의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공산주의에 필연적이고도 원색적인증오심을 가진 장래성이 확실한
조직세력었기 때문에 상호간의 필요에 의해 주고받는 밀월관계가 이루어질수 밖에
없었다,
월남한 기독교인들은 성직노동을 위한 단계적 안정을 꾀하지 않고 그런식으로
쉽게 타협해 스스로 정치의 올가미를 썼다.
미군정과의 관계는 물론 월남 기독교인들한테만 국한된문제가 아니었다.
이땅의 기독교에 미국식 물량주의와 저돌성이 감염된 이유는 간단하다.
무질서한 교회짓기의 물량주의와, 다른종교의 무조건적 배척, 조직적인
생활전통의 파괴로 이어지는 저돌성을 이땅의 목회자라는 사람들은 아무런
비판없이 서양사람들의 저의가 감춰진 말을 그대로 따라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것도 우상숭배요 미신이다, 고사잔치도 우상숭배요 미신이다, 심지어는
나라의 상징인 국기에 예를 표하는것까지 우상숭배냐 아니냐로 지금 유치하고
졸렬한 입씨름들을 벌이고 있다,
그럼 이땅에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전파한 나라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엄연히 그들의 풍습대로 부모죽은날 모여앉고 묘지를 찾아가 절을하고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뻔질나게 파티를 해대고 전쟁을 할때나 식민지를 약탈할때
그들의 국기를 모시고 다니며 경례를 붙인다,
기독교의 본고장에서는 우상이 아닌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우상이 되고 있는것이다.
이는 예수를 이용해서 한 민족의 뿌리에서 부터 와해시켜 의식을 완전히 속국화시켜
버리려는 강대국의 저의인것이다, 그들이 가지지 않은 민족이란 개념을....말이다.
미국은 이 공산저지선인 남한을 뿌리에서부터 와해시켜
자신의 영원한 속국으로 만드려는데 종교를 적극활용한다.
우선 착수한게 기독교에 대한 저돌적인 물량의 지원을 통한
세력확장이다.
특히 사회개혁이 완성된 북한에서 모든 재산을 잃은체 월남한
이북출신의 목사들에게 교회당을 무상으로 나눠주고
그들의 그 원색적인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를 적극 활용하게 되는데.
이들은 성직노동을 통한 단계적 안정을 취할 생각은 않고
아무런 비판도 않은체 스스로 정치적 올가미를 뒤집어 쓰게 된다.
그들은 종교적 희망과 믿음을 찾아 교회당으로 모여든 사람에게
공산주의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증오를 세뇌시키는 한편.
미국의 은혜에 목메도록 부르짓게 된다.
친일파들의 그것과 하등 다를게 없는주장이었고 성격마저 같았다.
때문에 친미주의자인 이승만과 반민족친일파 중심의 한민당이
지금의 기독교의 정치적 성향의 모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요즘 보이는 무조건적 친미성향과 반공성향의 시작이다.
5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그 당시 미군정의 정치적 저의를 간파하지 못하고
성조기를 휘두르며 친미천당 반미지옥을 외치는가 하면
자신들의 교세유지를 위해 북한과 공산당을 적극 악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
솔직히 이젠 짜증나다 못해 구역질이 난다.
지도부를 복직시켜주어서 은혜를 배풀어 상대적으로 서민층의 불신을 샀던점을,
종교를 이용, 그 불신을 해소시키는 한편
민족을 뿌리에서 부터 와해시켜 영원히 속국으로 만들려는
양수겹장의 계략.
왜 유독 우리나라 기독교에서만 그리도 '우상숭배' 운운하는 계명을 이용
모든것을 부정하려 하는지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문제이다.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는 그들 미국의 관점에서 볼때 이 민족이라는 개념은
눈엣가시이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개념임이 틀림없다.
또한 자신들의 의도대로 이 나라를 속국화 하기위해선 뿌리치고 뛰어넘어야했을
벽임이 틀림없고.....
해서 적극 활용한게 그 우상숭배라는 계명이다.
민족의 정통성이나 문화, 생활습관을 모두 싸잡아
이 계명 하나에 묶어 억지스런 주장을 하게 된것이죠.
기독교국가인 자신의 나라에서 조차 통용되지 않을....
그점은 얼마전 타국에 보낸 우리나라 선교사들이
자존심을 짓밟고 민족의 정통성마저 부정하는 자들은 필요없다는 이유로
공격당하구 축출당한 사건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국가에서 보낸 선교사들은 아무 문제없이 선교활동을 잘 하고 있죠.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과 혹세무민은
한통속인 지도부층의 적극 지원없이는 불가능 했을 일이었습니다.
같은 친일세력이자 미국에 은혜?를 입은 그들이 자연스럽게 한통속이 됨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진 타락할수 밖에 없는 이 나라에선
5~60년이 지난 이때까지도 그것이 진리이고 정의인것 마냥
눈,귀,가슴,머리 다 닫아 걸고 그저 그 더러운 입으로 왜곡된 말만 나불대고 있는것이고
그런 현 기독교를 볼때 너무도 한심합니다.
더우기 그 놀음에 놀아나는 일반 신도들을 볼때 안타깝기 그지 없죠.
감추고 왜곡하려 한다고 해도 결국 비껴갈수 없는 것이 역사임을 왜 모르는걸까요?
또 길고 지루한 글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전에 썼던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기독교나 기독교리, 성경에 반대 하지 않지만.
한국형 기독교엔 반대하는 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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