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 200억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부활한다!
총기간 8년, 총예산 200억 /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2편
극장용 애니메이션 2편을 연속제작
76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태권V"를 2000년부터 TV와 극장에서 만나볼수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 V>는 "로보트 태권V 부활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를 7월 1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타(영상관)에서 개최했다.
본 프로젝트는 총 8년의 사업기간에 걸쳐 2편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2편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각종 부대 사업 전개를 포함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전체 3단계에 걸쳐 펼쳐질 "로보트 태권V 부활 프로젝트"는 "태권V"라는 단일 명칭을 쓰는 연속성 프로젝트로서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록될 것이다. 그 1단계가 50억 규모의 TV시리즈( 26편 ) 제작이 1999년 기획/ 제작에 들어가며 오는 2000년 12월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V>
"태권V"를 부활시킨다.
"더불어 함께 살아라"를 슬로건으로
조화(The grand Harmony )를 지향하는 제작사
그 동안 " 로보트 태권V 부활 프로젝트"는 여러 곳에서 시도된 바 있으며 지금도 진행하려는 팀들이 있으나 이는 모두 태권V에 대한 애정이 과열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본다. 그러나, 원제작자인 유현목 감독과 김청기 감독은 <로보트 태권V 부활 프로젝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였다. 누구보다도 확실한 책임과 권리를 가진 원작자들로서 쉽게 결정지을 수 없는 일이었다.
'스튜디오V'는 신·구 세대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 컴퍼니이다. 모두가 더불어 한마음으로 새로운 신화를 엮어가려는 바램이다. 제작진의 나이차이는 무려 52년차가 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태권V를 향한 열망과 "태권V"라는 꿈을 키워왔던 세대가 이제 그 원작자들(유현목.김청기 감독)과 함께 다음 세대에 전해줄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소명 앞에선 자부심 마저 느낀다. 이로서 세계 애니메이션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며, 태권V가 이제는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로 다가설 수 있게끔 김청기 감독은 총감독으로서 후배들에게 그의 30년 노하우를 전수하며 적극적인 배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획의도
신화가 부활한다!
가까운 일본은 애니메이션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해 있다. 그들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만화를 즐기며 만화가 곧 생활이기도 하다. 지금 세계는 연 33조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시장을 미국과 일본 등 일부 선진국들이 나누어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애니메이션 시장에 한국이 설자리는 없는가?
한국은 이미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국에 속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성과는 대부분 OEM(주문자 상표부착)위주의 하청작업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문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획력과 마케팅 및 전문제작사의 제작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이다.
우리는 <2000년 "태권V"부활 프로젝트>에서 21세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해 본다.
로보트 태권V는 우리의 자존심이다.
70년대 쏟아지는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들의 홍수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켜왔던 "태권V"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후로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태권V"의 열기는 최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그 시절 우리가 뭔지도 모르고 열광했던 그 많은 만화 중에서 유일하게 "태권V"만이 우리의 것이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정신적 , 문화적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마침내 오늘날 2000년 "태권V"의 부활을 필수적으로 감행하게 하는 요인이다. 로보트 태권V는 이제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차원을 넘어 한국인의 자존심이 되고 있다.
30대에겐 아련한 '향수' , 20대에겐 '신화'
그리고 10대에겐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현재 386세대라 일컫는 30대는 우직하고도 끈기 있던 우리의 친구 "태권V"를 추억한다. 그후로 수많은 만화와 영화가 나왔지만 그래도 우리의 친구는 "태권V"라고 믿으며 그를 한국인의 진득한 근성이요 상징으로 믿고 있다. 20대들은 무심코 불렀던 운동 경기 응원가의 주인공인 "태권V"가 실존적 인물처럼 막연한 신비감 마저 느낀다. 그들은 윗세대로부터 전승할 신화를 희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금의 10대들은 영웅을 기다린다.
일본이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 암울했던 시기에 나왔던 "철완 아톰"은 일본 어린이들에게 꿈이요 희망이 되었었다. 현재 IMF라는 복병을 맞아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10대에겐 지금, 영웅이 필요하다. "태권V"는 그 일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그는 무적의 용사이니까.
이제 "태권V"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차원을 넘어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회적 코드가 되었다.
제작계획
제작총기간 8년에 총예산 200억, 3단계에 걸친 제작물
TV시리즈 2편과 극장용 애니메이션 2편
"태권V" 탄생 25주년과 30주년을 관통하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산 역사!
<로보트 태권V 부활프로젝트> 단계
연도
내용
주요목적
1단계
1999년-2001년
1차 TV시리즈 제작 (22분+26편)
총 예산 48억
1.오리지날 로봇 태권V에서 미비했던 기본 설정들을 보완하여 더욱 과 학 적이고 현실적인 로봇 태권V를 부활시킨다.
