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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21571
    작성자 : 올해의유머
    추천 : 31
    조회수 : 9441
    IP : 115.138.***.3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10/18 16:26:07
    http://todayhumor.com/?gomin_221571 모바일
    이웃집에 미친여자가 살아요(정말급합니다. 도움좀주세요)
    전 큰누나와 작은누나 둘이 외지에 나와서 함께 생활하고있습니다.

    전 평일엔 학교다니는 대학생이구요, 주말에는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버는 흔해빠진 대학생입니다.

    올해 3월 수원 인계동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투룸 월세방이였는데 집도 크고 뭐 동네도 조용하고해서

    누나들과 바로 오케이하고 이사를 왔죠.

    이사오고 나서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요..

    윗층이 옥상인줄 알았는데 사람이 살더군요... 아주머니와, 아저씨, 딸 이렇게 세식구였습니다.

    매번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부수고 집안에서 매우 시끄럽더군요..

    "싸우나?...신고해야하나 ..."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매번 계단에서 인기척이나면 이 아줌마가 뛰어와서 소리를 지르고 미친X,개X, 입에 답지못할 수많은 욕들을 

    발악발악 소리를 지르며 건물이 떠나가라 소리지릅니다...

    한두달 그냥 참았죠.. 하지만 4월부터는 골프채를 들고 나오더니 우리집 문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이미 옆집은 시달리다가 이사를 갔더군요..아가씨 혼자 살던 방인데..

    5월달에는 세워놓았던 자전거 휠을때려서 저도 꼭지가 한번 돌았는데 누나들이 말려서 참았습니다.

    우리집 뿐만아니라 모든 층이 그 아줌마한테 시달리는데 남편은 매번 아내가 아프다, "신들렸다" 개소리만 

    하고있네요.. 지금 몇달째인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실 전화를 하면 방뺴라고 말했다면서 (원래대로라면 4월에 방을뺏어야 하는데..) 아직도 조용하네요

    경찰에 신고하니 경찰아찌들도 너무 많이 신고가 들어오니까 말만하면 알아서 잘 찾아오시더라구요..

    그집이냐고,, 경찰서로 2번 끌고갔는데 거기서도 남편이 매번 아프다, 신들렸다만 반복했고

    정신병원에 보내자고 권유를 하여도 아저씨가 자기가 잘 타이르겠다면서 매번 뺀다네요

    경찰아찌들 물어보니까 정신병원 가려면 보호자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고..

    이래서 지도저도 아니게 10월달이되었습니다.

    내일은 학교 중간고사 시작입니다.

    방금전에도 집문을 두드리고 도어락(번호키아시죠?) 들먹거리면서 나와 시발XX야 , 더러운새X, 등등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습니다. 나가서 같이 지X하고 싶은데, 누나들이 두명이다보니,,

    제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주말엔 일을해서 저 없는 사이에 해꼬지라도 할까봐

    면상을 따로 안보고 있습니다. 매번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일할때도 스트레스받네요 누나들 신경쓰여서

    큰누나는 새벽에 출근을하고 작은누나는 오후에 출근을합니다. 얼마전에는 큰누나가 새벽에 출근을 하다가 

    집문앞에 바로 서있는 아줌마를 보고 도망치는데 뒤에대고 죽여버린다고 욕설 퍼부으면서 따라왔다고 하네

    요..때문에 누나들은 출퇴근할때 빼고는 집을 나가지 않아요.

    (집이 4층인데 1층까지 따라왔다고함..)

    우리집 뿐만 아니라, 4층을 포함해서 2층, 3층 모두 이런 피해를 겪고있습니다.

    재정신이아니라고 무법자네요 경찰면전에도 심한욕설을 퍼붓고...

    경찰아저씨도 관리소에서 처리해주는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자기들은 힘이없다고.

    전 요즘 술도안마시고 학교에서 끝나면 바로 집에와서 누나들 마중나갈 준비를 합니다.

    주말엔 일때문에 제가 심적으로 걱정이 많이되요.. 

    1층은 음식점인데 옥상에서 던진 물건들로 배달용 오토바이가 파손되어서 신고도 몇번했는데 배상받지 못했

    다네요(미친아줌마옥상에 옥탑방같은곳에서 가족이랑 살아요) 

    또 저번달에는 옥상에서 개지X을 떨더니 건물에 연결된 모든 케이블선을 가위로 다 끊어놨더군요..

    덕분에 이틀동안 TV못봤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한번 오셔서 집에 이불이 더럽다고 세탁후 옥상에 널러가셨

    다가 큰 봉변을 당할뻔 하셨습니다. 미친아줌마가 이불 계단에 집어던지고 더럽혀놓고 어머니는 놀라셔서 집

    으로 도망오셨죠.

    해결책이없어요..

    정리===============

    1.미친여자가 주민들피해줌

    2.경찰은 보호자 동의를 하지않아서 정신병원에 집어넣을수 없으니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세요

    3.관리사무소는 방빼라고 말해도 남편이 아내가 아파서 그렇다, 진정시키겠다 하면 그러라고함.

    4.난내일 시험인데 어른한테 이런말 하면 좀 그렇긴해도 진짜 가서 줘패고싶음

    5.작은누나 큰누나는 출퇴근 공포에 시달림



    법적으로 잘 아시는분..

    누나들과 진지하게 이사를 생각하고있는데 계약파기 조건이 될 수있나요 ?

    관리사무소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계약이고 나발이고 이사비+정신적피해보상까지 다 받고싶네요..

    다신 살고싶지 않은 건물에서 3월부터 지금까지 살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 매번 전화해서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출동해주시고 주인집보다 더 걱정해주시는 수원시 인계동 경찰관님들 
      정말 매번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험 평타라도 누나 출근 시켜주고 혼자 까페가서 공부해야겠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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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8 16:28:25  58.239.***.2  울/중/병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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