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없다.

  솔직히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필패가 예상되는 선거이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http://www.ilbe.com/169193510 에서 찾아보고 오유에도 올렸으니깐

내 닉네임 클릭해서 일반 게시물 찾아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이 글에서 '민주당이 이번 선거 말고 다음 선거 때 이기는 방법.'을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풀어 쓸라고한다.

그러니 제발 글을 읽고나서 추천/반대를 선택해서 각각 판단하기 바란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적으로 반대나 아이피 신고를 하는건 정말 오유인들 너희가 말하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태도이니깐.

  그에 대한 그 첫번째 이야기로 먼저 주제는 바로 일베인과 오유인, 오유인과 일베인

서로 너무나도 탈도 많고, 개거품 물게 만드는 바로 '이념'이다.

- 좌향좌! 하는 민주당 (2010 지방선거부터 ~ )

  언제부턴가 민주당의 중도 우파적 성격을 중도 좌파로 슬금슬금 왼쪽으로 갔을까 하는건 뭐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서도

그건 아마 2010년도 전국지방선거가 그 시초라고 생각해. 곽노현 교육감과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대결이 본격화 되고

이른바 포퓰리즘이라고 불리는 정책이 이때부터 민주당에서 쏟아지기 시작했어.

  문제는 민주당이 이 선거에서 판정승이었다는거야! 경기-서울 그리고 TK, 부산, 울산을 제외하고는 충청, 전라, 강원도까지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보여줬지. 특히 경남도지사로 무소속으로 나온 김두관 후보의 당선과 충남-안희정, 강원도-이광재 등에서의 친노계열 인사들의

혁혁한 승리는 당내 세력에서 여전히 친노가 건재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명분을 가져다주게되.

이때의 승리에 대한 기억을 아직까지 민주당의 주류 등은 기억하고 있을꺼야.

  그에 대한 기조로 이들은 무상급식과 더불어 무상의료, 무상보육, 무상주택(!) 등을 내세운 포퓰리즘으로 끊임없이 대중을 선동했어.

이를 가장 잘 나타낸 표어가 바로 1:99의 싸움이라는 거였어. 이건 바로 2011년에 일어난 'Occupy wall street'의 표어였지.

심지어 민주당은 한국노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시민통합당과의 합당 혹은 흡수를 통해 계속된 좌파적 인사의 포섭으로

스스로 좌향좌!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되어 그들의 강령에도 부마항쟁, 87년 민주화운동, 08 촛불시위를 계승한다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이념의 좌클릭으로 화이트칼라들을 주축으로 하는 지지자들을 당혹시키지!

- 그러나 현재는...?

  민주통합당의 이념적 좌클릭은 오래갈 수도, 그렇다고 더욱더 심오하게 아예 진보계열로 빠질 수 도 없는게,

아까도 말했듯 민주당 자체는 계파간, 인사간 이념적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은 상태여서 중도 우파 -> 중도 좌파로 옮기는데만 해도

엄청난 잡음이 있었지. 그러나 결국 그들은 좌향좌를 힘겹게 끝맞췄어. 더불어 이들은 야권연대라는 초대형 조커를 준비하고

새누리당의 여러 악재를 편승하여 당연히 12년 4월 총선에서 자신들이 대승하며, 꿈에서나 새누리당이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그것이 현실로 일어나버렸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면은 우선 나꼼수의 막말파문, 한명숙의 리더쉽 문제, 경선 잡음 등이 있겠어.

한마디로 줘도 못먹는 사태가 벌어진거지. 나꼼수야 말할 필요도 없이 수도권 표에서 엄청난 이탈이 있었고,

한명숙은 여러 민주당 계파간의 조정자지 그들의 리더가 아닌터라, 박근혜와 달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지.

경선 잡음이야 리더가 제대로 중심에 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뭘 할 수 있겠어? 세습 공천이라던지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

경선 때 일어난 일들이야 인터넷에 쳐보면 쉽게 나와있으니깐 찾아보도록 해봐.

  총선에서 터진 네거티브 + 정권 심판론은 더이상 대중들에게 진부한 프레임이었고

무엇보다 가장 큰 민주당의 악재는 바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통합' 행보야. 정말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이라는건

'대통합'과 '경제민주화'로 인한 새누리당 자체의 좌클릭으로써 민주당의 복지 국가 수립이라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덮어씌운거지.

