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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885
    작성자 : 밝게웃다
    추천 : 283
    조회수 : 11160
    IP : 121.129.***.143
    댓글 : 4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4/20 09:47:24
    원글작성시간 : 2008/04/19 22:05:5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885 모바일
    지금, 바로 여러분의 곁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80년대 독재시절이아닙니다.
    상상속의 누군가가 지어낸 일이 아닙니다.
    결코 과장된 일이 아닙니다.
    바로 2008년 현재, 여러분의 곁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본 회퍼는 독일출신으로 미국 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2차세계대전이 터지자 독일로 돌아가 반나찌활동을 하다 붙잡혀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의 일화 중 유명한 것은 그가 마지막 처형장에서 했던 얘기입니다.

    처형장에서 그의 앞에 서 있는 남자가 울부짖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나는 유태인도 아니고, 공산주의자도 아니고, 사회주의자도 아니고, 노동운동가도 아니다! 그런데 왜 내가 처형당해야 하나? 나는 그들이 잡혀갈 때 항의도 하지 않았고 어떤 잘못된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 말을 들은 본 회퍼는 
    "바로 당신의 그러한 행동이 지금 당신을 이 처형장에 있게 한 것이오! 
    당신은 유태인이 잡혀갈 때도 침묵했고, 공산주의자가 잡혀갈 때도, 사회주의자가 잡혀갈 때도, 노조원들이 잡혀갈 때도 침묵했소!
     그래서 지금 당신이 잡혀와도 아무도 당신을 위해 말해줄 사람이 없는 것이오! 
    당신의 침묵이 당신을 이렇게 만든 것이오!"라 말했답니다.

    당신이 침묵했기 때문에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새벽 4시경

    서울시에서 고용한 노숙자, 경찰을 포함한 용역 800여명이 
    동대문 풍물시장에 있던 상인 70여명을 벽돌과 각목으로 무차별 공격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후문으로 
    특공대마냥 숨어서 들어와 한명당 6~7명이 달려들어 무작정 폭행에 들어갔습니다.

    여자, 노인을 가리지 않고 시작된 폭행이었습니다.

    한 여자분은 폭력을 피하려 컨테이너 박스 위로 도망가셨다가
    따라 올라온 용역에 의해 아래로 던져졌습니다.

    그분은 지금 목뼈에 심각한 중상을 입고 입원중이십니다.

    그리고 한 어린 남자분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마중나왔다가
    용역들에 의해 머리 강타 및 앞이빨이 부러졌습니다.

    젊은데도 불구하고 기절하도록 맞았답니다..

    그외도 다들 다른 응급실로 실려가 입원중이십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

    60대 노인이십니다...
     달려드는 용역들을 피해 도망가시다가 뒷덜미를 잡혀 
    그대로 얼굴을 벽돌에 강타당했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안구 뼈가 다 으스러져 함몰 및 실명에 위험에 있습니다.
    너무 부어서 수술도 못하고 대학병원에서 진료받고 작은 병원에 옮겨 입원중이십니다.

    저희 아버지 키도 작고 왜소해서 싸우지도 못하시는 노인이십니다
    벽돌에 맞아 기절중이신데도 폭력이 이어져 머리와 몸에도 피멍이 들었습니다..

    용역 한명당 일당이 10만원에서 12만원이라고 합니다.
    그중에는 노숙자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용역들은 못 도망가게 문을 지키고 폭력은 노숙자가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정경도 있었습니다
    모두 모자쓰고 마스크 썼지만 정경복을 입고 있는 사람도 꽤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경찰과 검찰 총 1600명이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용역 800명 일당 10~12만원 총 최소 8000만원은 어디에서 나온겁니까??
    게다가 서울시에서는 이분들을 잡아 공무집행방해죄로 잡아다 처벌할거라고 합니다.

    이분들 하루 이틀 장사하시는 노점상이 아닙니다
    청계천에 도깨비 시장에서 10년 20년 장사하시다가
    청계천 복원으로 인해 이명박 전시장(현 대통령)은 동대문 풍물시장에서 장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동대문 풍물시장은 지켜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리잡은지 몇년 되지도 않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를 계획했으니 나가라니요??

    없는 분들 돈을 모아 한 상점당 차양막 100만원 가량 들어 이제 모양새 잡힌
    시장을 내놓고 나가라니요..???

    서울시에서는 안나갈거면 맞던가 죽던가 둘 중  고르라는 겁니다.
    사람들도 안다니는 숭인동 한평도 안되는 공간에 밀어넣고 장사하라는게 말이 됩니까..??


    너무 억울해서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벽돌로 맞아 죽으라는 겁니다..
    저희는 용역 일당 10만원만도 못한 죽어도 되는 인간 취급받고 있습니다..

     위쪽에서 쉬쉬해서 기사도 몇개 뜨지도 못했습니다
    기자분들이 그렇게 많이 왔다 가셨는데도요..

     지금 아버지께서는 입원하셔서 진통제맞고 겨우 진정중이십니다.

    너무 아파서 말도 잘 못하시구요..

    아래 저희 아버지 진통제 맞고 찍은 사진과 해당 기사입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힘이없어서 더 억울합니다..
    벽돌로 강타당한 아버지의 얼굴입니다

    힘이없어서 더 억울합니다..

    벽돌로 강타당한 아버지의 얼굴입니다

    그대로 짋밟히시면서 상처입은 손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막으시려고 했답니다..

    눈때문에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엄지손가락이 부러지셨습니다..


    무너진 동대문풍물시장..

     

    해당기사입니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41620591036114&LinkID=1&BBSLinkID=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041619174936218 

     

    http://tong.nate.com/bluesun82/43265442

    이거 많은 사람들이 보게 제발 톡으로 해주세요...

    리플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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