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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21077
    작성자 : 배찌Ω
    추천 : 12
    조회수 : 615
    IP : 211.193.***.203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1/03/01 02:13:1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21077 모바일
    대장부 여친<못다한이야기4> -시작-
    어느 조용한 술자리에 우린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있습니다

    막상 약속을 잡고 이렇게 만나기는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계획이 서질 않았습니다

    그냥 마냥 떨리고 좋기만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보려고 무작정 술을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술기운을 빌리면 저번 손을 잡았을 때처럼 용기가 생길 거 같아

    한참동안 술을 들이 켰습니다

    취기가 좀 올라오자 이제야 입이 좀 풀리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이야기를 신들린 듯 꺼내자

    그녀는 ‘그래서?? ’정말??‘ ’그랬구나‘ 등

    적당한 추임새를 넣어주며 제 이야기의 흥을 북 돋아 주었습니다

    한참 신명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근데 너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

    “어?? 아니 없는데”

    “아 그렇구나...ㅎ”

    “왜??”

    들려올 대답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 너가 맘에 들어서..’

    ‘ 아니 너랑 사귀고 싶어서’

    ‘ 너를 사랑해서’

    그녀의 혀가 조음점을 자극하고 입술이 벌어져 소리가 나오기 까지의 그 촌각에 

    너무나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음...그냥”

    ㅎㅎㅎ 허무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실망을 감추며 태연한척 웃어 넘겼습니다

    다시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녀가 또 말합니다

    “나한테는 안 물어봐?”

    “뭘??”

    “내가 남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기분이 날아갈듯 기뻤 습니다

    저의 연애 세포들은 저 저 한마디가

    - 나는 지금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

    - 나는 지금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

    - 당신은 내가 맘에 들지 않습니까 -

    - 맘에 든다면 궁금해 해주십시오 -

    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고 

    지금의 상황 그녀의 말투 행동 눈빛을 통해 검증해 본결과 

    100퍼센트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되자 자신이 생겼습니다

    “응 나는 별로.... ㅎㅎ”

    한방 날렸습니다 

    "응.. 그래..."

    실망한 눈빛입니다 더욱더 자신이 생겼습니다

    자신이 생기자 용기가 샘솟았고 조금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신했기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더 이상 지금 제 감정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눈치만 살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 얼추 취했고 분위기도 무르익자 지금이 호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엽니다

    “나....사...”

    “나 너 맘에 들어”

    내가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그녀가 먼저 말합니다

    “뭐??? ”

    “너 맘에 든다고”

    너무 갑작스런 상황에 어리버리 하며 대답했습니다

    “응....그래....나도 너 ...맘에 들어...성격도 좋고....착하고....우리 친하게 지내자...”

    “우리 만나보자”

    그녀가 연타를 날립니다

    “응 그래.....나도 어차피 여기서 일하니까 가끔 너 쉬고 나 쉬고 하면 만나서 차마시고...”

    “야!!!!!!!! 너랑 사귀고 싶다고!!! 무슨 남자새끼가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들어!!!”

    “못알아 듣는거야 못알아 듣는척 하는거야!!!”

    “아니 그게....사실...”

    “사실 뭐!!! 사실 뭐!!!!”

     "사실...'

     "아 사실뭐냐고!!"

    “내가 지금 너한테 사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뺐겼단 말이야!!!”

    ‘..............“


    우리는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조용한 술자리에 우린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있습니다

    막상 약속을 잡고 이렇게 만나기는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계획이 서질 않았습니다

    그냥 마냥 떨리고 좋기만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보려고 무작정 술을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술기운을 빌리면 저번 손을 잡았을 때처럼 용기가 생길 거 같아

    한참동안 술을 들이 켰습니다

    취기가 좀 올라오자 이제야 입이 좀 풀리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이야기를 신들린 듯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그래서?? ’정말??‘ ’그랬구나‘ 등

    적당한 추임새를 넣어주며 제 이야기의 흥을 북 돋아 주었습니다

    한참 신명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근데 너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

    “어?? 아니 없는데”

    “아 그렇구나...ㅎ”

    “왜??”

    들려올 대답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 너가 맘에 들어서..’

    ‘ 아니 너랑 사귀고 싶어서’

    ‘ 너를 사랑해서’

    그녀의 혀가 조음점을 자극하고 입술이 벌어져 소리가 나오기 까지 그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음...그냥”

    ㅎㅎㅎ 허무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실망을 감추며 태연한척 웃어 넘겼습니다

    다시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녀가 또 말합니다

    “나한테는 안 물어봐?”

    “뭘??”

