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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제 밤을샜음. 목요일날 일본문화이해 교양과목있는데

레포트만 제출이고 중간고사를 안본다는 소식을 듣고

기숙사에서 마치 시간을 달리는 소년과 같이 앞구르기해서 바로앞에 PC방으로 착지했뜸

같이 듀오하는 아는 동생녀석과 큐를 돌렸듬.

둘다 부캐로 돌려서 실버2/실버4(나)였음

1/5픽이 걸렸고 동생녀석은 미드를 가고 나는 서폿을 가게되었음

우리팀 탑 트린다미어 / 정글 볼리베어 / 미드 아리 / 원딜 미스포츈 / 서폿 모르가나(나)

상대팀 탑 케넨 / 정글 신짜오 / 미드 스웨인 / 원딜 케이틀린 / 서폿 알리스타

내가 가장 마지막픽이었는데 상대가 cc가 압도적이어서 모르가나 서폿이 괜찮을거같아서

처음으로 한번 시도해봄. 다행이 라인전단계에서 나와 원딜의 호흡이 좋아서

자꾸 1대만 맞아도 죽을피로 살아서 미포가 5/0/1 모르가나 1/0/5

미드아리는 카운터라 불리우는 스웨인을 4/0/3으로 잡아잡쉈음

근데 볼리베어와 트린다미어의 무리함과 판단력미스로 자꾸 던져서 한타지고

서로 비등비등하게 커버린 상황이옴. 상대의 cc는 괴랄하게 압도적이라

우리는 끊어먹기 싸움밖에 안됨. 탱이 볼베혼자인데다가

우리팀 cc가 트린 꼬꼬댁 / 아리매혹 논타겟 / 모르가나q 논타켓 / 미스포츈 슬로우..?

라는 개거지같은 cc만있고 상대는 존나 무서움 두렵고 떨리는 녀석들임;;

결국 믿을꺼는 아리의 데파+데켑+존야를 이용한 짤라먹기식 플레이를하거나

트린다미어의 백도어 운영밖에 없었음. 55한타하면 무조건 지니까

상대 케넨이 7/1/3에 존야+라일라이+데켑+공허의지팡이까지 나와서

5:3으로 싸워도 5명이 딸피로 헉헉거리면서 도망칠 정도였음

스웨인 빌어먹을놈도 템을 잘가서 선로아 다음에 존야가서 도저히 한타가 성립이안됨

미드억제기를 한타지고 쉽게 내주었는데 그사이 트린다미어가 바텀 억제기를 날려버림

술탄께서 가라사대 "아 시1발 대치만해라 내가 어떻게던 해줄께" 라고 하시자

신도들이 이르기를 "아 시1발 알았으니까 입그만 털어 씹새야" 라고 하였다

44분쯤 되었을때 서로비등하게 크었으나 조합상 압도적으로 지기때문에

슈렐리아+마관신발+기괴한가면+케이지행운+루비시야석까지만 뽑고 미친듯이 와드랑 핑와만샀음

다행히 상대 알리가 멍청이라 오라클이나 핑와따윈 없고 와드도 잘안사고 군단의 방패나 기동신같은

자신을 위한 템이나 올리고있었음. 그나마 슈렐을 올렸더군요.

가장중요한 바론한타의 타이밍인데 상대가 우리가 집을 간사이 바론을 시도했음.

그때 술탄께서는 미드2차를 밀고계셨고 아리+볼베는 탑쪽 삼거리부쉬에서 깔짝깔짝대고

나와 미포는 존나게 달렸음

근데 케넨의 플래쉬+궁이라는 엄청난 센스로 아리가 존야도 못쓰고 순식간에 녹았고

(토크온에서 "헐 시부랄...." 이란말이나왔고 저는 "이런 씨부랄새끼"로 화답하였습니다^^)

볼베는 패시브 터져서 간신히 살아갔으나 바론피는 30퍼센트남았고

술탄께서는 미드타워밀고 억제기 까고 계셨음.

볼베는 그래도 자꾸 깔짝대서 케넨의 시선을 끌었고

나와 미포는 부쉬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우리집에 왜왔니 시밸럼들아 왜왔니 왜왔니하면서

왔다리 갔다리하면서 겁내 신경쓰이게했음.

결국 상대는 바론을 먹었고 케넨은 바론밖에서 귀환을타고 스웨인은 안쪽에서 타고

짜오는 그 혼자 딸랑있는 부쉬에서 귀환을 탔음. 이때다 싶어서

케넨한테 q를맟추었고 미포궁이 아트하게 들어가면서 존야도못쓰고 케넨사망함

이때 미드억제기가 밀렸음

스웨인 귀환타는거를 슈렐+플래쉬+몰가나궁으로 취소시키고 스웨인이

나를 녹이려하자 블랙쉴드로 노쇠화랑 부동진 다 무시하고 볼베+미포가 스웨인을 잡았음

혼자 부쉬에서 귀환타던 짜오는 아까 케넨한테 궁쏠때 얻어걸려서 맞아서 귀환취소 되었다가

다시 귀환할라했는데 내가 거기에 시야석박고나서 평타한대 쳐서 다시 취소됨

이때 쌍둥이타워 1개가 밀렸음

케이틀린은 집에가야하나 딜을넣어서 죽이고 가야하나 우왕자왕하다가 어이없게 딜에 녹아버렸고

유일하게 알리만이 무사히 바론버프들고 귀환하였고 쌍둥이타워 2번째꺼를 부수고있는

트린에게 갔으나 너무나도 역부족이었음

결국 짜오는 바론언덕을 플래쉬로 넘어가서 레드쪽에서 귀환을 탔으나

우리 미포가 끝까지 쫒아가서 총알비를 존내게 선사해줘서 귀환 또취소함

머리끝까지 빡돌은 짜오는 미포에게 덤벼들었으나

블.랙.실.드.(모든 cc기 무시)

그렇게 짜오는 장렬히 짜장배달 실패하고 전사하였고

쌍둥이 타워 2번째가 부서지었고 트린은 넥.서.스.강.제.공.격.

스웨인과 케넨이 태어나기 11초정도 남았고 알리만이 남아있는 상황 거기에 트린다미어의 피는 100도 채안되었고

존내 긴박한 상황이었음. 알리의 w-q쿨이 돌아왔을때쯤 q가박히자마자 트린을 궁극기를 써서 5초간 무적이었고

넥서스를 강제공격하는데 알리는 탈진으로 공격속도를 늦추고 w로 밀어서 어떻게든 넥서스를 지키려했고

그 사이에 스웨인과 케넨이 태어나기 5~6초전이 남았었고 넥서스의 피는 대략 30퍼센트 정도남았는데

이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넨 스웨인 태어나자마자 넥서스피 0되고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창에선 상대팀은 서로 까기 바빳고

우리 아리는 원래 쿨한놈이라 바로 나가고 나서

"OOO님 별풍선 1개 감사합니다" 멘트날리고(새내기 아프리카 Bj이에요)

트린은 "후....진짜 이건 내가 캐리했다" 이러고

볼베는 "후....진짜 이건 내가 캐리했다" 이러고

미포는 "후....진짜 이건 내가 캐리했다" 이러고

몰가나는 "후....진짜 이건 내가 캐리했다" 이랬음

아프리카에 쿠로키 라고 검색하시면 미드 정말 잘하는애인데 와서 배우시거나 물어보시거나 하면 친절하게 알려줘요

추천이나 즐찾 눌러주시면 감사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