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험이 고유진동수 실험이 아닌것 아니냐는 분들에게 간단한 설명.

위 실험은 고유진동수 실험이 맞습니다.

사실 이 실험은 고유진동수 하면 진동의 종류가 소리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걸 없애려고 올린건데

역시나 소리만 가지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 올려봅니다.

그릇을 돌리는게 아니라 좌우로만 움직여야 하는게 진동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같은 진동수의 진동이 수직방향으로 겹치면 윈진동이 된다는 걸 이해하시며... 예시를 들어보니다.


대표적인건 타코마 다리죠.

바람에 의한 특정 진동때문에 타이밍이 맞게 흔들려서 물이 넘치듯 저렇게 흔들거립니다.

엠군이라 좀...




또 다른 예로는 위실험과 완전히 동일한 경우인데요.

지진이 일어나고 난후 여진이 발생하는데

이때 여진이 거대한 기름탱크의 진동수 (위 실험을 보시면 이해가능)

(이때 지진의 진동수는 0.3~0.1 정도로 기름탱크의 진동수와 딱맞아 떨어집니다.)

와 딱 맞아 떨어져 기름이 탱크안에서 넘실거리다가 이내 터져버리는경우가 일본에서 발생했었죠.

(이건 영상을 못찾았는데 누구 찾아주실분? 네셔널지오그래픽에도 한번나왔었는데.)




아래 영상은 지진이 일어난 후 진동수가 낮은 여진으로 인해서 사람은 못느끼지만 수영장 욕조가 넘실거리는 경우입니다.





이건딴소린데 겁나부럽네요 집안에 수영장이라니..

위 영상이 첫번째 실험의 확장판이고 이걸 더 확장하면 위에서 말했던 지름 수백미터의 오일탱크가 넘실거리는 게 됩니다.



아래 영상은 흔히 생각하시는 고유진동수 공명실험.



위에영상 실험은 인간이 소리라고 느낄 수 있는 진동수영역의 진동을 이용한 고유진동수, 공명실험이고.

가장 위에 실험은 인간이 소리라는 형태로 느낄 수없는 진동수영역의 진동을 이용한 고유진동수, 공명실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