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양품 (MUJI)
주소 : https://goo.gl/maps/3js2JzApPKw (아키하바라 점)
우리나라에도 서울에 몇곳 매장이 있는 무인양품(무지) 입니다.
디자인은 간결하게 실용성을 중요시한다는 브랜드인데 의류, 가구, 생활용품, 먹을거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우리나라 무인양품은 가본적없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건데,
가게된계기는 맥등이 친구가 부탁한 보따리셔틀 겸 구경겸 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매장은 일본에 비해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매장이라고 합니다.
(제품의 심플함을 강조하지만 가격도 심플하다고 볼순없다.)
사진으로 찍지못한 생활가구외에 의류, 가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 무지에서 판매하고있는 상품 중 친구가 구매부탁받은건 가습기를 찾아봤는데,
인기 메인상품이라 그런지 그리 힘들지 않게 바로 찾을수 있더라고요.
가습기 용량별로 가격이 다른데 대용량은 6900엔 입니다. (사진에 붙어있는 가격은 다른사이즈)
가습기 하나에 6~7만원에 한다길래 도데제 뭔가 했더니 가습기 + 조명 + 아로마(?) 라고 하는데....
엄청 큰 가습기도 아니고, 명품같은거도 아니고, X창렬 참여한 제품인가 싶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래가격에 판매합니다.
아니 누가 왔다갔나, 가격이 2배?
한국판과 일본판에 차이가 없고 같은 제품입니다.
다만 전원부가 110V, 220V 차이인데 일본꺼 사서 돼지코끼우고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게다가 외국인 관광객 신분으로 TAX FREE 면세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일본 무인양품 구매시 장바구니에 5000엔 이상( TAX FREE 정책이 상품마다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잘 기억 안나요.) 이면
소비세 면세받을수 있습니다.
그럼 계산할때 TAX FREE해주는 곳으로 가서 여권을 제시하면 6900엔 에서 소비세 빠져서 6386엔 정도로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무인양품에서는 TAX FREE시 카드로 계산해야 하는데,
확인해보니 카드수수료해서 65,500원 정도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당시 지금보다 환율이 낮았음)
아무튼 잘 구입해 와서 보따리대행 완료하고 크게 만족하는거 같습니다.
(맥등이 + 무인양품 가습기)
2. 유니클로 본점
주소 : https://goo.gl/maps/35Rn8nNEJ2N2 (본점)
https://goo.gl/maps/PUfVmbfxmXF2 (아키하바라 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유니클로 입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가격들이 조금 비싼감이 있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숙소근처에 가서 입고다닐 청바지류 하나 살까 싶었는데 모든제품들이 한국에서 보던 가격보다 다 저렴해서
즉흥적으로 본점으로 가봤습니다.
특히 본점은 건물 하나가 유니클로 이고 층수 별로 세분화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단 많아야 1, 2층과는 차원이 다름에 놀랬습니다.
(1층 부터 12층까지 가는 클라스)
사진에 있는 12층은 베스트 히트 컬렉션이라고 단종된 상품들이나 많이 팔린것들 모아둔데라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동서양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사갔고, 역시 TAX FREE 면세도 가능합니다.
얼마전 뽐뿌나 타 커뮤니티에서 직구대란이 있었던 봉태규 니트도 있었습니다.
가격 세일하긴 한데 단종됬는지 색상이나 수량이 별로 없었는데, 다행히 제 사이즈는 있어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다른제품들도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거보다 만원 정도 더 싸게 판매하는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하네요.
하지만 지갑사정과 타협하느라 많이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ㅠ
그리고 유니클로에서 콜라보했던 제품들을 따로 전시장처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 포켓몬센터
지도 : https://goo.gl/maps/27LZjUWcAY22
전세계로 많은 덕후가 있는 포켓몬 덕후들을위한 현실판 포켓몬센터 입니다.
여기또한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이기도 하며 포켓몬관련 상품들을 보고 구입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매장 BGM이 포켓몬게임 BGM으로 깔려서 나오기 때문에 저같은 라이트유저도 지름신이 생기게 됩니다.
(기념사진찍기 좋은곳)
포켓몬 관련 상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부분 인형이긴 하지만 인형말고도 관련 잡화들이 충실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지름신이 왔던 잠만보와 맞아용....
인형퀼러티가 역시 공식상품이라 그런지 괜찮았고, 가격도 살짝비싸긴했지만, 저렴한 상품들도 있었다.
야돈 쿠션.
보기보다 만져보면 빠져들어간다. 쿠션감이 장난아님...
하지만 가격도 장난아니라서, 가격표만 안 붙어있었으면 이미 샀을수도...
상품들을 골라 계산할수 있습니다.
이때 오픈시간에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평소에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대기줄을 이런식으로 만들어놨지;;;
- 신오쿠보
신오쿠보는 일본에서 볼수있는 코리안타운 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한국관련 상점들이 있는데,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있는 지역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여행지로써는 그닥 볼게 없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아침에 가서 그런지 더더욱 그럴수도...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우리나라와 달리 별로 안깔려있습니다.)
신 오쿠보에 도착하면 한국어로 된 매장들을 바로 확인할수있습니다.
PC방, 한국음식점 등등..
이런곳들은 그닥 볼일없을거 같았고, 의외로 있었던건 한국아이돌 전문 잡화점들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한국 음반CD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본적없는 잡화들도 가득합니다.
주력 손님들은 젊은여성 위주로 있었습니다.
아이돌팬분들은 이곳에서 생각지 못한 득템이 가능해보입니다.
