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나 문재인은 절대로 박근혜를 이기지 못한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령으로서 이미 산전수전 다 겪어 보고 도덕성이나 이상보다는 현실을 중시하기에 야당과 진보언론이 아무리 박정희를 부관참시하면서 연좌제로 엮어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투표율 또한 높다. 그러나 야당을 지지하는 세력은 오로지 반 새누리당 하나로 모이지만 그 스펙트럼은 참으로 다양하다 보니 표 결집력에서 떨어진다. 또한 젊은이들은 키보드와 핸드폰 앞에서는 매우 용감하지만 투표는 잘 하지도 않는다. 진보신당, 통합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비하면 오합지졸이다. 똘똘 뭉쳐도 이기기 어려운데 서로 영패 노빠니 난닝구니 종북이니 철새니 하면서 서로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자빠졌는데 무슨 수로 이길꼬? 설령 이긴다해도 안철수나 문재인을 바지사장 취급해서 노무현때처럼 뒤에서 흔들어 댈테니 어떻게 정국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 갈수 있겠나? 사정이 이러 하니 독재자의 딸이니 장물공주니 뭐니해도 무난히 이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