하지만 민주당은 더이상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어. 여기서 더 좌클릭을 한다면 진보당에 이미지가 먹힐 것이고, 우로 간다면 바로

새누리당과 당장 합당해도 될 만큼 민주당의 이념 스탠스는 좌/우 모두 막혀있는 형국이야.

한마디로 박근혜는 민주당을 박살내기로 작정하고 새누리당의 이념 구조를 좌향좌 시킨거나 다름없어.

그럼 어떻게 하면은 민주당의 이념 스펙트럼을 줄이고 다시금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이글의 주제가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네. 여기부턴 정말 내 주관적인 생각이니깐 여러 반론 혹은 비판 달게 받겠어.

1. 이념의 역전

  현재 새누리당 자체도 보수 측에서도 말이 엄청 나올정도로 대통합 행보에 따른 좌파적 정책 기제를 통해서 더이상 보수 정당이 아니라고

불멘 목소리가 많아. 새누리당 자체 강령도 보수 정당임을 표기함을 빼버렸으니깐. 더이상에 한국 사회에 정통 보수 정당이라고 자부심 있게

이야기 하는 정당의 부재가 일어나지.

  그럼 이자리를 민주당이 장악하는건 어떨까.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역사적으로도 없는 일이 아니야.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바로 그랬지. 서로의 선거 텃밭을 뒤바꾸는 앨리전이 일어난적도 있지.

이에 대해 가장 먼저 실천을 해야할건 민주당의 친북적 성향을 바로 반북으로 되돌리는거야.

이미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끝장난 햇볕정책을 아직도 지지하고 계승한다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보면은 그들은 정말

대국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당내에서 이기기 위해서 저런 논리를 펴는건지 정말 궁금해져.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질텐데 '이미 반공 프레임은 새누리당이 확실히 가지고 있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

맞어. 하지만 정작 이명박 정부는 반공보다는 거의 북한을 없는 국가 취급하는 셈을 쳤어. 즉 정확히 이야기하면 반공이 아니지.

무관심의 시전이야. 많은 젊은 유권자들은 더이상 북한의 도발에 지쳐하고 또한 전보다 철저해진 안보관을 가지고 있어.

서해교전과 연평도 포격 사태 덕분에 일어난 일들이지. 민주당도 더이상 통진당과 더불어서 친북적 프레임을 벗어나서

북한을 하나의 적대 세력으로 정확히 인식하고 새누리당보다 더욱더 강력한 안보관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또한 이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끊임없이 어필할 수 있는 사건들을 잘 이용해야하는건 기본이겠지.

  두번째는 바로 99:1의 싸움이라는 포퓰리즘 테제를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해.

총선에서 패배한 이유 중 하나는 무리한 야권연대로 인한 중산층 화이트 칼라로부터 표가 상당수 떨어져 나갔다고 생각해.

더이상의 야권연대는 민주당에서 버려야만 하는 카드 중 하나야. 그래서 구 민주당의 본연의 시장 원리에 충실한 리버럴한

정책들로 승부를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순환출자나 재벌 해체같은 진성 좌빨들이나 외치는 허무맹랑한 소리는 그만하고

유통 구조의 개선이라던지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서 봐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번째는 강력한 사회 질서 확립 성립의 선주도야.

최근에도 나주 성폭력 사태로 인한 새누리당의 화학적, 물리적 거세라는 특별한 카드를 가지고 번쩍번쩍 유권자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데

언제까지 민주당은 고귀한척 하면서 인권이라는 말을 운운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

새누리당이 집권해서 다시 우향우 하기 전에 민주당은 두단계 세단계 뛰어넘어 중도 좌파를 벗어나서 새누리당이 범접도 못하게

우파로 빠질 필요가 있어.

2. 좌로! 더 좌로!

  미치지 않고서야 더욱 이념을 좌로 끌어당기진 않겠지.

왜냐고..? 더이상의 좌향좌는 민주당이 무너지기 십상이거든... 영국에서 보수당과 자유당이 있었는데 자유당이 무너지고,

노동당이 제 2정당이 된걸 보면은 민주당이 무너지면 그 자리는 종북세력이 가면을 벗고 아예 활개를 칠거라는건 명명백백하거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우선 이념편은 여기서 끊어야겠다. 계속 이글은 다듬고, 새로운 편을 써내려갈꺼니깐

궁금한점이나 비판하고 싶으면 말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