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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왜 원딜을 키우는가 부터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롤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건물을 부숴야 이기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타워->억제기->넥서스 순으로 부숴야지 이깁니다. 킬을 수천만개 이겨도 넥서스 먼저 밀리면 지는거니까요
그럼 건물을 효율적으로 부숴버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건물에는 대부분의 스킬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건물에 들어가는 것은 평타뿐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따라서 건물에 줄 수 있는 데미지는 물뎀x공속입니다. 바로 원딜이죠.
왜 원거리임? 근거리 키워서 붙일 수도 있는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대표적인 예가 마스터 이입니다. 상대가 타워를 끼고 대치할 때 근접챔프는 한참 들어갔다가 타워 한두대 때리고 또 한참 나와야 합니다. 그동안 당연히 죽겠지요. 안죽을라면 방템도 올려야 하고, 그러면 당연히 딜도 떨어지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스탯도 딸리고 연약한 원딜을 cs도 몰아주고 서폿도 붙여서 키우는겁니다. 주문력 올리면 타워에 들어가는 딜도 늘어나지 않느냐? 고작 40%입니다. 비슷한 가격인 bf대검과 지팡이 비교 해 보세요. bf는 45. 지팡이는 80(의40%면 32)입니다. 당연히 비효율이지요.
원딜의 두번째 역할은 팀의 메인 딜러라는 겁니다. 주로 eu스타일에서는 탑/정글이 탱커로. 미드는 누커 or 유틸성 있는 ap딜러. 봇에 원딜+서포터입니다. ap딜러는 한방한방은 강력할 지 몰라도 스킬 쿨 도는동안 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원딜은 공속이 1.7만 되도 쿨 0.75초짜리 1.0ad 타겟팅 스킬을 마구마구 써댈 수 있는겁니다. 크리도 터지죠. ap딜러가 까놓은 피를 원딜은 마무리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일 것입니다.
파랑이즈? 딜 세요. 쿨감과 마나를 바탕으로 무한q짤이 가능해지니까요. 하지만 위의 2가지 역할 중에서 1번도 절반밖에, 2번도 q가 다 맞지 않는 이상에야 절반밖에 못하는겁니다. 따라서 파랑이즈는 원딜이 아닙니다. 미드에 서는 이즈가 파랭이던 빨갱이던 그 역할에만 충분하면 됩니다. 하지만 봇 라인에, 서폿까지 붙여주면서, cs도 몰아주는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줘야하는 '원딜'이 주문력 올리고 쿨감이나 맞추고 있다? 미드로 꺼지세요. 라고 말 할 수 있는거죠.
파랑이즈 한다는 사람들 70%정도는 요즘 흥하니까. 한번 해 봐야지. 라는것도 문제입니다. 이즈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q는 맞지도 않고, 더군다나 코어템 3~4개 나오기 전에는 약하구요. 원딜은 1초라도 더 빨리 성장해서 팀에 기여를 해 줘야합니다. 그러려고 키우는 댓가를 치워야죠. 그런데 코어템 3개~4개는 뽑아야 한다? 이건 마치 탑나서스/미드베이가/정글(구)세주아니 보내놓고서 3 챔프 전부 다 시작하자마자 '님들 40분 까지만 버티면 우리 이김^^' 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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