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004&newsid=20090115160511461&p=yonhap

개콘의 안상태기자 버전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안상태기자가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리는 지하벙커에 들어갔습니다.
      회의내용이 궁금합니다.. 안상태 기자?

안상태: 네 NAN방송국의 안상태기잡니다.
        저는 지금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는 지하벙커에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한창 고용을 늘리기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앵커 : 안상태 기자?  안상태 기자?

안상태 : 난... 대졸신입인데 대졸초임 낮추자고 하고 있고....
         명박이가 하자니까 금융위원장이 미,일보다 GDP대비 초임이 높다고 맞장구치고 있을 뿐이고...

앵커 : 안상태 기자.. 그러면 그게 진짜로 시행되는 건가요?

안상태: 아닙니다.. 이명박은 한번 검토해 보자고 하고있고... 사실 금융위원장은 금융업계의 초임이
        높다고 예를 들은것인데 그말을 들은 김기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한술 더떠 
        고용증대를 위해 (모든) 대졸초임을 낮추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닌것
        같은데.....

앵커: 안상태 기자?  안상태 기자?

안상태: 난.... 정말 여기 모여서 노가리 까는 사람들 따귀한대씩 올리고 싶고
        경제회의인데 강만수 한마디도 못하고 있을 뿐이고....
        이 회의는 경제타워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뭘 자꾸 투입하자고만 하고...

앵커: 안상태 기자... 다른 토론사항은 뭐가 있었나요?

안상태: 네... 예산안 통과한지 한달도 안돼 추가경정예산 준비하자고도 하고 있구요
        중산층의 건전한 소비를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도 하고 있는데...

앵커: 안상태 기자?  안상태 기자?

안상태: 난... 정말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고.....
        국민학교때 타고 놀던 세발 자전거로 취재다니고 있을 뿐이고...
        세발 자전거 청와대에 주차했다가 토잉되서 놓아둔 곳에 없을 뿐이고...
        나 집까지 걸어가려면 5시간은 걸어야 되고... 밖에 눈은 펄펄 내리고 있고 ...
        나 엄마 보고 싶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