이거외에는 그닥 볼만한건 없었네요. 곧바로 다른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아키하바라
본 여행자의 주목적이자 주 여행지이었던 아키하바라 입니다.
사실상 이전 게시글에서 많이 다뤘던 부분이라서 간략하게 소개하는정도로 넘어가려합니다..
오락실(인형뽑기)
우리나라에도 언제부터인가 인기끌기 시작한 인형뽑기입니다.
아키하바라는 물론 더 많은 인형뽑기와 상품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인형뽑기의 수요로 뽑은 인형들을 중고거래형식으로 재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오락실 옆에 뮬란같은 경품상품 전문매장에 뽑기상품에 있던걸 판매하는걸 쉽게 볼수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형뽑기를 시도해서 상품을 뽑을바에 경품매장에가서 바로사는게 더 싸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해봤는데 한두번시도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오락실(게임)
일본은 아케이드게임 시장이 활성화된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키하바라만 해도 오락실이 여러개가 존재하고
여행지 돌아다니면서 쉽게 오락실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참고로 위 아이돌 리듬게임이 당시 가장 인기끌고있던거 같았습니다.
사람많은 시간대에는 줄서서 게임하는모습들을 볼수있습니다.
게다가 초대형 광고트럭,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번화가의 나이트클럽홍보차량보다 더 규모가 큰 광고트럭이
위 러브라이브 게임을 홍보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았다는거죠.
(우리나라에도 유명한걸로 알려진 러브라이브... )
저도 한번 해봤는데... 음...
그냥 캐릭터 게임인거 같습니다. 원작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재미있을듯 하네요.
저는 다른게임을 주로 했는데 세가의 츄니즘이라는 리듬게임을 즐겨했습니다.
우리나라엔 출시가 안된게임이라서 여행 중간중간에 플레이 했습니다.
(이렇게 첫날 시작한 츄니즘을....)
(여행 3일차에 레이팅을 10달성했습니다....)
오락실(화장실)
아키하바라의 오락실에는 용무보는중에도 게임이 가능합니다.
소변을 보는 양을 체크를 해서 많이 나오는만큼(?) 점수를 기록하고 반응(?)을 볼수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사용했을당시엔 많이 나오진 않았는데
소변을 많이보면 일기예보에 비바람이 많이 몰아친다는 설정이었는데 옷이 바람에 날아가려(?) 했습니다.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오락실(아이스크림)
보통 자판기에는 음류수만 취급하는거만 보는데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게임하다보면 더운열기를 해결할수있습니다.
매장(전자상가)
주소 : https://goo.gl/maps/Q5Tn7DNwLFL2 (요도바시 카메라)
https://goo.gl/maps/kyVEAmtxzcS2 (이이어폰)
아키하바라는 원래 전자상가로 유명했던만큼 현재도 대형백화점처럼 전사상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건 용산전자상가 있는데... 용산과 비교하기 부끄러울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층 전체가 카메라만 있거나, PC부품만 있거나, 스피커 장치들만 전문적으로 있거나...
스피커경우 거의 모든제품을 청음해볼수있고, PC주변기기는 실물을 만져볼수있습니다.
특히 저같은경우 이어폰과 키보드 위주를 봤었는데,
이어폰의 경우 위 지도에 링크되어있는 이이어폰 매장이 좀더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다루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무기인 TAX FREE 면세도 가능합니다.
키보드 역시 가능한데, 키보드는 전문가용으로 알려진 무접점키보드 만져볼 생각만 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고가 키보드를 타건, 만져볼수있는 있는매장이 한정되어있는데 여기는 종류별로 다양하게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신형으로 나온 리얼포스 제품의 리얼포스 RGB를 만졌는데...
(머리속)
원래 평소에 충동구매를 안하는편인데도 머리속 갈등이 심했습니다.
차라리 안보는게 나았을걸;;;
매장(덕질상가)
아키하바라 라면 당연히 피규어 입니다. 다른나라엔 찾아볼수없는 매니악한 취향이다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아키하바라로 오는데,
수많은 종류의 피규어들을 보고 구입할수있습니다.
현지인들도 외국인들도 많은데
간혹 중국인 관광객이 피규어를 쓸어담아가는 모습도 볼수가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오타쿠가 아니더라도 피규어를 하나의 장식물로 보고 구입하는경우가 많더군요..
(이렇게 실물로 보면 인터넷상에서 알고있는것도 당황스럽게 만드는 잡화들도 있다....)
이런게 대놓고 팔고잇는 아키하바라는 성지인게 맞습니다...
파칭코
(매일 아침 파칭코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
일본시장중 큰것중하나가 파칭코 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일부로 찾아도 찾기힘든 성인오락실이 이곳에는 건물통째로 파칭코를 만들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생각보다 이용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조금 유명하다는 캐릭터들과 파칭코 콜라보하는게 일상적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매번 신기해보이는 문화중 하나입니다.
후기
이번이 일본여행 두번째인데 여유를 가지고 다니니 관광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행갔다고하면 일본어를 잘하냐고하는데, 저역시 일본어 잘 모릅니다.
몇가지 생활일본어 몇개를 알고가니 현지인 취급인지라 아에 영어로만 쓰거나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일본은 혼자 여행다니기 괜찮게 되어있어서 가볍가 다녀왔습니다.
아쉬웠던건 스마트폰 카메라가 흔들림에 취약해서그런지 사진들이 안좋게 나왔네요...
부족한 연재글를 통해 앞으로 여행계획 참고정보나 대리여행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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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거금을 투자하고 질러 가져왔습니다.
소비세 면세를 받아 저렴하게 샀으니 됬다는 자기최면중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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