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한달도 안된 게임을 벌써부터 못깬다고 징징댄다고 하는 말이 많은데 
그 못깨는 과정이 진짜 지랄같아서 사람들이 욕하는거임.
왜 불지옥이 이렇게도 욕을 먹는지 주관적인 이유를 써보자면


 불지옥이면 불지옥답게 새로운 패턴과 해법을 제시하는 재밌게 어려운 난이도가 되어야는데 그냥 공격력 피통 늘린게 끝임.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한 몇가지를 써보자면 뭐 일단 올드게임으로는 록맨이 있음. 개인적으로 록맨 빠돌이라서 가끔 플레이하는데 록맨같은 경우에는 미친듯이 어렵지만 죽으면서 트라이하다보면 여기서는 어떻게 해야 넘어가는지 해법이 보인다. 그러면 그 해법으로 어려운 적을 격파해나가면서 자신의 컨이 늘었고 답이 안보이던 적이 어느새 상대할만해져서 클리어 된다. 액션게임의 정석이자 진리인 이러한 절묘한 난이도로 사람들한테 지금까지도 명작소리를 듣는 게임임. 비슷한 액션게임으로는 닌자가이덴2,데몬즈소울 등]

디아블로도 액션rpg라는 장르를 달고 나왔으면 액션으로 커버가 가능한 게임이어야는데 액션으로 커버가 안됨. 이게 문제임. 내 손가락이 아무리 신컨이어도 액션으로는 불지옥 클리어는 안되는 거임.
그러면 이제 다음 단계인 rpg로 넘어가봐서 이야기를 하겠음.
rpg도 역시 1랩 용사가 적을 죽여가며 레벨업을하고 스킬을 배우고 장비를 바꾸면서 어려운 적을 격파하는게 목적인 게임임.
근데 디아블로는 rpg인데 60레벨제한으로 스탯을 올릴수가 없으니 오로지 장비빨로 적을 격파해야하는 게임인데 이 장비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답이 없게 해놨음.  이해가 됨??  rpg라면 물약 바리바리 싸들고 조무래기 적들을 잡고 잡으면서 레벨을 올려서 클리어가 가능한데 이게임은 레벨제한으로 레벨도 못올리고 장비빨로 잡아야하는 게임인데 그 장비를 맞출수가 없게 해놨음.

액션 rpg인데 액션rpg의 단점만을 모아서 만든게 불지옥이라 이거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블리자드 쉴드치는 사람들 말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1.나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못깨는게 당연해요.
2.나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언젠가 블리자드니까 패치해주겠죠.
3.나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 등등등
4.패키지게임에서 바라는 것도 많네 ㅋㅋㅋ 패키지게임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기려고 함??


이런 글들인데 진짜 이건 반박하려고 글을 쓰는것도 아까운 글임.
아니 내가 내돈주고 내게임 하겠다는데 왜 나온지 얼마 안된건 빨리 깨면 안되는 논리는 어느나라 게임 논리이며 왜 내가 게임에 투자한 노력을 보상받고 싶은데 블리자드가 언제 해줄지도 모르는 패치만 목매달고 기다리면서 수도사로 흑형앵벌이나 하고 있어야 하냐 
열심히 하는 사람은 빨리 깨는게 더 정답에 가깝지 않음?? 왜 열심히 해도 못깨는게 당연한거임?
그것도 내 손가락이 병신이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지랄맞게 아픈 공격력과 피뻥으로 인한 부조리한 밸런스로 인해서 못깨는게 당연한게 되어버린거라 이거임.
 

쓸말은 더 있지만 이만 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화나는건 다같이 불지옥 못깨면 억울하지도 않지.

야만용사,수도사 고른놈은 죽을상을 하고 있고 법사나 악사는 이미 벌만큼 번사람들은 떵떵거리면서 깨는

불지옥이 말이 된다고 생각함??[지금은 패치된 극대화법사 라던지 연막악사 이야기하는거임.]

내친구가 악사라서 말하는건데 그놈은 이미 돈 벌만큼 벌어서 잘살고 노는데

수도사 고른 나는 무슨 죄가 있어서 이따위 글이나 쓰면서 디아블로를 까대는 현 밸런스가 화가남.

뭐?? 차차 패치로 해결해준다고?? 기다리라는 말은 하지맙시다.

난 테스터가 아님. 악사 고른 친구도 55000원 내고 디아샀고 수도사 고른 나도 55000원 내고 디아 샀음.

근데 왜 패치만을 기다리면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어야 하는지 답답해서 글 씁니다.


ps:

마지막으로 그러면 디아 접으세요 ㅂㅂ 라고 쓰는 사람들때문에 좀 더 써보자면 니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