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게임이 하고 싶어서 스카이림을 시작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1회차 플레이는 순정으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넵! 그래서 1회차는 순정으로 했습니다.
모드건 뭐건 그냥 순정으로 해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마지막퀘로 제국군 퀘를 다 깨고 나서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에
2회차는 '모드'란걸 해보자 싶어 알아가고 설치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빡쌔더군요;;
거기다 실수로 1회차 세이브 파일을 날려버리는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빡침and근성으로 재설치와 삭제,실험,노가다 등등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제가 원하던 모드들로 업글을 시작하고 2회차를 플레이하게 됬네요 ㅠㅠ
기쁜마음으로 시작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는데ㅋㅋㅋ
....
(순정하다가 보면 개 감동임..)
1회차 때
개 못생긴 여자 데리고 플레이 했었는데
이..이건 다 만들고 보니깐 너무 좋자나..
(사실 1회차 때 반강제적으로 나이팅게일 두건 쓰고다님ㅋㅎ)
뭐 여튼 1회차 때도 스닉궁수로 키웠는데 이번에도 스닉궁수로 키우고 있습니다.
내심 느끼지만 정말 이런 모드들을 만든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순정하다가 하니깐 다른 게임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ㅋㅋㅋ
배경들이 이뻐서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퀘스트 하다보면 귀찮아서 빠른이동을 이용하는데
배경들 볼라고 뛰댕기는 경우가 있습니다ㅋㅋ
하.. 뭔가 모험할 맛이 마구 생기는 배경들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1회차 경험을 바탕으로 3신기 중 제련과 마법부여를
우선적으로 먼저 올려 장비를 좋게 만드니 난이도 높게 설정해도 쉽더군요
그리고 세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드의 중요성이 여기서 또 나옵니다ㅋㅋ
바로 npc들 '외모'
그 중 하나인 스코프 활모드 인데요ㅋ
멀리서 저격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스닉궁수다 보니 이런 무기 모드가 무척 끌리더군요.
위 사진은 데이드락 석궁 모드인데요
1회차 때 질리도록 드워프 석궁만 오지게 쳐 쏴제꼈는데
이런 간지나는 데이드릭 석궁을 쏘게되니 쏠 맛이 납니다.
파티사냥하는 기분도 느껴져서 무척 좋았습니다.
동료들 무기도 장비도 좋게 맞춰주니 좋더라구요.
(다굴이 진리)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킬인 용의형상!
이유는 이쁘니깐..
뭐 여튼 모드 설치하니깐 2회차인데도 다시 하니깐 무척 재밌네요.
그래도 저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1회차는 단순한 모드나 순정으로 플레이를 하시는걸 권유합니다.
이러한 모드들 떡칠하고 1회차를 플레이하시면
스카이림의 본질적인 재미를 못 보고 못 느끼는 경우가 생길 듯 싶어서 그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