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송관련 게시물을 어디다 적어야 할지 몰라 연예게시판을 이용한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요즘 화두되는 페이스북 출처표기 하지않는 이유와 과도한 방송PPL등을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1. 페이스북의 출처 미표기
요즘 들어 수많은 유머, 성인자료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기면서 여기저기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구 퍼가는 형식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우후 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병맛, 재미있다 라고 생각되는 자료는 뭐든지 퍼다가 막무가네로 올리기 시작하죠.
보통 이러한 페이지는 대부분 자신이 '운영'을 위한 목적이 아닌 '판매'를 위한 목적인 페이지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말 그대로 페이스북 자신이 만든 페이지를 판매 하는 겁니다.
요즘 왠만한 기업들이나 조금 컸다 싶은 인터넷 쇼핑몰은 대부분 자기들만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일단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홍보를 해야하는데 처음엔 기업들이 페이스북에 이벤트를 게시 하기 시작했고 '좋아요'를 통해 입소문이 점점 퍼지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획일적으로 바꾸기 시작한게 유머 페이지 입니다.
자신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하나 개설후 대충 '유머일번지'등 아무 제목이나 붙입니다.
그뒤 여기저기 유머페이지 에서 자료들을 긁어 모으기 시작합니다.
물론 후에 팔아먹기 위함이기에 출처 등은 필요없죠.
그렇게 여러 자료들을 올리면서 사람들이 재미있고 좋아요를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페이지가 홍보가 됩니다.
그러면서 일정 어느부분 평균 방문자가 많이 모이게되면, 이 페이지를 돈을받고 파는겁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내용이 다 지워지고 기업홍보용 이벤트 페이지로 바뀌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머를 보러왔다가 이벤트등을 보고 한번쯤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며 참가하게 되죠.
어차피 잠간 즐기러 온 페이지 그다지 사람들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페이지 판매가 괜찮다 보니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현제 출처 미표기 페북페이지가 많아지기 시작한거죠.
페이스북 유머, 성인 페이지는 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 과도한 방송 PPL(간접광고)
요즘 드라마등을 보면 과한 PPL등이 많이 나옵니다.
보고 사람들은 '저거 간접광고네" 하고 한번에 알아볼 정도로 과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간접광고가 현제는 엄청나게 많아 졌다는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방송관련 제작사들의 슬픈 이유가 있습니다.
스타들의 몸값과 출연료는 계속해서 오릅니다.
하지만 방송사에서 할당하는 제작비는 계속해서 제자리 걸음입니다.{방송본사에서 제작하는건 제외:보통 거물급(전지현등)들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방송사에서 직접 제작합니다 나머진 거의다 외주}
평균적으로 방송을 제작할때 예를들어 2천만원의 예산이 실질적으로 들어간다 치면
방송사에서 나오는 제작비는 1/4 정도 수준으로 나옵니다.
외주 제작사에게 나머지 3/4는 적자 입니다.
하지만 외주 제작사는 이를 거부할수가 없습니다.
방송사에 찍히면 찍소리 없이 길바닥에 거지 신세가 되거든요.
일거리를 받아옵니다.
그뒤 적자를 매꾸고 조금이라도 흑자로 돌리기 위해 여기저기 협찬받을 곳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방송협찬은 간접시(상표노출) 회당 1500~2천만원 정도 필요합니다.(예능프로는 기본3천부터)
적자를 매꿔야 하기때문에 협찬 한두개론 어림도 없죠.
그럼 금액을 높이기 위해 사용씬을 좀 과하게 집어 넣습니다.(일반 사용씬 대략 3천만원정도 예능은 노출과 연출에 따라 한없이 올라감)
드라마가 끝나고 예고편 나올때 밑에 넣는 바광고(하이킥에 카페베네등) 는 보통 제작협찬금을 가장 많이 한 순으로 보여집니다.
(황금바 순위 첫번째 와 가장 마지막)
더군다나 주인공의 직업군이라면 억단위는 기본이죠.
방송계통 임금은 현제 10년 이상 동결중입니다.
최저임금이 올라도 방송계통은 제외 라는 항목 때문에 해당이 안되죠.
외주의 PD들은 늘 월호수목금토일 일합니다.
임금이 적으니 일 한두개론 먹고사는데 택도 없으니 4~5개씩 합니다.
밤샘은 기본이죠 ^^ 날잡고 외주PD들 따라다녀 보면 "이렇게 살면 사람이 안죽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실제 예로 한 PD는 이틀 밤을 새고 옷 갈아입으러 점심때 잠깐 집에 들러서 욕조에 뜨거운물 받아놓고 들어가 30분 자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
일은 힘들고 임금은 적으니 점점 일할 사람들은 줄어듭니다.
그러다 보니 역 피라미드형태의 구조가 생기게 됩니다.
일은 많고 할사람은 없는데 임금은 적고....
게다가 전설급의 연예인을 케스팅하는 드라마는 방송사 지들이 제작해서 협찬금 이빠이 땡겨먹고....
3. 바이럴 마케팅
바이럴마케팅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에따른 가격도 다양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알고있는 바이럴 마케팅은 블로그 등을 이용한 후기 마케팅이죠.
또 여기에 효과를 더 주기위해 실시간 검색어 작업이 더해지고요.
요즘엔 후기 마케팅으론 별 효과가 없으니 파워 블로거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엔 그냥 상품만 사진찍고 올리는 후기가 많았다면, 요즘은 얼굴좀 반반하고 몸매좋은 바이럴마케팅 전용 파워블로거가 있죠.
이러한 블로거들의 특징은, 상품 매장에서 찍거나 집에서 찍는게 아닌 직접 착용하고 놀이동산등을 놀러가서 마치 자신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것 처럼 하죠.
이러한 블로거들일상을 쭉 보면 "얘는 일안하나?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한달 내내 놀러만 다니네" 라는 생각이 들죠ㅋ 그게일하는거임.
또한 금액이 쎈 바이럴마케팅도 있습니다.
유튜브, 오유, X베, 웃대, 디씨 등에 이슈거리를 만드는거죠.
일단 이런 사이트는 이슈가 한번되면 검색어도 순식간에 오르고 조회수도 엄청나다 보니 이러한 작업은 금액이 큽니다.
확실한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예전에 R 가수가 신곡 발표후 트로트 가수 T 와 합성한 동영상이 엄청 화제가 되서 음악방송에서 까지 실제적으로 둘이 같이 나오기도 했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 그것도 바이럴마케팅 종류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유튜브 바이럴 그런것도 가능하기에...
유튜브 맨 처음 들어가시면 항상뜨는 페이지가 있죠? '오늘의 가장많이본 동영상' 이걸 이용하는 겁니다.
동영상을 업로드 해놓고 조회수를 올리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일정 조회수까지 올라가면 나머진 알아서 사람들이 보고 퍼갈테니까요.
물론 제가 하는 이야기가 100%는 다 맞지는 않습니다.
방송사 마다 운영도 다르고 바이럴마케팅 회사마다 방식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큰 틀은 그다지 다르지 않을겁니다.
마무리를 어떡게 해야하지....
요즘 출처없는 페북과 과도한 PPL등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까봐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