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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954
    작성자 :
    추천 : 235
    조회수 : 10738
    IP : 211.199.***.233
    댓글 : 5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4/24 07:19:25
    원글작성시간 : 2004/12/12 17:28:5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954 모바일
    [서프라이즈] 밀양에서 폭력이 지배하는 이유
    한국판 ‘소돔과 고모라’

    밀양에서 폭력이 지배하는 이유



    ‘밀양 아리랑’이 생각나는 지역. 그저 흥겨운 사람들이 사는 곳인 줄 알던 저에게 이번 사건은 갑자기 알지도 못했던 밀양이라는 지역에 가기가 꺼려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종의 이 사회의 부패의 척도를 재게 되는 바로미터로 보입니다.

    어떤 지역이나 나라 전체의 부패의 척도는 ‘폭력’과 ‘성적 타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밀양의 성폭력이 ‘밀양연합’이라는 청소년 폭력조직이 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더 나아가 조폭이 밀양의회를 장악했다는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전하여지고 있습니다.

    밀양경찰은 이번 사건을 축소 은폐했고 40~70여명에 달하는 가해자 및 범죄자들을 훈방했습니다. 일생이 망가질 수 있는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 자매들은 그로 인해 더 큰 두려움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두고 보자!”는 범죄자 부모들로부터 일종의 테러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무위도식하던 밀양경찰은 7~8명의 형사들을 인책성 교체를 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경찰들이 밀양의 조직 폭력배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했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이들에게 당한 분들의 상처와 고통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11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린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강력처벌 촉구’ 촛불집회” ⓒ 엠파스 이미지 검색

    1. 밀성고등학교 교사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학교 전통과 분위기 전체가 폭력화되어 버리면 몇몇 교사들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게 되면 학원에는 폭력이 일상화되고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은 비참한 폭력의 희생물이 되거나 자신도 가해자가 되는 폭력이 학원 전체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선하고 정상적인 질서가 무너진 폭력이 지배하는 지옥 같은 학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건과 연루된 학생들은 극악한 성범죄자들이요, 폭력배들입니다. 단순히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참작되어서는 안될 정도의 인륜을 짓밟아버린 무서운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깊은 반성과 참회의 시간도 없이 사회의 관용에 의해 나오게 되면 이 사회는 선량한 사람들이 또 이들의 폭력에 짓밟히는 비극적인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제 아이는 서울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얼마 전 학교를 옮겼습니다. 그 반의 여자 선생님은 순진하신 분이다 보니 아이들이 선생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반의 규율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 반의 제일 힘이 세고 일종의 조직과 세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은근히 지도권을 주었습니다. 이 반은 당연히 누구도 거역하기 어려운 폭력의 권력이 지배하는 반이 되었습니다. 힘은 없지만 그런 분위기를 인정할 수 없었던 제 아이는 왕따가 되어 전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폭력이 다스려지지 않게 되면 그 폭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당연히 그 반은 폭력에 의해 지배되는 지옥 같은 반이됩니다.

    2. 밀양경찰서장과 이 사건에 연루된 부패한 경찰들은 옷을 벗게 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번 밀양사건은 이러한 뿌리가 깊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 사회적 조폭이 활성화되고 → 그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 경찰도 어쩔 수가 없게 되고 → 시의원들을 내거나 연결되고 → 밀양에서는 그들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밀양경찰서 자유게시판” ⓒ 서프라이즈

    이쯤 되면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하는 밀양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그곳에 사는 대부분의 분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그 자녀들이 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게 되고, 그런 사회는 결국 하등사회와 미국의 슬럼가처럼 됩니다. 그게 망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패망하는 사회와 국가는 폭력이 권력이 되는 것을 용인합니다. 이미 밀양은 바로 이 도식이 성립된 곳이 되었습니다. 그대로 놔두면 그곳은 곧 소돔과 고모라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나라가 해결하지 않으면 이러한 폭력이 온 나라를 오염시켜 같은 길로 가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폭력과 범죄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부모들과 사회의 비호 속에 이 사회에 쏟아져 나올까봐 두려워 이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3. 범죄 청소년들을 일벌백계 하라!

    그 아이들을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겁 없이 그런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범죄를 하게 되면 징벌이 따르는 사회라는 어떤 합의가 무너지면 이 사회는 겉잡을 수없는 폭력이 난무하는 야수적 사회,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사회밖에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 사회의 결국은 하등국가, 열등민족이 되어 망하는 결과를 초래될 것입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범죄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대 위에 올리거나 몇 년 동안 사회봉사를 하게하거나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뉘우치고 참회하게 해야 합니다.

    범죄에는 대가가 주어지는 사회! 그것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회가 되는 첫걸음입니다.

    이 폭력과 성범죄에 의해 윤간을 당하게 평생을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갈 사람들, 그리고 또 앞으로 당해야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결코 이들의 범죄를 축소하거나 대책 없이 덮으려고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의의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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