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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83
세월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생방송 브리핑 도중 목포시 특전예비군 윤부한 중대장이 단상에 올라 ‘구조작업에 나서려는 민간 잠수부를 안전행정부 강병규 장관이 막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씨는 28일 “민간 잠수사들이 사진만 찍고 촬영이나 하고 돌아갔다는 그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고 말한 뒤 갑자기 단상으로 올라왔다.
그는 “12시 반에 최초 출항하는데 해양수산부 장관이 와서 출항을 제지했다”며 “뭐 때문에? 출항하는 잠수 요원들을 격려하겠다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그는 “저쪽 침몰선에서는 아이들이 물을 꼴깍하고 죽어가고 있는데”라며 울분을 토하며 “그게 해수부 장관인가? 아이들 구하려고 잠수 장비를 가져 왔는데 그걸 막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유가족들이 다 알아야 한다”며 말을 이어가려했으나 관계자들의 제지로 단상에서 쫓겨났다.
대책본부 측에 제지를 당한 그는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이 휴대폰으로 강병규 안행부 장관의 사진을 보여주자 ‘출항을 저지한 장관은 해수부 장관이 아니라 안행부 장관’이라고 정정했다.
▲ ⓒ YTN 뉴스특보 |
그러나 안행부 대변인실은 이날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출항하려는 민간잠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안행부 대변인실은 “강병규 안전행정부장관은 지난 4월 16일(수) 오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가기 위해 12:00경 경찰헬기에 탑승해 13:10경 서해해경청(목포)에 도착했다”며 펙트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행부 대변인실은 계속해서 “그러한 주장을 한 윤모씨는 별도로 기자들을 만나 ‘장관 운운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 본인의 착각이었다’고 정정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윤씨는 ‘장관 운운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 본인의 착각이었다고 정정했다’는 안행부의 해명과 달리, 해수부 장관을 안행부 장관으로 정정했을 뿐 여전히 장관의 격려 방문 때문에 출동이 지연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씨는 29일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그 당시 흥분하고 시간 개념을 잘 몰라서 2시였는데, 12시 반이라고 말했다”며 “12시 반이라고 잘못 말한 그 부분을 철회 한 거고. (격려)했던 사람이 해수부 장관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그 사람이 안행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행부 장관이 민간잠수부들의 출항을 막았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막은 게 아니고 격려차 지연이 된 것”이라며 “고의로 그런 건 없었고 (안행부 장관이) 격려하려고 하다 보니 출동시간이 지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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