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있는 오징녀입니다.
미국생활 이제 좀 오래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웃은 처음이라 진짜 멘붕에 멘붕... 스트레스때문에 죽겠습니다 ㅠ
이사온지는 이제 한달 좀 된 이 윗집 식구들의 구성은 여자 둘과 아이 셋..? 인 흑인 가족입니다...
그래요 아이는 뛸수도 있어요.. 근데 걸어다니는 쿵쿵거림은..... 아이체중이 아닌 어른이 걷는소리에요
미국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지진이 일어나는곳이라 목조 건물인데
제가 걸어다녀도 조금 조심안했다 싶으면 쿵 소리가 날정도입니다 그래서 조심히 걸으려고 하는데....
저정도의 쿵이면 알면서 걸어다니는겁니다ㅠ
알면서 쿵쿵쿵.................
제 멘탈도 쿵쿵쿵.......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자체 조용히 하는 시간이라 다들 지키는 편인데...
아랑곳않고 윗집은 이사 첫날부터 밤새 짐 옮기기.. 빨래 돌리기, 건조기 돌리기...............
목조건물이라 윗집에서 좀 크게만 말해도 다 들려요.. ㅠ ㅠ
이런 갈등을 중재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아파트 사무소에서는 보안 업체를 고용,
저 시간대에 시끄러우면 신고가 가능하고 와서 와서 자제 시킴과 동시에 문서로 다 만들어둔다고 하더라구요
출동시간 신고시간 이유 등등... 그래서 세번 이상이면 이러한 태도를 고치거나 아니면 이사나가는게 룰인데...
지금까지 한달 좀 됐다고 했죠 저사람들이 이사온게...?
저 위에 말한... 빨래돌리기 건조기 돌리기 뛰어다니기는 물론....
파티... 를 엄청 많이 하십니다
것도 생일파티였는지 저번주엔 열두시에 오마이갓 해피벌데이 ~~ 해피벌데이 투유~~~~ 깔깔깔............
다른 애들 데려와서 슬립 오버 파티..... 새벽 3시가 넘도록 거실에선 윗집이 보는 영화를 다 들을수 있는 빵빵한 오디오....
진짜 주말엔 많이 참는 편인데.... 저희도 아침에 출근을 하고 밤엔 차분하게 쉬고 싶을 뿐이고.....
신고한게 진짜 한달하고 좀 된 사이에..... 10번이 넘어요..... 같은 문제이거나 비슷한 시간대이거나....
이건 명백하게 지들이 무시하고 있는거고 알면서 하는건데...
전 알면서 하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ㅠ
좋게도 말해봤고.... 부탁도 해봤고... 매번 신고도 했고... 아파트 사무소에도 호소해봤지만....... 고쳐지지 않는 이 소음 ㅠ
어떻게 하면 빅 엿을 먹일 수 있을까요?...... 진짜 무서워지는게 요번에 아파트에서 외관 페인트칠을 싹 다 했는데.....
저희집 문을 누군가가 긁고 갔다는것! 저희 어머니가 아파트 주민용 스포츠 센터에 가셨는데 윗집 여자들이 수군대면서
서슴없이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더라는것....... 그리고 저번주에 생일파티... 것도 애들도 아니고 그집 여자들중에 하나인지
어른들 목소리가 많이 났는데..... 신고받고 출동한 보안 업체 직원이 돌아가자마자 현관부터 쿵쿵쿵 거리면서 더 시끄럽게 놀더라는것.....
진짜...... 많이 참았다고 생각해요 ㅠ
한국에서 층간소음때문에 칼부림 난다는 뉴스볼때는 에이.. 그래도 심했다 싶은데.... 진짜.......이해 충분히 갈정도로 ㅠ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빅엿을 먹여서 좀 잠재우거나 이사가게 할 수 있을까여......... 도와주세요 오유님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