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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쁜 딸을 얻고 모든걸 다 가진 아빠 입니다..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돈이 없음 애 하나 낳기도 힘들고 기르긴 더 힘들다고..
일단 애가 태어났을때 우리는 산부인과+산후조리원 해서 200좀 넘게 들었습니다..
결제 하면서 무이자 할부 되면 해주세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ㅜㅜ(와이프 못듣게..)
그리고 이제 태어난지 한달이 넘었는데 벌써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리네요...ㅜ 물론 돈보다 중요한게 생명이라
다 큰 제가 아끼면 되지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ㅎㅎ
친구들이랑 술자리서 하는 말이 그정도면 적당히 들었다고 하더군요..
어느놈은 300이상 깨졌단 말고 듣고..
또 아는 지인은 조리원비용이 없어서 그냥 바로 퇴원해서 애 키웠는데 정말 마누라 힘들어 하는 모습에 자신이 정말 비참해지기도 했다고 하고..
나라는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데..
애는 그냥 혼자 자라는것도 아니고..
혼자 이번달 얼마 썼나 하면서 보니 저한테 쓴건..2만원.....ㅜㅜ(회사서 밥을 다 줘서 거의 안씁니다..)
그래도 빠듯한 살림....
아..
힘들어서 그냥 주절 주절했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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