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역 광장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뭔가 나눠주는 초등학생이 있길래 받아서 봤더니
이런 내용의 전단지(?)를 나눠주더라구요. ㅎㅎ
독도는 우리땅이라는걸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지
정확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글 읽으니 재밌기도 하고 흥미롭게 잘 보게 됐습니다.
물론 이 학교의 여기 9명의 초등학생들이 모둠을 만들어 사회 숙제나 과제 수행으로 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높은 퀄리티로 전단지까지 돈들여 만들어서 나눠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교육을 하고 계신 선생님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종이를 받을땐 뭔가 싶어서 그냥 받고만 지나왔는데
이런 내용인줄 알았으면
직접 그 초등학생에게 정말 이쁘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이라도 하고 지나왔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출근 지각하기도 했고.. 또 워낙 수줍징어라... 어린아이라고 해도 저런말을 잘 못해줬을테지만 말이죠... (크흡)
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아침이네요. ㅎㅎ
이 학생들 지금모습 그대로 올바르고 똑똑하게 자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