    “내가 남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기분이 날아갈듯 기뻤 습니다

    저의 연애 세포들은 저 한마디가

    - 나는 지금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

    - 나는 지금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

    - 당신은 내가 맘에 들지 않습니까 -

    - 맘에 든다면 궁금해 해주십시오 -

    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고 

    지금의 상황 그녀의 말투 행동 눈빛을 통해 검증해 본결과 

    100퍼센트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되자 자신이 생겼습니다

    “응 나는 별로.... ㅎㅎ”

    그녀에게 한방 날렸습니다 

    자신이 생기자 용기가 샘솟았고 조금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신했기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더 이상 지금 제 감정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눈치만 살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 얼추 취했고 분위기도 무르익자 지금이 호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엽니다

    “나....사...”

    “나 너 맘에 들어”

    내가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그녀가 먼저 말합니다

    “뭐??? ”

    “너 맘에 든다고”

    너무 갑작스런 상황에 어리버리 하며 대답했습니다

    “응....그래....나도 너 ...맘에 들어...성격도 좋고....착하고....우리 친하게 지내자...”

    “우리 만나보자”

    그녀가 연타를 날립니다

    “응 그래.....나도 어차피 여기서 일하니까 가끔 너 쉬고 나 쉬고 하면 만나서 차마시고...”

    “야!!!!!!!! 너랑 사귀고 싶다고!!! 무슨 남자새끼가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들어!!!”

    “못알아 듣는거야 못알아 듣는척 하는거야!!!”

    “아니 그게....사실...”

    “사실 뭐!!! 사실 뭐!!!!”

    “내가 지금 너한테 사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뺐겼단 말이야!!!”

    ‘..............“


    우리는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조용한 술자리에 우린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있습니다

    막상 약속을 잡고 이렇게 만나기는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계획이 서질 않았습니다

    그냥 마냥 떨리고 좋기만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보려고 무작정 술을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술기운을 빌리면 저번 손을 잡았을 때처럼 용기가 생길 거 같아

    한참동안 술을 들이 켰습니다

    취기가 좀 올라오자 이제야 입이 좀 풀리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이야기를 신들린 듯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그래서?? ’정말??‘ ’그랬구나‘ 등

    적당한 추임새를 넣어주며 제 이야기의 흥을 북 돋아 주었습니다

    한참 신명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근데 너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

    “어?? 아니 없는데”

    “아 그렇구나...ㅎ”

    “왜??”

    들려올 대답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 너가 맘에 들어서..’

    ‘ 아니 너랑 사귀고 싶어서’

    ‘ 너를 사랑해서’

    그녀의 혀가 조음점을 자극하고 입술이 벌어져 소리가 나오기 까지 그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음...그냥”

    ㅎㅎㅎ 허무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실망을 감추며 태연한척 웃어 넘겼습니다

    다시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녀가 또 말합니다

    “나한테는 안 물어봐?”

    “뭘??”

    “내가 남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기분이 날아갈듯 기뻤 습니다

    저의 연애 세포들은 저 한마디가

    - 나는 지금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

    - 나는 지금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

    - 당신은 내가 맘에 들지 않습니까 -

    - 맘에 든다면 궁금해 해주십시오 -

    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고 

    지금의 상황 그녀의 말투 행동 눈빛을 통해 검증해 본결과 

    100퍼센트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되자 자신이 생겼습니다

    “응 나는 별로.... ㅎㅎ”

    그녀에게 한방 날렸습니다 

    자신이 생기자 용기가 샘솟았고 조금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신했기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더 이상 지금 제 감정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눈치만 살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 얼추 취했고 분위기도 무르익자 지금이 호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엽니다

    “나....사...”

    “나 너 맘에 들어”

    내가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그녀가 먼저 말합니다

    “뭐??? ”

    “너 맘에 든다고”

    너무 갑작스런 상황에 어리버리 하며 대답했습니다

    “응....그래....나도 너 ...맘에 들어...성격도 좋고....착하고....우리 친하게 지내자...”

    “우리 만나보자”

    그녀가 연타를 날립니다

    “응 그래.....나도 어차피 여기서 일하니까 가끔 너 쉬고 나 쉬고 하면 만나서 차마시고...”

    “야!!!!!!!! 너랑 사귀고 싶다고!!! 무슨 남자새끼가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들어!!!”

    “못알아 듣는거야 못알아 듣는척 하는거야!!!”

    “아니 그게....사실...”

    “사실 뭐!!! 사실 뭐!!!!”

    “내가 지금 너한테 사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뺐겼단 말이야!!!”

    ‘..............“


    우리는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p.s 만남편은 이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다음편부터는 이별 후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댓글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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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01 02:15:02  58.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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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3/01 02:25:30  180.6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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