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신작의 정체는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부활하는 '랑그릿사 1&2 리메이크'였다.
초형귀, 중장기병 시리즈로 잘 알려진 메사이어 게임즈는 지난 8일, 자사의 대표 프랜차이즈 '랑그릿사' 특설 페이지를 공개한 바 있다. 특설페이지는 미공개 신작 카운트다운을 위한 페이지로 금일(23일) 정오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랑그릿사 1&2' 리메이크를 공개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성검 랑그릿사를 둘러싼 주인공과 제국의 다툼을 그린 시리즈 초창기의 랑그릿사를 현대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1991년 첫 작품이 출시된 랑그릿사는 지휘관과 용병으로 구성된 소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SRPG다. 또한,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그려낸 매력적인 인물 디자인과 여러 캐릭터가 교감하는 드라마파트.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결말이 바뀌는 멀티 엔딩을 통해 전투와 스토리 모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역시 높은 인기에 힘입어 4편의 게임이 한국어화 되어 출시되는 등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분류되어 왔다.
단,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루시하라 사토시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캐릭터 디자인은 '도돈파치 최대왕생',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리메이크 버전의 캐릭터를 담당한 나기 료가 맡을 예정이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