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뭐 된장찌개의 고기가 퍼석하단 사소한 이유로, 아니면 간이 아주 미세하게 안 맞다는 이유로 등등 <div><br></div> <div>다른 두 심사위원은 극찬 해도 심할머니가 한 번 지적하면 끝장전 가는 걸로 시청자 게시판도 그렇고 오유에도 그런 불편하단 글이 올라왔던데</div> <div><br></div> <div>충분히 그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일단 최솊은 후각이 예민한게 특징이라지만 엄밀히 말하면 한식 전문은 아니고, </div> <div><br></div> <div>다른 푸드칼럼니스트 분은 요리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해박하시지만 심사 때는 구성이나 밸런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고</div> <div><br></div> <div>결국 '한식'이란 부분에서 가장 정확하고 날카롭게 잡아내는 분은 항상 심할머니라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명색이 우리나라 최고의 요리인이 모이는 자리인데, 사소한 실수로 끝장전 가는 건 당연한 일이고</div> <div><br></div> <div>그걸 집어낼 수 있는 한식에 대한 경험과 안목, 통찰력 도루 갖춘 대체 불가능한 심사위원이 아닌가 합니다.</div> <div><br></div> <div>다른 두 심사위원이 극찬해도 심할머니가 마음에 안 들어서 끝장전에 갈 위기에 놓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건, </div> <div><br></div> <div>그만큼 심할머니가 한식에 한해선 다른 두 심사위원에 비해 최소 한 단계 높은 내공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