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논쟁글입니다 ---

논쟁 싫으신분은 보지말아주세요---

저는 30이라는 나이에 이사람 저사람 같이 일도 해본 경험을 토대로 제 생각을 말해봅니다.

물론 군필자입니다. 죄송합니다 기타 여성,미필자님 자랑은 아닙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 보자면..

저는 지금보다 몇배가량 군생활이 힘들어지고

전투력이 개판이 될거 같습니다.

베오베 보니까 18개월.. 너무 짧다 하신 여성분이 테클이 많이 걸리던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거지요.. 제가 군생활 할때도 헐.. XX 벌써 제대야??

했으니까요.. 남의 시간은 빨리 갑니다.

18개월동안 뭘 배우냐..에 대해서..

제가 군대 제대할때 군생활이 1주 딱 7일 줄었습니다.

24개월에서 23개월3주로 줄었죠

너무 햄볶았습니다. 근데 제가 23개월 3주 군생활을 하고 나갈때 저희 소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넌 젓가락질이랑 장기 배웠으니까 진짜 많이 배운거다!!(아빠미소)

진짜 뿌듯했습니다. 전 23개월 3주동안 젓가락질과 장기를 수준급으로 마스터 했으니까요

물론 잡다한 탁구 축구 농구 헬스 등등 몸도 만들었구요 정신상태도 좋아졌지요

어떤분 리플보니까 18개월 가서 뭘배워요~ 24개월은 가야지~
임신 개월수도 20개월로 늘리면 고려해 보자

라고 리플을 하셧는데 서로의 무기? 고통? 인내의시간? 으로 그런걸 재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아, 죄송 말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참 재미있는게 제가 대화해 본 바로는 많은 남성들은 여자가 군대 일반병으로 간다면?

했을때 거의 도리도리 하십니다.

장교는? 도리도리 하십니다

왜일까요.? 작전센스 및 여러가지가 딸립니다.

애초에 장교 테스트 자체도 말이 안됩니다.

남자는 XX미터 달리기 X분X초 이하 여자는 여자니까~ +@ 시간을 더 줍니다.

전쟁나면.. 남/녀 따로 싸우나요..

애초에 욕심을 내면 안되는겁니다.... 지금 세상에 이런말 하긴 어이없겠지만

남자는 남자가 할 일이 있고 여자는 여자가 할 일이 있는거지요..

물론 가사는 여자가! 이런 생각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힘들면 남자가! 이런생각도 아니지요..

제 여자사람은(있어서 죄송합니다)

한 가방에 서로의 짐을 넣거나 같이 마트롤 보면 똑같이 5분씩 번갈아가며 짐을 들고 갑니다

커피 사올때도 제가 가면 다음은 제 여자사람이 가지요

그리고 저도 빨래는 널기는 제가 하고 접기는 여자사람을 조금 도와줍니다.

이런식의 딱딱 나누는게 좋진 않지만 제가 할 일은 딱 제게 부탁합니다.

자기가 자신있는 부분은 자신있게 내게할께 오빠는 쉬고있어 라고 말 하구요.

암튼 서로 이해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개드립 임신 개드립 이런건 .. 좀 아니자나요..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요..

아래는 논쟁시작? 아니면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