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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22079
    작성자 : SaTanMaNiA
    추천 : 2
    조회수 : 238
    IP : 222.119.***.81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6/10/06 06:26:46
    http://todayhumor.com/?freeboard_222079 모바일
    취중진담..
    술을 안먹으려 했는데..뭐 어찌저찌 하니까 또 먹게 되더라..
    술먹으며 오늘..많은 얘기를 나눴드랬지..

    내가 현재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도 얘기했고..
    내가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고..
    내가 현재 필요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어..
    그리고..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도..

    오늘 만난 사람..예~전에 만나왔던 사람이지..뭐 그땐 미친듯이 사랑했었긴 해..
    허나..지금은 그저 말상대일뿐..연락도 안해..그 사람은 내게 상처를 너무 많이 줬거든..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처음으로 내 눈에서 땀이 흐르게 만든 사람이였지..
    삼촌 돌아가셨을때도..안울고 견뎠건만..

    사는게..때때론 정말 힘들더라..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또 있지 않겠어..?
    몇년전이지..? 8년전인가..온갖 방법으로 죽으려고 했던 내 모습이..지금은 왜 이렇게 우스운지..
    지금 내 자신이 더 힘든 시기인데..살려고 바둥거리는 현재의 내 모습이 참 귀엽다 귀여워..

    그래..언제나 즐거움만을 추구할순 없어..그렇게만 살면..언제나 약에 빠져 사는거 같잖아..

    내가 현재 사랑하고 싶은 사람..? 비밀이야..나 군인이잖아..^ ^음..힌트라면..'오늘의 유머 사람'이지..

    내가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것.? 모르겠어..아직 목표란것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이 부족해..
    내가 목표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한달간 혼자 집에서 쳐박혀 있어야 생각날것 같아..

    내가 현재 필요로 하고 있는 것.? 자유일려나..? 알잖아..내 스타일..자유분방..걸리적 거리는건 다 박살내버리는거..

    모르겠어..내가 왜 이렇게 오유에 쓰잘대기 없이 쓰고 있는지조차..

    음..그저께구나..성태자식 만나러 서울 간 날..

    난 그때 내가 왜 갔는지 조차 생각이 안나..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간것 같아..
    뭐 잘 못 보면 나쁘게 보일수도 있긴 하지만..
    근데 막상 만나니까..올라온게 후회 되지 않더라..

    군입대 이후에..계속 후회 할 일들을 많이 해대고 있는데..
    간만에 후회 할 짓을 하지 않은것 같아..

    다음날에 울산으로 내려 가는데 민정이가 그랬지..
    '의리 있다'고..

    정말 난 의리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겨..
    그렇게 보이는 짓거리는 좀 했긴 했지만..
    난 정작 그것을 의리라고 생각 안하는걸..

    후..오늘 먹은 술은 왠지 잘 깨지 않을것 같아..잠도 오지 않거든..
    계속 머릿속에서 메아리 치고 있어서 말야..
    그 사람이 내게..'넌 별수 없이 갈 곳 없어서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어..'라고 말을 했거든..

    근데 난 정말 돌아가기 싫어..헤어진지 3~4년이나 지났지만..
    난 그 사람이랑의 추억 같은건..정말 끔찍히 지우고 싶어서 노력했거든..
    그러고보니..오늘 괜히 밖을 돌아다녀서 그 사람 만나서 후회 할짓을 했군..

    난 그저..자유롭고 싶고, 내 인생의 답을 찾고 싶고,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을뿐이야..

    더 이상 귀찮거나, 짜증나는 일은 없었으면 해..

    군대로 인해서 나 자신도 고치려고 노력해..
    언제나 맞대응으로 나가는 나잖아..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대응..
    이젠 참는법도 알아내서..참아내고 있다..?멋지지 않냐?ㅋㅋㅋ

    사람이..악으로 깡으로 버텨내면 못 하는건 없어..
    내가 아끼고 챙겨주고 싶은 오유에서 내게 귀여움을 받는녀석들아..

    너희도 쉽게 포기 하지 마렴..
    악을 지르고 깡으로 버티면..안되는건 없더라..

    정 포기 하고 싶으면..네 자신을 돌이켜 봐..정작 내가 이 길을 포기 한다면..
    몇년이나 후회 할까..? 몇달이나 후회 할까..? 몇일이나 후회 할까..? 몇시간이나 후회할까..? 몇분이나 후회 할까..? 몇초나 후회 할까..? 

    난 더 이상 후회 하고 싶지 않다..

    이제 난 후회 없는 길을 택해서 찾아 갈꺼야..

    난 내 동생한테도 배웠어..지금 마술..포기 안하고 꿋꿋히 하더니..지금 공연도 다니면서 지 용돈 벌어 쓰는거 보면..진짜 부럽다..18살짜리가 말야..

    힘내자..얘들아..
    우린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 쉽게 포기 하지 말자..
    우린 오유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SaTanMaNiA의 꼬릿말입니다

    온 세상과 온 사람이 나를 버린다 하여도..
    난 그들을 져버린진 않을것이다.

    그들이 최고의 위에 서 있을때..
    처참히 짓밟음으로써 최악을 느끼게 해줄것이다.


    인간같아 보이지 않는 생물체
    인간인지 동물인지 외계인인지 알수 없는 생물체

    맨날 놀기 좋아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악플러이며, 찌질이입니다.

    정신상태가 아주 그냥 불량하기 그지업ㅂ습니다.

    왕따에 한표 입니다.그래서 별명이 이왕표입니다.(사실불문)

    명탐정 고난, 말년탐정 김치전을 뺨치는 찌질함을 소유 하고 있습니다.

    니가 인간이니?(클릭하면 싸이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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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06 07:14:53  60.1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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