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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17853
    작성자 : 구완마루
    추천 : 2
    조회수 : 273
    IP : 211.201.***.20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6/08/21 12:28:43
    http://todayhumor.com/?freeboard_217853 모바일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요...오유에서 만났어요.
    그냥 스쳐지나갈 인연인 줄 알았는데
    저 아프고 힘들 때 의지가 되어 주시더라구요.

    지금으로선 오유에서 가장 친해요.

    제가 술 마시고 아프고 헤맬 때
    가만히 뒤에 와서 말도 없이 서 있거나
    자신이 좀 힘들거나 피곤해도
    술 같이 마셔주고 이야기 들어주세요.
    저에겐 은인이나 다름없거든요.

    어제도 저 많이 아프고 열날 때 
    유일하게 제 전화 받아주고 걱정해 주셔서요.
    참 좋았는데...

    그런데, 지금은 그 분이...남자로 보입니다.

    아직 사랑은 아니지만 조금씩 다가서는 중이예요.

    이번주에 만나기로 약속 했는데요.
    만나면 일단 아플 땐 술 같이 안 마실거라고 말씀드릴거구요.
    대신에 그 분 아플 땐 언제고 같이 마셔주겠다(술 친구임;)이야기하고

    전 기쁠때만 술 마시려구요.

    한번 용기내서 솔직하게 말해볼까 해요.
    많이 좋아지고 있다구요.

    아직 온전치는 않지만 제 마음에 씨앗을 심어주신 것 같다고
    감사하다고 그래 볼 거예요.

    만약 잘되면 이왕 한 턱-_-; 쏘고 싶은데 어쩌나;;
    서울 정모라도 해야하나?!?!?!?!
    여튼 뭐라도 하렵니다;

    용기를 내볼래요 무섭지만요

    아주 조금씩 다가서야지..
    오유 사랑합니다~!!

    덕분에 그 분 만나고 좋은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무척 기뻐요.

    아무튼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

    모쪼록,
    식사들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아래 그림은 오른쪽이 아니고 왼쪽부터 엄마밥좀제발, cool_brain, 부추핸섬 입니다)

    추신: 저 뒤의 다섯명은 현재 저희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분들. ^ ^;
    보통 동생들이랑 오빠들은 염장 즐!!!!!!!!!!!! 이러시고
    우리 이쁜 여동생들은 꺄악~♡ 거림-_-; 쩝.
    구완마루의 꼬릿말입니다
    하늘이 너무 좋아요♡

    얘 뭐하는 애야~? 뭐~야~~ -_-;

    제가 궁금하신분은 『 www.cyworld.com/shycatx3 』

    원래 잘 안하는데; 여름 동안만 싸이 할 것 같아요~
    일촌 신청 해주시면 와후♡ 너무 기뻐서 싱글벙글 할거예요^-^
    후후~ 오유분들 다 좋걸랑요~ 이거이거 닥치고 폰번!(-_-)
    재미있고 사람 정 넘치는 곳이라 2년 전부터 매일매일 꾸준히 들르고 있답니다!! 제가 개그를 좀 사랑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수성에서 온 사람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 내 저럴 줄 알았지-_-; 수다를 줄이라니;
    나갈땐 핸드폰 밧데리 하나 더 예비로 가지고 나가는 센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제 10년 친구들입니다 ^ ^



    문성 중학교 친구들~



    친구 생일에 호박 옷 입고~ 이 날 정말 끝장나게 놀았어요!



    서로 아낍니다~!! 없으면 못살아요.





    ...잊어야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그들.



    ♧여기서부턴 은인 리스트입니다.(친구들, 오빠, 동생)

























    여기 있는 이 분들은 남이 힘들때 언제고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천사의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
    제가 이 한몸 바쳐-_-(...)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찐따로얄할때 그림.



    걍 봄에 그린거.



    ☆★진정 잘해야할...저를 수렁에서 구해주신,
    은인이신 그 분 사진.










    울어도 웃고.



    웃어도 또 웃고. 후후.



    사랑에 대한 저의 정의.



    찌질이들에 대한 생각.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남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과.



    아이처럼 순수한 눈을 주십시요.



    그렇다면 저는 다시 날아서.



    아픈 그 분들의 마음에 다가가 입맞추며



    제가 사랑하는 하늘처럼.



    그 높다란 저 푸른 하늘처럼 아픔도 슬픔도 그 눈물까지도...

    모든걸 받아드릴 큰 사람이 되겠노라 여기서 다짐합니다.

    꼭...다시 웃게 해드리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6/08/21 12:33:49  58.2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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