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액션피규어와 백행거(가방걸이) 하나씩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피규어부터 봤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의 정육면체 종이 상자 안에 노란색 플라스틱 상자가 있는 구조입니다.
역시 마인크래프트 답게 종이 상자에 광물 모양으로 구멍을 뚫어 이쁘게 포장해놨네요.
앞면입니다. 액션피규어 첫번째 시리즈네요.
권장연령이 6세 이상입니다. 5살 꼬꼬마 친구들은 이 피규어를 가지고 놀 수 없습니다. 후 인생
그러나 뒷면을 자세히 보면 권장연령이 3세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는 5세 친구들은 엄마에게 피규어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논거를 얻었습니다.
옆면입니다. 안에 10가지의 다양한 피규어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있습니다.
스파이더 조키
알렉스와 엔더맨
돼지를 타고 있는 알렉스
오유인
엔더드래곤과 전투를 벌이는 스티브
지옥 포탈에 들어서는 스티브
오셀롯에게 쫓기고 있는 크리퍼
가스트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알렉스
늑대라고 쓰고 개라고 읽는 늑대
스티브
다 모으고 싶은 욕구가 샘솟습니다.
일단 지금 있는 거나 개봉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상자 양면에 붙어있는 동그란 테이프를 커터칼로 잘라줍니다.
자를 때 방향에 유의하고, 손도 조심하세요.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뻑뻑해서 잘 안 열리니 찢으세요.
단무지입니다.
단무지의 속을 들춰보면 내용물이 나옵니다.
제가 받은 피규어는 늑대네요. 늑대가 영 좋지 않아 보입니다.
조립설명도의 흑백사진이 늑대의 행복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스입니다.
늑대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입니다.
환자는 총 4개의 부위로 나뉘어 있는 상태입니다.
환자의 고통스런 표정
피규어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마감은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잔디 측면에 사출부가 있어 그 부분은 깔끔하진 않습니다.
잔디 내부에도 동그란 사출자국이 있으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잔디는 초록색 플라스틱에 갈색과 흰색으로 도색되었으며,
환자 늑대는 밝은 회색 플라스틱에 머리 부분이 도색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잔디 위에 놓인 뼈의 경우 흰색 도색이 조금 아쉽습니다.
소장용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으나 꼬꼬마 친구들이 오래 갖고 놀면 도색된 부분들이 벗겨질 우려가 있습니다.
환자의 머리와 몸통은 위와 같은 연결방식으로 되어 있어 방향 걱정 없이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장장 13초에 걸친 머리-몸통 연결수술 중 한 장면입니다.
다음은 왠지 던져서 누군가의 어딘가를 맞춰서 힘을 빠지게 만들어야 할 것 같은 꼬리입니다.
늑대의 발랄한 부분입니다.
꼬리의 방향에 유의하면서 늑대에게 천국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꼬리 끝의 동그란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야 합니다.
빈틈없이 꼭 맞게 들어갔지만, 꼬리를 위로 당기면 쉽게 빠지니 유의해야 합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늑대를 잔디에 끼워줍시다.
머리가 뼈를 바라보도록 하여 앞발을 끼워줍니다.
약간 뻑뻑하니 적당히 힘을 줘서 끼워야 합니다.
끼요미 늑대가 완성되었습니다.
---
그새 잊고 있었던 백행거입니다.
봉지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티브의 얼굴이 안습입니다.
스티브 : 죽...여...줘.....
하여튼 백행거 시리즈는 이제보니 종류가 다양해서, 2개 시리즈 각각 10가지의 백행거가 있습니다.
다 모으려면 최소 이십ㅅ
아무튼 제가 받은 제품은 2번째 시리즈네요.
한 팩에 10가지 백행거 중 1개가 랜덤으로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확 찢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백행거가 있고, 종이가 백행거를 감싼 구조입니다.
사기 전에 만져보는 것만으로 백행거의 종류를 구분하지 못하게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백행거는 상자 모양 백행거네요.
딱히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마감은 흠잡을 데 없이 괜찮고, 무엇보다
열립니다.
색은 실제 마인크래프트 상자보단 좀 칙칙합니다. 멀리서 보면 됩니다.
상자 안에 늑대를 넣어봤습니다.
잘 들어갑니다.
상자 백행거에는 조그만 물건을 넣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4GB짜리 USB입니다. 만약 16GB였다면 너무 무거워서 들지 못했을 겁니다.
비자금 조성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되므로, 위와 같이 현찰을 넣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상자를 닫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탈세에도 용이합니다.
일본산 고양이 오뚜기도 들어갑니다. 들어간겁니다.
아크릴 가공물도 쉽게 보관할 수 있어 산업재 운송 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보여줍니다.
Sato Parts 사의 Screwless™ ML-4000 시리즈도 들어갑니다.
평범한 형상의 선반공작물은 가뿐히 넣어 이동할 수 있습니다.
30x15 무광 블랙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백행거 고리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16GB USB라도 넣고 들게 된다면 고리가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30x15 무광 블랙 알루미늄 프로파일 정도만 넣어 갖고 다니도록 합시다.
고리의 한쪽 모서리를 살짝 밀면 가방에 걸 수 있습니다.
간단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어떤 가방이든 간에 쉽게 걸 수 있습니다.
아닌 것 같습니다.
걸 곳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고리의 틈을
벌려 넣으면 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은 꼭 이쁜 가방에 달으세요.
액션피규어/백행거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뒷정리 하러 갑니다.
출처 | 원글 : http://andy7899.blog.me/220558003814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