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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노무현 대통령은 연두회를 하고 있었다
어느 기자의 질문 : 왜 독도문제에 소극 적이시죠?
노무현 대통령의 답변 :
제 아내를 남한테 강조할 필요 없듯이
독도도 우리땅이기 때문에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일전 유머란에 올라온 글을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답이 적절했다는...
나도 노대통령의 추종자라면 추종자다...
하지만, 독도에 대한 생각에 있어서는 뭔가 석연찮음이 있다.
어떤 사람이 한 사람의 맘에 100% 들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순간 100%였다가도 한번의 실수로 0%가 될 수 도 있는게 사람 아닌가?
하지만, 나는 아직도 노대통령이 좋다. 사람이므로.... 신이아닌 사람이기에...
모든 생각과 행동이 올바르고 곧을 수 만은 없으므로...
아내를 강조하지 않는다... 듣고보면 맞는 말이다. 당연하다!! 내 아내라는것이...
내가 같이 살고있고, 결혼서류도 있는듯 하다.
당연히 강조하지 않아도 내가 같이 살고있는데 있어서 누가 머라 하지 않는데,
당연한 내 와이프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아닌가?
옆집 깡패같은 남자가 분명한 내 부인을
막되먹은이웃남자 자신의 부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사랑스런 내 부인을 말이다...
그것도 마을 한복판에 확성기를 대놓고 말을한다.
뿐만 아니라, 시시 때때로 기웃기웃, 왔다갔다 하면서 내 부인을 건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말이다...
그리고는 나에게 대놓고 큰소리로, 확성기로,
너! 내 와이프한테 손대지 말아라! 라고 내게말을 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나는 내 부인을 두고 한마디 말도 없다.
그가 어떤말로 나와 아내를 모욕 하던, 왔다갔다하던, 건드리던
서류까지 꾸며주면서까지 공식적으로 내 부인을 첩생활을 하도록 시킨다면,
그런 남자가 과연 남편 자격이 있다고 말할수 있는것일까?
생각해보자...
난 여자다.
너무도 사랑하는 내 남편이 힘이 없는건 나도 안타깝다.
내가라도 나서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맘이 간절하다....
하지만 힘이 없다고 날더러 싫은놈, 막되먹은놈에게 첩노릇하라고 시킨다면,
나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그 남자 다신 안볼것 같다.
지금이 계급이 정해진 조선시대도 아니고, 홍길동전도 아닌데...
내 부인을 부인이라고 왜 밝히지 못하는건가?
독도는 홍길동처럼 우리나라의 서자인가?
당당한 우리의 자식으로, 내 부인으로, 내 나라로 이름을 밝혀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Write by.... - CraZy_BLu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