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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221650
    작성자 : 띠리띠리야
    추천 : 12
    조회수 : 1053
    IP : 58.124.***.20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9/03/08 11:13:39
    http://todayhumor.com/?cook_221650 모바일
    혼밥 자취러의 오늘의 식사
    옵션
    • 창작글
    자취쟁이 혼밥하는 요리남입니다!


    요리해서 먹는게 귀찮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일단 움직임이 많아질 예상을 하니 요리 시작 전에는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죠~ 대충 라면 먹을까~ 하는 고민들

    그러다 쇼파에서 한 번 궁디 떼고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 재료 꺼내기 시작하면 귀찮음이라는 생각은 깜빡 잊고 마네요.


    판을 벌였고 일을 끝마쳐야 하기 때문에 집중하게 되는~ ㅋㅋㅋ;;


    하루 일과도 아침에 일어나는 그 순간이 결정이 가장 힘들 듯, 요리도 어떤 내 주변의 일들도


    시작 전 다짐하고 행위로 옮겨지는 그 순간의 타이밍이 가장 고비이고 힘들죠~ 그런 면에서 저는 비교적 바로바로 실천하는 성향인 듯 싶습니다.

    미루면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바로 해 버리자! 하는 그런 신념이 있네요.


    이번에 한 음식은 김밥입니다~ 김밥이 쌀 때는 정말 할 게 많아서 다신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만들고 나면 비주얼이 너무 훌륭해 플레이팅 하는 맛이 있어서 또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 내가 젤 처음 만든 신박한 아이디언 줄 알았더니 이미 신박함을 물 건너 간 김밥이었구나~ 계란말이 김밥 >


    20190306_085200.jpg


    김밥에 들어갈 조미밥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 참기름, 통깨와 오니기리 만들고 남은 후리카케까지 쓱~ 뿌려줍니다.


    20190306_093344.jpg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까 부서줄게요~!


    20190306_094557.jpg

    흰자 지단을 자~~~알 부쳐줍니다~!


    20190306_102009.jpg

    집에 김밥 재료가 별로 없어서 있는 걸로 쓱 넣어 줍니다~!


    20190306_102144.jpg

    말아요~


    20190306_102228.jpg

    다 말아진 김밥을 흰자 지단 만들어 놓은 걸로 한 번 또 쓱~~말아 줄게요~!


    20190306_102756.jpg

    노른자 지단을 부칩니다.


    20190306_102830.jpg

    지단을 부치면서 바로 위에 흰자로 말아 놓은 김밥을 올려 놓고 계란말이 만들 듯 똘똘똘똘 말아 줍니다~


    20190306_110714.jpg

    완성~! 계란말이 김밥~!


    20190306_110747.jpg

    흰자와 노른자를 더 많이 말아 주면 모냥이 더 판타스틱할테죠~!


    20190306_110801.jpg

    뜨아봉입니다~!


    20190306_110819.jpg

    어쩌다 재료 다 펼쳐 놓고 방역 소독 온 아주머니랑 대화하다보니 한 줄밖에 못 만들었네요.
    ㅡ.ㅡ;;
    계란물을 조금 더 많이 붓고 더 굴려주면 비주얼이 더욱 훌륭해집니다~!

    오유님덜~! 불금~맛있는 점심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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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8 15:49:19  182.231.***.237  오유연구소장  145173
    [2] 2019/03/08 17:01:35  219.240.***.130  까까먹자  15912
    [3] 2019/03/08 18:25:36  119.199.***.87  포맑  13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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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9/03/08 23:11:13  121.129.***.167  18778  604785
    [7] 2019/03/09 09:50:07  59.27.***.124  개코랩최고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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