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가 10일 전에 예쁜 딸을 낳았는데요,
뭐라도 꼭 챙겨주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저와 친구 모두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와 있고
친구 아내분이 입원해 계신 조리원은 다른 사람이 방문할 수 없어서
결국 조리원 퇴원 후에 집으로 선물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괜히 집으로 찾아가면 민폐일 것 같아서요)
이 친구가 상당히 부자인데다가 필요한 것 없냐고 계속 물어봐도 다 있으니 선물 주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제 가장 친한 친구고 제 결혼식 사회도 봐줬고, 아내인 분도 학교 동기라 꼭 뭐라도 챙겨주고 싶거든요.
육아용품은 비싼 것으로 쓸 것 같아서 괜히 엄한 것 사줬다가는 필요도 없이 짐만 될 것 같고
얼마 전에 조리원 방문 및 선물 요령 올라온 글 보니까 상품권도 괜찮다고는 나와있어서 생각해봤는데요,
혹시 조리원 퇴원하고 집으로 오면 꽃과 상품권을 (예산은 2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내는 것은 이상할까요?
이상하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너무너무너무 어렵네요ㅠ_ㅠ
육아게 글들 다 읽어 봐도 이런 경우에 알맞은 글을 찾을 수가 없어서요..
바쁘시겠지만 부디 귀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