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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청와대) 일일점검, 언론 동향파악, 패널관리 - 9월부터 '국정제' 비밀사무실 운영 들통
▲ 박근혜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작업을 하기 위해 교육부 내 전담팀과 별개로 비공개(TF) 사무실을 꾸리고 운영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내 비공개 사무실을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유기홍, 김태년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자, 이들이 사무실 창문을 걸어 잠그며 손으로 가리고 있다. | |
ⓒ 유성호 |
▲ 박근혜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작업을 하기 위해 교육부 내 전담팀과 별개로 비공개(TF) 사무실을 꾸리고 운영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내 비선조직 사무실을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유기홍, 김태년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자, 이들이 사무실 내 불을 끄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
ⓒ 유성호 |
국정교과서를 강행하고 있는 교육부가 BH(청와대) 일일점검회의와 언론사 패널 관리 등을 위한 비밀 사무실을 9월 말부터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교과서에서 발을 빼온 것처럼 행동한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문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개입 정황 문서로 첫 확인
25일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도종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교육부 문서 "T/F 구성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른바 국정교과서 추진단을 21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었다.
교육부 추진단은 서울 혜화동 국제교육원의 외국인장학생회관 1층에 사무실을 비밀리에 차려놓고 국정제 추진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이날 저녁 8시에 확인됐다.
도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유기홍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 4명은 이날 오후 8시 5분쯤 이 사무실을 급습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9시 현재 추진단은 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내린 채 버티고 있다. 전등도 끈 상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교육부 관계자가 밖에서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는 신고를 해와 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건물 안쪽에는 김관복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오석환 추진단장 등 3-4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의원들은 "정당한 근무라면 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느냐. 떳떳하게 밖으로 나와라. 왜 근무 중에 불을 끄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도종환 의원은 "정부가 국정교과서 비밀 조직을 만들고 청와대에 비밀리에 일일점검을 받은 것은 청와대의 개입을 보여주는 확실한 근거"라고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유기홍, 김태년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내 꾸려진 정부의 역사교과서 비공개(TF) 사무실 출입이 통제되자 관계자들에게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 유성호 |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유기홍, 김태년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내 꾸려진 정부의 역사교과서 비공개(TF) 사무실을 찾아 출동한 경찰에게 건물 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
ⓒ 유성호 |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유기홍, 김태년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내 꾸려진 정부의 역사교과서 비공개(TF) 사무실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하자, 사무실 내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 | |
ⓒ 유성호 |
이날 교육부의 T/F 구성운영 계획 문서를 보면 국정제 추진단은 기획팀, 상황관리팀, 홍보팀 등 3개의 팀을 운영했다. 기획팀장은 국정감사 기관 중 새누리당에 '친북 몰이 문서'를 건넨 것으로 지적된 역사교육지원팀의 김연석 팀장이 맡았다.
상황관리팀은 'BH일일점검 회의 지원'과 '언론동향 관리'를 맡아왔다. 청와대가 국정교과서 문제를 놓고 일일 점검회의를 벌이는 등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문서로 드러난 것이다.
이 같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청와대 수석 등이 국정교과서 일일점검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홍보팀은 '패널 발굴과 관리', '온라인 동향파악' 등을 맡았다. 교육부가 패널을 관리한 것은 특정 언론사의 토론에 개입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추진단이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연수 자료 가운데 색깔론을 펼칠만한 내용을 찾아 특정 언론사에 26일쯤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기존 <한국사> 교과서 필진에 대해서도 이전 세미나 자료 등을 수집해 친북성향이 있는 지 분석한 상태"라고 밝혔다.
"색깔론 준비, 국정화 지지 발표자 추진단이 챙겨"
또한 이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110여 명 의 교수들이 참여해 국정화 지지 선언을 하는데 발표자를 이 추진단이 챙기고 있다"면서 A, B, C, D 대학교 등 4명의 총장이 발표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 의원은 "해당 관계자 발언과 비슷한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깊숙이 개입해 국정제를 위한 비밀조직이 가동된 것 사실이 드러난 이상 야당이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교육부 대변인실과 역사교육지원팀 중견관리에게 각각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4286&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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