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의 독도 문제와, 중국의 고구려 역사에 대한
헛소리 때문에 다들 짜증나시죠?
제가 쉬어가는 의미에서 몇년전에 들은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얘기 듣고 자지러졌거든요...
안 재미 있어도 뭐라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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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방에 한 고등학생이 실제 겪었던 일이랍니다.
이 친구가 전에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아침마다 학교를 갈라치면
횡단보도를 하나를 건너야 한다고 합니다. 몇칠이 지나 매일 같은시간에
등교하다 보니 슬슬 매일 보는 얼굴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항상 그 시간쯤 되면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는 스쿨버스 한대가
있다고 합니다. 그 버스는 그러니깐 ...장애학생 들을 태운 스쿨버스라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그 횡단 보도를 지나 칠때마다 버스안에 학생들이
자신들의 힘든 몸으로 손을 비비꼬면서 그 학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힘차게 뻗으며 "뻑큐" 를 날린다고 합니다. -_-;;
그것도 여럿이서 동시에 말이죠....
그러고 나면 차안에 있는 그 아이들은 좋아서 뒤집어 진다고 합니다.-_-
처음엔 그냥 무시하며, 나름대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니 내가 참자..."
라고 넘어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버스 안에 그 학생들은 좋아라 그 학생에게
굳 모닝 뻑큐를 날렸다고 합니다..-_-
이젠 주위에 사람들도 아침마다 그 학생에 얼굴을 보면서 은근히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일아침 굳 모닝 뻑큐에 당하던 그 학생이 비장한 각오를 했다고 하죠....
"오늘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몸이 불편해서 그간 참았지만..이 놈들.."
하면서 이를 갈며 횡단보도에서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자 버스가 오기 시작했고....
그 학생은 기다렸다는 듯이..
.
몸을 베베 꼬면서 팔을 비틀며 입을 헤..벌린채 가운데 손가락을 쭈욱 피며
버스 안에 학생들에게 힘껏 날려 줬다고 합니다. 자신이 당했던 것과 똑같이 말이죠.-_-
갑자기 굳 모닝 뻑큐를 당한 버스안에 아이들은 적잖게 놀랬는지
아우성을 지르며 난리를 치드랍니다...
주위에 사람들도 그 학생에 용기에 놀랬는지 아니면, 통쾌했는지..-_-
킥킥 거리며 웃더랍니다...
여하튼 버스안은 뒤집어 졌고, 이 학생은 흐믓한 마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 하고 있는데 저만치 가던 버스가 순간 멈추더랍니다..
순간..." 아 시바...X됐다." 하고 생각한 그 학생은
무지하게 쫄았다고 합니다...
이윽고 버스앞문이 열리고 기사 아저씨가 내리면서 그 학생에게 다가 오면서
한마디 하더랍니다....
야 시간 없어. 빨리 타!!
그 학생...
그 후로 조금 힘들더라도 졸업할때 까지 돌아서 학교 갔다고 합니다..
-_-;;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별로 웃기 않았을지도...
일본.....가라 앉아라.. 가라 앉아라.. 가라 앉아라..
중국.....갈라져라...갈라져라...갈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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