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5~161208
3박4일짜리
여행컨셉은
게으르게 느긋하게 나홀로여행
살면서 비행기 처음 타봤는데 으아아아아아아악
2시간 안되는 시간동안 목 돌아갈정도로 창밖만 보고 있었어요
마음속으로는 가는 내내 와ㅅㅂ쩔어우와쩔어대박ㅅㅄㅄㅂ
낯설어서 그런가 그냥 길가만 걸어도 엄청 신기하고 신났음
오사카성
도톤보리
해지고나서 저녁시간에 갔는데 사람 진짜 바글바글
과반수가 한국인+중국인
후시미이나리 신사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완전 트래킹코스다, 시간 계산 잘해서 중간에 돌아와야 된다고 하셔서
깊게는 안들어가고 2~30분 보다 왔네요
여기도 진짜 이쁜데 사람이 너무 많아 ㅠ
수학여행 시즌인지 학생들도 엄청 많아요
야사카 신사
와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데 산중턱에 있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도착했더니...
칼바람 맞으면서 땀식고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그냥 왔어요...
아리마온천 킨노유
새빨간 철분탕 이외에는 평범한 목욕탕이네요... 어쩐지 입장료가 별로 안비싸더라
수건은 별도 구매해야되는데 가격에 비해 수건 질이 너무 안좋아요...
누노비키 허브공원
진짜 이뻐요 사진도 엄청많이 찍었음
등산하고 싶지 않으면 로프웨이 왕복권 구매하시는거 추천(1400엔)
처음에 로프웨이 타고 정상에 내려서 뭐야 이게 끝인가? 하고
다시 로프웨이 타고 내려가려고 했더니 한 쪽에 커다랗게 지도가 있더라고요
어쩐지 로프웨이가 중턱에 한번, 정상에 한번씩 서더니... 중턱에서 정상까지가 전부 허브공원이네요
정상에서 걸어내려오면서 구경했는데, 카메라를 어디에 들이대도 너무 이쁘게 나와요
향기도 좋고
다만 경사가 심해서 내려오고 나니까 다리가 만신창이...(로프웨이 추천하는 이유)
루미나리에는... 으아 사람이 진짜 많아요 사진에 보이시죠
우유에 코코볼 타놓은거마냥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볼거리가 많지 않았네요
아무튼 재밌었네요
여행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