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
청와대는 29일 국회의 쇠고기 시장 개방 청문회 합의와 야당의 이명박 대통령 출석,
대국민 사과 주장 등과 관련,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쇠고기 시장 개방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약속하고서도 처리하지 않고 물러난 사안"이라며
"이 대통령은 (노 전대통령이 치우지 않고 남겨둔) 설거지를 한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은 이 대통령의 결단이 아니라
노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맞을 경우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한 사안을 이행한 것일뿐이라는 해명이다.
그는 특히 "통합민주당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과거 정부때 못한 것을 (현 정부가) 부담을 안고 설거지를 해 줬으면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적 공세만 펼치고 있다"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고 매사를 정치적으로만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협상 경위를) 정확하게 설명하면 국민들이 납득할 것"이라면서
"수많은 나라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데 우리만 안된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도 방미 중에 몬태나산 쇠고기를 먹었다.
거기나 여기나 도축하는 과정이 같고,
한국에 수입될 쇠고기가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에 비해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다"라며
"철저한 검역 등 사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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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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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0429165005015&cp=moneytoday&RIGHT_COMM=R2 [이 대통령, 과거사 정비에 '불편한 심기']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친일파 명단 공개와 관련해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각종 과거사위원회도 법 개정을 통해 전면 정비할 뜻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기독교 불교 등 7대 종단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제자리 찾기'를 강조했다.
우리 민족이 열심히 살다보니, 효도나 경로 사상 같은 자랑스러운 정신 유산들이
서양 문물에 묻혀 소홀해졌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가족 복원 운동'을 벌이려 한다며, 종교계의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유산 복원을 강조하면서도, 과거사 정비에는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오전에 공개한 친일파 명단과 관련해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 일본도 용서한 마당에, 국민 화합 차원에서 친일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재임 시절 후손들이 빌라를 짓기 위해 매각하려던
미당 서정주의 생가를 사들여 복원한 사례를 들었다.
어쨌든 대표적 시인인데, 잘못은 잘못대로 공은 공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도 사과는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맡겼다"면서,
당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국내에선 매사를 너무 정치적으로 따진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각종 과거사 위원회에 대해서도
"대부분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들"이라고 강한 불신을 나타내면서,
조만간 법을 개정해 전면 정비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도 이날 각종 과거사 위원회가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놔,
이 대통령의 이런 생각에 힘을 실어줬다.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429182912638&cp=nocut&RIGHT_COMM=R4 ---------------------------------------------------------------------------------------------------
저는 노빤지 뭔지 그런쪽으론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솔직히 여지껏 그리 정치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이올시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뽑았지만 이명박대통령에게 크게 반감도 가지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헌데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되고 나서 갑자기 나라에 관심도 새록새록 생기고 애국자가 되갈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님..뒤늦게라도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게해주셔서 감사하옵니다만!!!!!!!
대통령님 한테는 반감이 아니라 적개심마저 들려고 합니다.
취임 몇달만에 탄핵으로 주저 앉는 역사에 길이 빛날 그런 대통령으로 남고 싶으신겝니까?
요즘 저의 가족들 욕이 늘어갑니다.
저의 아버지 심장병도 계신데 저 무지 걱정 됩니다.
저도 20대 중반에 홧병 조짐이 보입니다.
제발 쫌.... 정신 좀 챙기시고 개념도 챙기십시오.
국민의 소리에 귀를 좀 기울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