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글쓸까 말까 하다가 씁니다=_=
오늘 미술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찰흙을 주물럭 거리면서
밭두렁을 열심히 뽀도독 뽀도독 먹고있었습니다; 밭두렁아시죠? 옥수수 튀긴 불량식품..=_=;
근데 미술선생님이 그걸 보시곤..
"엇 밭두렁 그거 수입이잖아.. 그거 소 사료 파는거야.. 그러니까 100원이지 "
-_-..
애들이 막 웃었습니다 =_=
당황.;
난 소였단 말인가.. -┏
근데 정말인가????
갑자기 너무 궁굼해져서..-_-..
결국
친구랑 전 궁굼한 나머지 밭두렁 봉지에 써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서 물어볼 결심을...... -_-;;;;
"여보세요"
"네 거기 밭두렁 회사죠?"
"아닌데요...."
"아.. 네.. =_=;;"
-_-.. 끝...
하고 이야기가 끝날꺼면 그냥 안올렸을거에요 -_-
한번 용기내어 전화를 해보니 친구와 전 재미가 들렸습니다...
찰흙 봉지 뒷면에 보면..
찰흙의 특징이 5가지 정도가 있는데 2번째가
손에 잘묻지 않는다. 라고 써있습니다..-_=
손에 잘안묻긴 개풀 완전 손이 찰흙 범벅인데..
-_-...
결국...
찰흙 회사에 전화를..-_-...
"여보세요"
"네 거기 찰흙 만드는곳이죠?"
"맞는데요"
"이거 손에 잘묻지 않는다면서 왜 잘 묻어요??"
"아.... ;;;; (당황) 그게..묻긴하는데...;; 잘 안묻...는..;;;; "
"잘 묻거든요????"
"헉"
뚝
끊어버리더군요..-_-
-_- 찰흙 만드는곳에서 많이 당황했나봅니다;;
이런 전화는 처음인가..
정말 웃겼습니다.....-_-
그래서..이렇게 끝낼수 없다고 생각하고..-_-
멘토스 아시죠? 300원짜리 동그란 사탕같은 무언가가 있음..-_-
근데 문방구에서 매스틱스던가? 불량식품인데 멘토스랑 똑같은데
100원짜리 불량식품입니다..-_-
누가봐도 멘토스를 표절한...=_=..
결국...
매스틱스 회사에 전화를...........-_-;;;;;
"여보세요"
"네 거기 매스틱스만드는곳이죠?"
"네?? 아.. 네.;"
"이거 멘토스랑 모양이 왜이렇게 비슷해요? 표절이에요?"
"네??????(당황...-_-) 아..;;;; 그게;;;;; 잘모르겠어요"
뚝
-_-;
훗.. 너무 재미있었던..=_=
밭두렁 먹어봤다.. 추천
멘토스 먹어봤다.. 추천
찰흙갖고놀아봤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