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작가가 지은 죄는 고작 '불성실성'이다. 덴마까들은 작가는 사과를 안했고, 10월에 재연재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재연재할 때 사과를 안했으니 이걸 바탕으로 작가의 인성이 쓰레기라고 주장한다. |
작가가 지은 죄는 불성실성이 아니라 '독자를 향한 조롱'이다. 해당 글의 주장은 덴마빠들이 생각하는 덴마까의 주장일 뿐, 양영순 작가의 진짜 문제는 트위터를 통한 독자의 조롱이었다. |
중립적으로 봤을 때,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여길지 모르겠지만 독자의 권리 운운하는 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 발 더 나가자면 존중해줄 가치도 없는 생각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관점이기도 하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뭐든지 손해 봤다고 생각하고 '권리'라는 말을 아무 데나 갖다 붙여버리곤 합니다. "작가가 네이버에서 돈을 받고 연재하는데 우리가 네이버에 접속하니까 네이버가 돈을 벌잖아" "그러니까 작가가 오늘 연재 안 한 건 내 권리를 무시한 거야!(씩씩) "이 따위 미친 논리를 펼치는 거죠 누가 그게 권리라고 처음 지껄였을까요. 누군진 몰라도 필시 정말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에 대해선 생각조차 안 해본 사람이겠죠. 스스로에게 부여된 진짜 권리를 알아보세요. 네가 요만치 관심도 안 줬던 게 얼마나 많은 피위에 세워졌고 또, 얼마나 엄청난 권리였는지 느끼세요. 만화를 내가 기대한 시간에 보는 권리 같은 거 없습니다. 많은 작가들은 더 원만하게 일이 풀릴 수 있게 항상 저 자세로 나가곤 하지만. 작가들이 반드시 저자세일 필요는 없습니다. 만화가의 사과를 받아야 할 권리도 없습니다. |
반박 글 |
작가가 당연히 콘텐츠 제작자로써 비판 받아야 할 5회 분량의 펑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작가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지 않음에서 발생한 것이고 이는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결점이라 괜찮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콘텐츠 제작자에게 비판할 권리가 없는 그저 만화를 하사받는 일개 독자주제에 분량에 대해 주제 넘는 줄도 모르고 슈퍼갑인 만화가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그에 당연히 독자에게 비판 받을 권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양영순 작가님은 친히 독자를 조롱하는 트위터와, 독자를 조롱하는 사과문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나 주제도 모르게 독자라는 인간들은 작가의 조롱에 독자가 분노할 권리가 없음에도 분노하는 미친 논리를 펼치죠 당연하죠. 작가들이 저자세일 이유도 없고 사과를 할 이유도 없음에도 특별히 조롱이 섞이긴 했지만 사과를 했는데 그것 조차 권리도 없는 독자 주제에 분노했으니까요. 그러니 악플 달지마세요.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