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오늘것 쓰기 전에 고백할게 있어요...
어제 자기 전 순환운동 하고 잔다고 했는데 못했스빈다ㅠㅠㅜㅠㅜ
엄마가 밑 층 쿵쾅대서 시끄럽다고 하지말라고 하기도 했고 저도 그날따라 힘이 없어서 안하려고 한것도 맞고요...ㅠㅠㅠ
여튼 어제는 그렇게 되었고ㅠㅠㅠㅜㅠㅜㅠ 오늘!!!
공복에 순환운동 1번 한 뒤 밥을 먹었어요.
밥 반공기에 닭볶음탕(닭하고 감자), 김치 등등에 먹었네요.
아 맞아 또있다! 어제 바다가 아니라 섬 간다고 했는데 가족들이 다 늦잠자서 못갔다능...ㅋㅋㅋㅋㅋㅋ
2시에 배가 출발해서 일찍일어나 일찍 출발해야하는데 동생들이 깨워도 못 일어나고 안간다고 해서, 엄마아빠랑 저랑만 섬 대신 계곡 갔다왔어요!
근데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산 들어가는 도로 앞에서 못들어가게 막고 있어서 걸어올라갔네요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차 들어오던데 왜 막았는지 아직도 모름ㅋㅋㅋ
그래서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 왔어요. 겁나!!!!!!!!!!!! 짱짱 진짜!!!!
간식으론 계곡에서 출출해서 삶은계란 흰자 1개하고, 청사과, 주먹보다 살짝 자그마한 빵 1개 먹었어요.
그런데 먹다가 보니까 다 챙겨왔는데 물ㅇㅣ 없는거예요. 그래서 물 사러 위에 절까지 올라갔다 왔어요ㅋㅋㅋㅋㅋ
근데근데 그 아이스박스에 시원하게 물 넣어서 파시는 노점상?분이 새한테 땅콩을 주시는거예요.
제가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아주머니가 저한테 땅콩 나눠주셔서 손바닥위에 땅콩 놓고 있으니까 새가 제 손가락에 앉아서 땅콩 주워갔다는ㅋㅋ
진!!!짜!!!신!!!!기!!!! 그 새가 앉으려고 제 손가락 움퀴어지고 있던 그 느낌 아직도 생생..!!!! 진짜 신기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좀 앉아있다가 제가 물고기 찾으러 간다고 위로 올라갔어요.
좀 올라다가 보니까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왔던 그 자리가 보이는거예요. 그 자리가 계곡인데도 물이 좀 깊고 고여있는곳이라서 거기에 발 담궜더니 물고기가ㅋㅋㅋㅋㅋ 겁나ㅋㅋㅋㅋㅋㅋㅋ 모여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 으으아앙으ㅏ으ㅏ 귀염귀염
단숨에 가족있는데까지 내려갔다가 빵 얻어와서 빵주니까 막 몰려오더라고요. 진짜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찍었어요!!!
보이세요???? 그리고 물고기 밥 주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물고기도 영역이 있더라고요!!!!
제가 빵 주니까 모든 물고기들이 다 달려들어서 빵을 물어뜯을줄 알았는데 뭔가 오고 싶은데 못오는? 그런 느낌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실험을 해봤더니 빵을 아래로 내리니까 막 손가락만한 큰 애들이 빵을 막 먹으러 오고, 위로 올리니까 저런 조그마한 애들이 먹더라고요.
그런 영역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 손가락은 물에 게속 넣고 있어서 좀 불어터졌....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물고기 밥 주고 계곡에서 싸온 밥 먹고 집에 돌아왔어요.
점심은 밥에 김, 참치, 배추쌈밥조금, 총각김치 등 그렇게 먹었어요.
( 쓰레기는 다 가져오고, 취사같은건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간식으로 콘..칩 쬐만한거 하나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왔는데 너무 피곤한거예요. 허리도 아프고ㅠㅠㅜㅠㅜ 그래서 한 6시쯤에 빵 두개 먹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10시쯤ㅋㅋㅋㅋ 운동 해야지 하고 방금 운동하고 돌아왔어요.
운동한건 파이로스님의 맨몸운동을 시작해서 오늘은 스퀏 35, 싯업 20, 푸쉬업 10, 버피 10 했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다른건 다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싯업은 제가 자세가 잘못된건지 뭔가 엄청 힘들지가 않았어요...
분명히 제 자세가 잘못된 것 같은데 어디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ㅜㅠㅜ 여튼 그렇게 하고 방금 달리기 30분 하고 왔습니다!
마음은 헤헤 40초 뛰고 걷고 해야지~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엄청 힘들어서 조금 뛰다가 계속 걷다가 조금 뛰다가 또 계속 걷다가 이랬네요ㅋㅋㅋㅋ
근데 조금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생리중에는 어떻게 운동해야하나요? 요새 자꾸 먹을게 땡기더니 이유가 있었어요....ㅠㅠㅠㅜ
허리가 닝닝하게 아파서 왜 이러지 하고 보니까 아어ㅠㅠㅠㅠㅜ 일단 운동 다 하긴 했는데 무리 하지만 않으면 되는건가요???
여튼 오늘은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