2.세계시장 공략
3.후속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주춧돌 마련
2단계-1
2000년-2002년
-극장용 장편 1편 제작
-탄생 25주년 기념 행사
*태권 V 탄생25주년(2001년)
1.25주년 기념 행사
2.25주년 기념 극장용 장편 만화 영화 개봉
2단계-2
2002년-2004년
2차 TV시리즈 제작 (22분+52편)
1.본격적인 세계 시장의 공략
2.한국형 정통 로봇 애니메이션의 세계화
3단계
2004년-2006년
-극장용 장편 2편 제작
-탄생 30주년 기념 행사
*태권V 탄생 30주년(2006년)
1.30주년 기념행사
2.극장용 장편 만화와 세계 배급
2D(캐릭터) + 3D(메카닉)의 제작방식
셀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일일이 사람 손으로 제작하여야 하므로 제작비용과 제작기간이 비교적 늘어나기 쉽고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부드럽고 자연스런 동작과 색감을 표현하여 인물 캐릭터의 표정이나 감성을 살릴 수 있다.
3D의 경우는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작업이므로 수정이 용이하고 화려한 색감과 사실 감을 구사할 수 있으며 제작기간의 관리가 잘되는 편이다. 그러나 아직 피부나 동작 등의 표현은 셀 애니메이션의 질감을 따라잡기 미흡한 것이 사실이고 숙제다.
따라서 본 작품 "태권V"는 기본적으로 셀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제작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제작하고자 한다. 인물과 배경 일부는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채색 단계 이후 편집단계에서는 디지털로 전환하여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메카닉과 배경들을 합성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 결과 등장 인물들의 사실 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비쥬얼의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 세계적 추세이다.
선녹음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에선 작업 과정에서 시나리오나 콘티가 변하는 경우가 많아 선녹음을 하지 못하고 후녹음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보다 철저한 사전작업과 기획을 한다면 불필요한 중복 비용을 선녹음을 함으로서 절감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유도 할 수 있다. 본 작품의 제작도 충분한 사전 기획과 시나리오의 완성, 그리고 콘티의 준비로 철저하게 완성도 높은 제작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작품개요 및 스텝소개
<작품개요>
- 작품 성격 TV 시리즈물
- 분량 22분 x 26편
- 대상 연령 8세 - 12세
- 장르 Sci-Fi Action (로봇물)
- 제작 방식 Digital Animation (2D + 3D)
<제작위원 및 자문단>
제작고문/ 김지헌(예술원회원 / 극작가)
유현목(영화감독 / 태권브이 제작자)
김청기(애니메이션감독 / 태권브이 감독)
자문단 / 박경삼(영상자문/명지대 교수,월드컵 영상전문위원)
전조명(촬영자문/촬영감독)
이규홍(애니메이션자문/CF감독)
이재정(의상자문/국민대교수)
송홍섭(음악자문/음악인)
박건수(미술자문/화가,미술협회 국제분과위원)
이석범(홍보자문)
<스 텝>
제 작 스튜디오 V
기획/배급사 다이나테인(주) / 스튜디오V
제작참여회사 샘애니메이션
한양동화
유니온 MO2S
호동커뮤니케이션
기획 박현식
총감독 김청기
감독 박시옥
미술감독 김석민
시나리오 강선희/김혜란/남창훈
디자인 스튜디오V 디자인팀 '혼'
책임프로듀서 권은석
프로듀서 진원경/장성연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강지훈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신진우
홍보실장 이성자
진행 송유경
시놉시스
지구의 통합우주력 114년 봄.
아시아 연합 제2도시 서울 근교에 정체 모를 괴수로봇이 출현한다. 괴수로봇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테마파크 "코스모에덴"을 무차별 공격하는데, 이에 맞선 지구 방위군은 허무하게 궤멸 당한다. 한편 당시 "코스모에덴"의 입장객중 13세의 한채리 라는 소녀는 전투중인 테마파크에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코스모에덴"의 지하 비밀 기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고대로부터 전승되어온 순수에너지 멘탈프레임을 동력으로 쓰는 최강의 로봇 태권V를 만나게 된다. 때마침 태권 V를 조종하던 강유진을 만나면서 한채리 자신이 멘탈프레임의 계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유진과 한채리가 탑승한 태권V가 미스틱 사이언이라는 괴수로봇을 대적해 맹렬히 싸워준 덕분에 지구는 일단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괴수로봇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까지 초토화하기에 이른다. 이 괴수로봇은 미스틱시드라 불리는 초자아컴퓨터로 부터 발현된 것인데 배후에는 신흥종교집단인 네키아가 있었다. 네키아는 오래전 멘탈프레임의 부산물이었으나 그 파괴적인 힘때문에 봉인되었던 4개의 미스틱 시드를 찾아내어 그 힘을 이용하여 세계게 파괴한 후 자신들의 천국으로 재 창조 하려는 집단이다. 그러나 미스틱 시드는 4개가 다 모이면 그 스스로 진화하여 미스틱 플라워로 개화된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네키아와 네키아를 도와 괴수로봇을 조종하던 G.w(초능력을 구사하는 소년,소녀)의 힘으로도 제어하지 못할 가공할 악이 만연해 진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러한 비밀을 알게된 태권V의 전승 프로젝트 책임자 닥터 피스먼은 태권V로 하여금 미스틱 시드를 괴수로봇보다 먼저 찾아내어 지구의 평화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자신이 멘탈프레임의 계승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한채리 때문에 강유진은 애를 먹고 팀웍이 형성되지 못한다. 결국 전투와 전투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한채리는 강유진과 힘을 합해 멘탈프레임의 근원으로 다가가 폭발적인 힘을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이로서 경락의 원리를 이용하던 태권V는 최고의 기와 힘을 실은 무한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
정말.... 정말.... 원하고 바랬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